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리패턴
일찍나가봐야 차막히고 똥콜 이따금 홍야홍야!!!
우울증에 세상만사 다 귀찮고.... 아침이 밝아오면 이내 순대국에 소주...... 그런데 집에 들어오면 잠이안온다
이유인즉은 전날 에너지를 소진하지 않은 까닭이다
유투브를 켜고 요즘 잘나간다는 '어쩌다 어른' 설민석의 역사강의 '식史를 합시다'를 주구장창 본다
설선생의 강의는 참 재미나다 그러다 10시가 넘어버리면 취기는 가시고 이내 소주를 또 사들고 들어온다.
그리고 새로 나온 렉서스 RX 450h 자동차에 빠져든다(유투브)
그리고 또 들이마신다
그렇게 눈뜨면 밤 8시 9시 10시다
이러기를 올해들어 주욱 채워나가고 있다
이러길 반복하니 첫콜은 빨라야 11시다 어쩔땐 12시가 다되어 첫콜을 탄다....
웬만한 오지는 두루두루 쳐들어가 비참하게 걸어 나온적이 많은 역전의 용사 시절(무모함)은 거쳤다...
일만 주어지면 해남이든 제주도든 얼마든지 (운전에 최적화된 신체구조와 두뇌가 장착되어있다 일이없어 우울증에
남아도는 체력에 잠이 안오는 것이다)
늘 그렇듯이 용인쪽을 도착지로 맞춘다....
오늘 마북동 첫콜이다 마북동은 마실정도이다.... 가서 잡고 나오믄 좋고 아님 걸어나오고
모현면 오산리에서 죽전까지 영하 8도에도 걍 걸어나왔다 길이있어 걷는다 개 짖은 소리에 개랑 맞짱을 뜨기도
조용해 쉐꺄~~ 형 도심불빛 보일때 까지 갈라믄 힘빠져 너도 춥고 힘들재? 담 생엔 묶여있는것보다 대리가좀 나을거야
가엾은 녀석.
가끔 길동사거리 우동집 잔치국수가 먹고 싶어 길동콜을 잡고 텍사스 길가 모텔같은 맥도날드마북점,
장안동 콩나물 국밥도 그리워 일부러 밥시간 맞춰 콜을 그리고 잡는다
나참
쥐어짠다고 콜이 나오나 산이있어 오른다 했거늘 콜이있어 가는 것이고 가는곳이 나를 반기는
식당이 있음이다
N 버스를 타고 가려니 시간은 오지게 걸리고 정류장마다 선수들 북적인다
참 그런데 그 N 버스 라인 종점 콜이 뜨니 그게 왜 나한테 오고 내가 잡았냐???
주변에 선수들 100명도 넘는것 같은데... 주니 간다
그리고 난 또 아침이 되면 술을 마시고 유투브를 보고 또다시 술을 사온다
그리고 집을 나서 밥쳐묵 전에 뜨면 가고 식당에 입성후엔 밥만 생각하고 또다시 난 용인으로 향한다
그리고 분당으로 의정부로 남북 수직의 노선을 걷는다 있음 가고 없음 말고다....
먹고 살만 하냐고?? 단백질 부족에 고기가 매일 땅기고 혼자 고기쳐묵을 곳은 없으니
탄수화물은 두배로 땅긴다 (미국 모대학 연구진의 발표에 따르면 단백질 부족의 신호 고기 안처묵? 대신 탄수화물 과다섭취증상)
다시 말하면 대리가 쥐어 짠다고 나오남....
운빨이재......
내운을 알기에 이렇게 사는것이 현명하다 본다..........
올가을이 지나야 또다른 10년대운에 들어서는데... 그때까지 꾹 참으련다.......
옆방 개쉑뀌가 소음이 심하다 참고 참았다가 어제 벽을 마구 두드려 주고 오늘 아침엔
청소기 마구 돌리고 벽마구마구 두두려 줬더니 이쉑히 조용조용 출근준비한다
8개월 참았다 서로 생활이 다르니...... (오피스텔이 오래되서 소음에 취약하다)
잘 참다가도 벽체도 뚜드려 부쉬는 성격이라.....................
남북수직운행하는 12시에 출 불량기사이지만 그래서 수직으로 오르고 내리다 보면 생활비는 나온다
일찍 나오면 더 벌까???
그건 아리송이다 일찍 나와서 폭망한적이 한두번이 아니기에..........................
인생은 운이다 노력을 아무리해도 운이 교차하지 않으면 평생 빌어먹는다....
교차점을 알아야 하는데 그것도 모르고 가면 비참해진다.....
참 더디고 더디다.....
지나고나면 바람같은것을..... 그래도 난 다음운이 있으니 그나마 나은 편인데
70까지 안좋은 그사람은 참 힘들겠구나......
오늘도 불량기사 몇시에 첫콜을 탈지 뻔하다 그래도 역전의 용사시절을 거쳤으니 두려움은 없다...
두려움 그게 대리의 최대 적이다... 그냥 들이대라.... 어차피 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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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다짐 매일 무너집니다 ㅡㅡ;
대리 오래한다고 실력 느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어느정도 과감한게 중요한듯요!
궁금한게 강남,송파에서 용인 공세동
35K 종종 뜨던데 갈만한가요?
분당 25가 무너저 더 깊이 들어갑니다 그래야 하루 벌이가 됨
깊이 들어가면 나오는 가격도 좀 낫지요
글 참 맛갈나게 쓰시네요~
자주 좀 부탁드립니다.
그놈에 술때문에
흠..정말 어이가 없다...나 같은 사람이 또 있다니..놀라울 뿐이다...하지만 하나 마지막 믿는 구석이 있다...도손님의 명언처럼........운대가 돌아오고 있다....벼랑 끝에 몰리면 반드시 오고마는.......그런.....돌고 도는 운처럼.........도손님 과 나한테도 좋은 운이 코앞에 와 있다......항상 안전운전 하시고 건강을 위해서 술은 그만 드시구요.도손님 환경적으로 풍요로워지면 건강을 소홀히 한점 후회 할 수 있습니당...&&**^^;
정신이 너무 맑아서 술이 좀 탁하게 해줘야 ㅡㅡ;
@도손 정신은 좀 탁해지셔도....몸은 항상 맑으셔야 해염.......ㅋ 풍요로워질때까지 몸이 재산이요 &&^^
글 잘 쓰시네요.
돈 보다 건강이최곰, 술 너무 많이 마시면 좋지 않습니다.
아직 무너질 기미가 ㅡㅡ; 좀있어야
人生無常
빙고!!
좀만더 술독에 빠져봐!
산딸기주에 맥주 말아서 거다 꼬냑썩꼬
그라믄 지상낙원이 읍써요.
이거 5년만 해봐..ㅋㅋ
냉장고.씽크대.인형과도 대화가 되요.
지상낙원이 따로 읍써요....ㅎㅎ
캬...오늘도 한잔...매일 술이야.
명필인데요...진솔한거 좋슴니다.
술먹으면 머리가 잘돌아 탈임 ㅡㅡ; 좋은건지 나쁜건지... 수학계산도 빨라지고
글도 막써지고 나참 ㅡㅡ;
@도손 저도 그럴때 많아요.
지금도 잔뜩 취했는디....
잠은 안오고...글은 쓰고 싶기는한데..
또한편 글 쓰면 뭐하노...다 헛물인데..
이러다 쓰다..지우고 그래요.
오랜만에 횐님 글읽고 자유로움을
느껴 좋네요.
포스가 느껴지네요. 따꺼
대리기사 본인들의...
과거의 모습...일지도
현재의 모습...일지도
미래의 모습...일지도...ㅠㅠ
술 조금만 드시고
하고픈 말은 이렇게 멋진 글로 써 주세요
건강이 우선입니다
오늘은 꿀콜이 기다릴 겁니다~^^
글 좋네요
공감
공감하는데ᆢᆢ요즘 대리 시작하는 새싹들 보고 기죽을까바 걱정
불량기사가아니라 모범기사이십니다
여유가 묻어나오네요^^
인생은 아침의 이슬과 같이 아름다운 무상이라서 즐겁게 노닐음만을 허락하는, 현실의 좋건 싫건간의 모듬의 경험만이 훌륭한 스승입니다.
글은 좋은데...
글과 글 사이를 띄우지 않아야 읽기가 편합니다.
너무 넓으니 아래까지가 너무 깁니다~ㅎ
님 말대로 불량기사 맞네요. 그래도 남탓을 안 하는 걸 보면 조금만 노력하면 희망이 보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흐음~~ 불량기사라... 우량기사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불량기사일 수 밖에 없는 이런 이율배반적인 대리세계의 모습과 자신의 처지를 아주 잘 녹아들게해서 따뜻한 글이 되어 나왔네요.
술은 먹을 수 있을때 먹고, 마시고 싶을때 마셔줘야하는 센스까지 겸비^^ 안전운행 하시옵소서~~
오랫만에 인간미 넘치는 글 봅니다.
이렇게 솔직하고 수더분한 삶속에서 우리는 살아가며 내일을 생각하고 감상적인 시간도 가져보고 그런것 아닌가요 ?
매일 수입자랑 하는 쪼다, 정치얘기 꺼내며 어려운 대리 기사들 선동 하려는 대리기사도 아닌 좀비들, 좀 본받
고 사라지고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도손" 님 화이팅 입니다.
불량감자 ㅎㅎㅎ
대리 시장은 이미 끝낫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