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근무 끝나고 오랜만에 광화문 교보문고에 가서 책을 좀 봤습니다....
요즘 책읽는 재미에 빠져있거든요.....
이런저런 책들을 보다가 만화 코너로 가게 되었는데 그래픽 노블 작품들이 있었습니다...
저스티스시리즈, 배트맨 이어원, 브이 포 벤데타,로닌, 샌드맨....
전부터 앨런무어나 프랭크 밀러의 작품들에 관심이 있던터라 로닌을 사서 보고있는데....
제가 알고 있던 만화들과는 개념 자체가 다르더군요....
철학책을 보는 듣한 심오한 내용....
정리되지 않은듯한 강열한 그림체....
한장한장 넘기기가 꾀나 어렵더군요.....
일본만화에 너무 많이 길들여져 있다보니 디테일하고 정교한 그림체만 보다가 거칠고 투박한 그림을 보니 어지럽네요...
(프랭크 밀러 작품이라 그런지.....;;)
알라딘에서 그래픽노블 작품들을 구매리스트에 올려놨는데 차근차근 보아야 할지 한번에 질러야 할지 고민 되네요...
마블도 얼른 출시가 되면 좋을텐데.....
근데 시공사에서 많이 나오더군요....
시공사 집안이 참 문제 많은 집안이긴 하지만 이럴때 보면 참 묘한 기분이 들기도 하네요.....
P.S
트루릴리젼청바지 참 이쁘지 않나요??
요즘 참 가지고 싶은 아이템이긴한데.....
신세계본점가서 한번 입어보고 가격물어보니 ㄷㄷㄷ
첫댓글 한번에 질러서 나 빌려주삼,,,글구 전바지가 아니라 청바지,ㅋ
까칠하시긴....ㅋㅋ아무도 안빌려 줄테닷~!!
새미콜론에서 좋은 책들 많이 나오더라구요. 전 푸른 알약 추천입니다. ^^
트루릴리젼은 백화점에서 절대 사지마세요~ 온라인에서 반값이면 살 수 있다는
당연히 안사죠....입어본적이 없으니 사이즈 확인차 가본거죠....
이제 옷을 백화점에서 사는 나이는 지나지 않았나 차라리 돈되는 패물을..
패물 같은 소리 하시네....ㅋ
전 이번에 와치맨 보고 그래픽 노블에 빠져서 4학년 학기초임에도 불구하고 와치맨, 저스티스, 킹덤컴 사서 읽었더랬죠..근데 다른건 다 읽을만 한데 저스티스는 정말 발번역;;; 읽다가 덮고 싶은 맘이 굴뚝같더라구요..차라리 원본을 읽을껄;;; 트루릴리전 바지 이뻐요~~트루릴리전이 눈에 들어오셨다면 이제 프리미엄 청바지로 눈을 돌리실 때가 된거라는 거죠~ㅎ
브이 포 벤데타가 책이 잘 나왔더라구요. 양장본에 가격도 괜찮죠. 번역은 지금 읽고 있어서 아직은 잘 모르겟고. 왓치멘은 초판을 사서 책이 지금 분리되고 있는 중이고 번역은 말은 많았지만 초보자가 봐도 의미는 잘 해석되더라구요 시공사나 세미콜론 것들이 잘 나오더라구요. 시공사는 왓치멘 초판의 실패를 딛고(난 초판이란 말이다 ㅠ.ㅠ) 요즘은 꽤 잘 나오더라구요.
친구가 워낙에 관심이 많아서 몇권 빌려 봤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왓치맨보다도 프랭크밀러의 다크나이트리턴즈가 최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