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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학과 설치 시 행재정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교과부의 엄포에도 불구하고 가천의대가 정원 30명의 약과학과를 신설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경희대 또한 수시모집 24명에 더해 기존 학사일정대로 정시모집에서 21명의 약과학과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2일 가천의과학대학교와 경희대학교의 2010년 정시모집 모집요강에 따르면 가천의대는 30명, 경희대는 21명의 약과학과 학생을 선발한다.
경희대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원서를 접수해 '가'군에 11명, '나'군에 10명을 선발하고, 가천의대는 이번에 약과학과를 신설해 19일부터 24일까지 원서를 받고 정시 '나'군에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가천의대는 입시요강에 "신설 약과학과는 졸업 후 약사국가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지지는 않는다"고 밝히고 있으나 경희대의 입시요강에는 이 같은 내용이 고지되지 않았다. 경희대약대 정서영 학장은 "홈페이지 입시요강은 미처 확인을 못 했다"며 "수정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10월28일 각 대학에 '보건의료계열 유사학과 설치 운영에 관한 유의사항 안내'라는 제목의 공문을 하달했다. 유사학과 설치를 지양해달라는 권고였다. 하지만 교과부가 그동안 약과학과 설치에 긍정적 입장을 보이다 선회한 점과, 권고가 강제가 아니라는 점이 오히려 유사학과가 난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지적이다. 때문에 가천의대도 교과부의 입장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약과학과를 신설해, 향후 각 대학의 유사학과 난립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는 마땅한 대응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데일리팜과의 지난 인터뷰에서 교과부는 정원감축 등의 방법을 사용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바 있다. 하지만 정원감축 또는 폐지 등의 방법을 당장 사용할 수 없다는 것. 특히 가천의대 약과학과 신설에 대해서는 파악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교과부 관계자는 "가천의대 약과학과 신설에 대해서는 확인해보겠다"며 "학생정원 감축 또는 폐지 등의 행재정 제제조치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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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사때먹는 그 약과....
새벽 2시에 개드립치네
치과의학과....만 생기면 의치한약 유사학과 다 생기겠꾼...하튼 등록금 4년간 쪽쪽 빨아먹으려고...대학본부 돈충새끼들
약과 너무 달면 맛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