<조세 무링요>
나는 유럽 챔피언이고 주변에 널려 있는 시시한 감독이 아니다. 나는 특별한 존재다. - 첼시의 감독으로 부임한 조세 무링요.
<아르센 벵거>
나는 토요일 밤마다 8시부터 자정까지 축구를 본다. '오늘의 경기' 프랑스어판을 보고, 스페인 경기를 본 다음에 영어판 '오늘의 경기'를 볼 수 있다. 그러고도 잠이 안오면 영화를 본다. -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 여가 시간에 무엇을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별이라고요? 여기는 구름 밖에 안 보여요. - 벵거 감독이 지난 1월에 영입한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 런던의 날씨에 대해.
<알렉스 퍼거슨>
질문할 것도 없다. 베스트는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알렉스 퍼거슨, 역대 최고의 선수가 누구인지 물어보는 질문에 대해.
그리고 보너스로 다른 축구인의 어록입니다.
나는 인테르를 떠나는 게 아니다. 나는 여전히 구단주다. - 마시모 모라티, 인테르 밀라노의 회장직에서 물러난 후.
운명의 장난인지 오늘은 친구들과 적으로 만났다. 이겨서 기분이 이상했지만 더 이상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 AS 모나코로 임대된 공격수 페르난도 모리엔테스, 자신의 골 때문에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자 묘한 감정을 억누르며 한 마디.
만약 우리가 화요일에 밀란을 꺾을 수 있다면 나는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성당으로 순례여행을 떠날 것이다. 기어서 갈 수도 있다. -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가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1-4 패배에도 불구하고 AC 밀란을 꺾고 4강에 진출하자 하비에르 이루레타 감독은 약속을 지켰다.
후안이나 산 미겔 같은 이름을 지어서 사람들을 놀라게 할지도 몰라요. - 빅토리아 베컴, 남편 데이비드와의 사이에 날 셋째 아이의 이름에 대해 고심하며.
은퇴 시점에 대해 생각해본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나는 축구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내 몸은 잘 버텨 왔다. - 발렌시아의 왼쪽 수비수 아메데오 카르보니는 만 39세 43일의 나이에 UEFA 컵을 들어올렸지만 아직도 만족할 줄 모른다.
포르투갈 국기가 유럽 정상에서 휘날리고 있다. - 데를레이, FC 포르투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승리 소감.
그가 처음 입단했을 때, 오른발은 뛰어났지만 왼발과 헤딩은 4부 리그 수준이었다. 자신의 노력으로 두 가지 약점을 모두 극복한 건 대단한 일이다. - AJ 옥세르의 귀 루 감독, 리버풀로 이적한 지브릴 시세에 대해.
그는 18살이지만 큰 무대에서 아무런 두려움 없이 노련한 경기를 펼쳤다. - 위르겐 클린스만, 잉글랜드의 웨인 루니가 UEFA 유로 2004에서 보여준 활약에 대해.
나는 당신들을 모두 합해 놓은 것보다 더 인간성이 좋은 사람이다. - 크리스티안 비에리, 유로 2004 스웨덴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두고 자신이 잔루이지 부폰 골키퍼와 말다툼을 벌였다는 보도가 나가자 이탈리아 언론에 대해 한 마디.
국가대표 시절에 나는 소세지, 난쟁이, 양 따위의 별명을 들은 적이 있다. 아, 양은 아니다. 우리는 파로 제도(양 방목지로 유명)는 꺾었으니까. - 옌스 예레미스, 독일의 조기 탈락에 대해 위로하며.
성실함과 그리스 정신 덕분에, 마침내 꿈이 이루어졌다. - 스틸리아노스 지아나코풀로스, 그리스의 유로 2004 우승에 대해.
그리스 대표팀이 신화를 창조했다. 이제 개선하는 영웅들을 환영할 때가 왔다. - 그리스의 스포타임 신문, 유럽 챔피언이 된 대표팀에 찬사를 보내며.
포르투갈 국민들에게 용서를 빈다. 우리 팀은 국민이 염원하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이렇게
지는 건 정말 가슴아픈 일이다.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골을 못 넣었다. 그리스는 수비만 하고
도 이겼는데. -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 루이즈 펠리페 스콜라리, 그리스전 패배에 대해.
전 그저 공을 아주 세게 찼을 뿐인데 골키퍼가 햇빛에 눈이 부셔서 공을 못 본 것 같아요. - 핀
란드에서 열린 19세 이하 여자 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스페인의 주장 이라이아, 결승전에서 독일
을 상대로 터뜨린 자신의 결승골에 대해.
스페인에서 축구를 아는 사람은 누구나 리버풀 구단의 역사에 대해 알고 있다. 우리는 비틀즈도
알고 있다. - 라파엘 베니테스, 리버풀 감독 취임 소감.
모두들 섹시한 축구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그건 내가 페예노르트에서 하고 싶은 축구가 아니
다. 나는 승점을 쌓기를 원한다. - 페예노르트 감독으로 돌아온 루드 굴리트의 실용주의적인 축
구 철학.
처음에 나는 훈련 시간에 그의 움직임을 흉내내려고 했다. 하지만 곧 포기하고 말았다. 그는 나
와 차원이 다른 선수다. - 뤼도빅 지울리,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후 동료 호나우딩요를 따라하느
라 힘이 달린다며.
나는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 루디 푈러, 지난 9월말 단 4경기 만
에 AS 로마의 감독직에서 물러나며.
그는 '세기의 선수'가 될 수도 있다. - 페네르바체의 감독 크리슈토프 다움, 아직 십대인 루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뷔전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리자 그를 칭찬하며.
나는 우리가 우승을 다투고 있었을 때 다른 팀들은 어떤 약물을 사용했는지 궁금하다. 우리 팀
의 경우 빵, 소세지, 포도주 따위에서 약물이 검출됐었다. - 파르마의 전직 감독 네비오 스칼라,
유벤투스의 주치의 리카르도 아그리콜라 박사가 약물 투여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자.
아마추어 선수를 믿어주는 국가 대표팀 감독은 그리 많지 않다. - 그리스 대표팀의 오토 레하겔
감독, 클럽 소속은 아니지만 우크라이나와의 FIFA 월드컵 예선전에서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터
뜨린 바실리오스 차르타스에 대해.
당분간 집에 들어올 생각은 하지 말라고 아들한테 얘기해줬다. - 데 그라프샤프의 게르트 크라
이스 감독,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의 라이벌 우트레흐트 소속인 아들 리키에게 결승골을 허용
하자.
나는 올 시즌에 우리 팀이 승점 34점을 거둘 거라고 예상했는데 벌써 34점을 거뒀다. 나는 승점
60점을 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겨울 휴식기에 몇몇 선수들을 팔아치울 생각이다. - RAA 루비
에르와즈의 필리포 가오네 회장, 자신의 팀이 벨기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도 냉담한
반응.
어쩌다가 축구가 이 지경이 됐나? 솔직히 말하면 난 정말 충격 받았다. - 요한 크라이프, 바르
셀로나가 올해 12세인 아르헨티나의 에릭 라메라를 리버 플레이트에서 영입하려고 하는 데 대해.
-출처:네이버 지식인-
첫댓글 무링요 저 자부심...ㅡ
무링요 비에리 그건 아니다..
무링요가 유럽 챔피언인건 사실
무링요는 그말 할 자격 있는거 같습니다만
아놔 라파법사 리버풀 감독 취임소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지베스트...
나는 우리가 우승을 다투고 있었을 때 다른 팀들은 어떤 약물을 사용했는지 궁금하다. 우리 팀의 경우 빵, 소세지, 포도주 따위에서 약물이 검출됐었다. - 파르마의 전직 감독 네비오 스칼라,유벤투스의 주치의 리카르도 아그리콜라 박사가 약물 투여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자. -->충격이네요. 유벤투스라는 팀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이런 일이 있었군요. 놀랍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데 아시는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