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과 더불어 가장 많은 메달이 걸린 육상이 시작되었죠
전 개인적으로 육상관심이 많아서 (보는거만^^) 세계선수권이든 그랑프리등 꼬옥 봤었는데
오늘 여자 100미터 결승이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해설자분 말대로 한나라에서(자메이카)3명이올라오든 2명(미국)이 올라
오든 혼자 나와서 잘 뛰면 우승이란 말대로 벨로루시던가요....신예선수가 예선부터 혼자
10초대 뛰더니 결국 스타트가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막판 스퍼트 진짜 잘하더군요...
보폭도 크고 피치도 빨라서 정말 100미터의 새로운 스타로 탄생했습니다.
이름을 까먹었네요...네스;;;어쩌고--;;;
반면 메리언존스를 따돌리고 나온 윌리암스......조그마한 체구에 잘뛰긴했지만 막판
스퍼트에서 조금 밀려서 은메달에 머물렀네요......자메이카 캠벨이 동메달.....흠
여튼 결과보다는 전 예선부터 계속 봤는데....정말.....올드스타들의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의 영원한 흑진주 멀린오띠 ;;; 국가를 바꿔서 까지
출전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니 대단하네요...아쉽게 준결승에서 탈락하긴 했지만 우리나이로
44세랍니다-- 트랙의 할머니라죠...이제 마지막이 아닐까 생각되네요...금메달과는 인연이
없는 오띠...정말 여자육상하면 오띠라는 이름이 제일 먼저 떠오르곤 했는데 자메이카의
오띠.....이제는 많이 늙었네요(그런데도 몸관리는 잘했뜸) 그밖에도 호나우딩요랑 너무나
닮은 게일디버스(미국) 손톱으로 알려져있고 허들,100미터에서 금메달을 딴적 있는 선순데
이번에 38살로 출전..역시 대단하네요...아쉽게 준결승에서 떨어지긴 했지만.....
이제 여자육상은 30대에서 20대로 확연히 세대교체라는 말이 맞는듯 하네요...아쉽긴 하지만
아론선수도 떨어지고 아론선수랑 디버스 선수가 서로를 위로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
다.
덤으로 여자800미터 -_- 철녀 무톨라.......이번에도 금메달을 기대합니다.
진짜 남자같다는 -_-=
한가지 소식더 남자 10000미터의 터줏대감 게브리실라시에가 5위에 그쳤네요.,.우승은
그의 제자가 했다는군요...
내일은 남자 100미터 결승이 있네요....
그린의 우승이 과연 이뤄질지...기대됩니다.~
첫댓글 오티 준결승에서 5위해서 아깝게 못나갔더군요. 아쉽다는... 그리고 디버스랑 아론도 떨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