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은 지난해 여름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2022 예선에서 필리핀에 치욕의 2연패를 당했다. 베스트 전력을 나선 경기는 아니었지만 극단적인 세대교체를 실행한 필리핀에 내리 패했다는 건 변명이 필요 없었다.
복수전 성격이 강한 이번 평가전이다. 승리 외 필요한 건 없다. 필리핀처럼 이 기회를 통해 세대교체를 단행한 것도 아니다. 출전 가능한 최고의 선수들을 모두 차출했다.
필리핀 전력은 완전체가 아니다. 세대교체 핵심 자원인 서디 라베나와 카이 소토가 빠졌다. 드와이트 라모스와 안젤로 쿠아메, 그리고 오랜만에 대표팀에 돌아온 키퍼 라베나 정도가 위협적인 선수들로 꼽히지만 지난해 여름보다 전력 자체는 더 약해졌다.
필리핀은 매번 대표팀을 위협하는 상대로 꼽혔지만 마지막은 대부분 대표팀의 승리로 장식된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지난 2연패로 자존심이 상할 대로 상했다. 필리핀전 2연패는 1973년 이후 무려 48년만이었다. 만약 패배가 이어지게 되면 1958년, 1960년까지 올라가야 한다.
부담이 큰 승부다. 그러나 승리 외 다른 것을 얻기 힘든 경기이기도 하다. 이미 농구월드컵 진출이 무산되며 고장 난 나침반이 된 상황에서 필리핀전은 오직 승리만 바라봐야 한다. 심지어 최근 2022 동남아시안게임 준우승 쇼크로 인해 잔뜩 움츠러든 필리핀이다. 그들 역시 부담이 크다.
어쩌면 단두대 매치라 해도 크게 이상하지 않다. 평범한 평가전은 아니다. 필리핀 언론과 여론 역시 이번 평가전을 주목하고 있다. 대표팀은 복수, 필리핀은 동남아시안게임 쇼크 탈출이란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치열하게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평가전끝나고 크블구단과 오피셜나는 필리핀국대도있을것같네요. 이번에 한국에 들어온 필피핀 선수들은 현재 자국리그가 시즌중이라 대학 재학중이나 시즌끝난 일본 리그 선수들만 오는것으로 들었는데 크블의 아시아쿼터 대상선수들도 대학생 아니면 FA인 선수들이고 최소 국대급은 갈만한 레벨의 선수들을 원하겠죠. 과연 저중 몇명이나 크블에 들어올지도 궁금하네요.
첫댓글 14인이니 2명은 최종탈락해서 최종엔트리가나오는거죠?
예비엔트리 내에서도 아시아컵 최종명단에 선발이 가능합니다.
@환상의 식스맨 답변감사합니다!!
평가전끝나고 크블구단과 오피셜나는 필리핀국대도있을것같네요.
이번에 한국에 들어온 필피핀 선수들은 현재 자국리그가 시즌중이라 대학 재학중이나 시즌끝난 일본 리그 선수들만 오는것으로 들었는데
크블의 아시아쿼터 대상선수들도 대학생 아니면 FA인 선수들이고 최소 국대급은 갈만한 레벨의 선수들을 원하겠죠.
과연 저중 몇명이나 크블에 들어올지도 궁금하네요.
아니 르브론을 뛰게하면...ㄷㄷㄷㄱ
요번엔 드와이트 라모스한테 설욕하길
저번에 대부분 어린 선수들이길래 만만히 봤었는데ㅎ 필리핀도 세대교체 했네요
필리핀은 농구가 1탑이군요 여행했을때 사람들 외소하던데 애들은 다르네요
일단 외국인감독을 선임한다는 거 자체가 우리나라 협회랑 준비하는 결 자체가 천지개벽 수준이죠 ㅎㅎ 추일승 감독이 못한다는 게 아니라 좋은 지도자를 찾아 발품 팔 생각을 아예 안하는 우리나라 협회 수준은 필리핀과 비교하기 부끄러운 수준이죠.
필리핀 애들 맨발로 아스팔트에서 농구하는거 보면 진짜 내 무릎이 시큰시큰 ㅠㅠ
@호나섹 장 심지어 슬리퍼 신고도 하던데...
세대교체한 멤버들이라 잘 모르겠네요
가드들 기량이 또 얼마나 좋을지
필리핀이랑은 경기장에서 보는 재미가 있죠 또 엄청 오겠네요
근데 필리핀 신체조건이 정말 좋아졌네요. 항상 좋은 테크닉과 빠른 스피드를 가지고도 사이즈에 밀려서 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런 추세면 점점 더 좋아질 듯 합니다. 정작 아시아의 다크호스는 일본이 아니라 필리핀이 될지도요...
혼혈이 많다보니 ㅎㅎ
르브론 로페즈는 딱봐도 흑인 혼혈이네요 미국 사는거 같고
르브론 있으면 말 다했지 뭐..
곧!!!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