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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스크랩글 "안철수 대권 시나리오 기사에 달린 댓글 (부제: 알싸인의 놀라운 통찰력)"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05381
이 글 퍼온 언니한테는 너무 미안하지만
이 신선한 의견을 제시한 사람의 글에 아주 약간의 허점이 보여서 반어법이야
글을 써봤어...
일단..안철수 교수님(소장님도 되겠지만 교수님으로 통일할게)은 정치 입문하겠다고 한 적 한번도 없어...
처음에 오마이뉴스에서 안철수 교수님 기사가 났고(출마한다고) 그 때 당시 사람들은 전부 루머일거라 생각했었지.
그리고 온갖 언론에서 그 기사 하나 가지고 난리를 쳤지만 결국 진짜 루머였어. 여태까지 영향력을 끼친 적은 있지만 정치로 뛰어들진 않았지. 대선은 물론이고 총선 또한 나올 가능성이 적어.
한미 FTA반대에 발언하지 않은 것...
난 지금 안철수 교수님은 영향력 있는 인물로(정치는 no) 딱이라고 생각해.
만약 안철수교수님이 한미 FTA 반대했다고 생각해보자.(날치기 전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장이 되고 난 뒤 FTA 반대 입장(정확하게는 ISD태클)을 밝혔어. 하지만 안철수 교수님은?
IT에서야 권위가 있지만 정치는 경험이 없어. 안철수 교수님이 FTA 반대했으면 조중동+α가 당연히 신나게 까대겠지.
>>약간 노무현 전 대통령 때 한미FTA 상황과 비슷하다고 생각해. 당시 노 전 대통령 지지층이 한미FTA한다고 했을 때 급하락했지.
안철수 지지층은 정치에 참여한다는 것 때문에 흔들릴 수도 있고, 보수 쪽은 안철수교수님이 FTA반대한다 해도
그 덕에 별 영향을 안 받겠지. 지들은 정치 참여했다고 까면 되니까. (조중동을 안 봐도 인터넷이나 tv나 언론장악 심하니까
여태 안철수 잘한다 잘한다 tv로만 봐왔던 사람들은 흔들릴 수밖에 없어 자세한 건 제일 밑에 썼어)
만약 그랬다면 지금처럼 여전히 영향력을 유지할 수 없을거야. 난 교수님이 후에 대선 후보를 도와주기 위해서라도
그나마 나은 선택을 했다고 생각해. 한미 FTA는 타결될 가능성이 높았지만 차기 대선 후보는(총선도) 정권이 바뀌는, 정말 중요한 거야. 지금의 영향력이라면 충분히 대선후보를 밀어줄 수 있겠지.
>> 총체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겠지만...언론장악 때문에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고 봐.
안철수 거품이라고? 안철수 교수님은 실제로 행동하거나, 말한 일은 적어. 다만 언론에서 제멋대로 떠들어 댄 일이 많았지.(오마이처럼)
지금처럼 언론 장악이 심각한 상황에서, 안철수 교수님만큼 언론 플레이에 놀아나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있었어?
정치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언론 플레이에도 휘둘리지 않고, 적당한 타이밍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어.
언론과 한 패가 아니면서도 역이용해서 오히려 엉뚱하게 불어닥친 안철수 바람이 더 커지게 하고 있어.
그리고 한미 FTA반대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고 은근히 가짜 혁신주의, 혁명, 반미자주 등 말을 꼽사리로 넣고 있는데 그 부분 찬찬히 읽어보면 팩트는 하나도 없어. 언론이 긍정적으로 보도했으면 참 좋았겠지만 1500억원 기부해도
정치 입문하려고 한다고 까는게 우리나라야.
게다가 정치에 뛰어드신 박원순 서울시장은 심심하면 까는게 지금 언론의 현실.(어제 아침에도 조찬회동으로 기사가 났음)
요약
<안철수 교수님은 정치 입문하려 한 적도 없고 언론은 반한나라당임을 알자마자 까려고 애를 썼다. 교수님이 그런 흐름을 역이용해서
지금의 안철수 바람이 분 것>
언론의 공작으로 인해 대통령이 되었다. 이부분은 맞음. 퇴임 후의 안전장치? 여론조사에서 박근혜를 이겼으니 이명박 히든카드라는거야? 말도 안되는 논리야. 보수진영의 안철수 교수님을 대하는 태도? 전부 팩트가 아니야.
그리고 제일 열받았던 '과거 노무현 정부에서 정보통신부 장관 자리를 제의했으나 거절했다' 이미 수 년 전의 일이라 기억 못할 수도 있어.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 꾸준히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했어. 단순히 지금 미래기획위원회 의원이고 그게국가 기관이니까 지금 대통령인 이명박 편이다. 냉정하게 생각해봐. 말도 안되는 소리야.
그리고 중요한 건 X나라당 알바들이 날치기 이후로 하나같이 민주당 까는 걸로 방침이 바뀌었잖아. 이 때 당시에도 조선일보에서 안철수가 사실 이명박의 히든카드? 이런 식으로 기사 나오자마자 알바들이 저 미래기획의원회 의원 하나 갖고 소설을 써댔음.
++댓글 중에 김대중 전 대통령 때에는 연구하느라 바빠서 거절한 일도 있다고 함.
곽노현 교육감의 검찰 수사내용이 흘러나온거 안철수교수님이 막았다고? 그 때 하도 열받아서 똑똑히 기억하는데 아침점심저녁 쉴새없이 뉴스에서 계속 틀어주고, 심지어 호송차 타고 가는데 기자들이 사진을 못 찍었다고 차 돌려서 찍고 다시 타고갔어.
아주 국민들한테 이 사람 유죄다라고 낙인 찍으려고 작정하고, 심지어 검찰 수사 내용 흘린거, 이제 당연하게 여겨질 정도야.
>>저축은행 비리 수사하는데 검찰이 정보 흘린거 봤어? 오히려 언론은 저축은행 비리 입 닫고 있고.
충분히 곽노현 교육감 털리고 나서야 안철수 바람이 불었지. 기가 막힌 타이밍은 개뿔.
이명박 레임덕을 막았다? 레임덕은 대통령 임기 말기에 통치력이 저하된 걸 말하잖아. 한미 FTA 귀국할 때 맞춰서 타결시키려고 얼마나 열심이었니? 건강보험 위헌소송 쑥쑥 진행시키고. 레임덕 오지도 않았는데 그걸 안철수가 막았다네.ㅋ
요약
<안철수 교수님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에도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오히려 지금 국가기관 의원이라고 이명박 대통령과 엮는게 억지고, 애초에 조선일보에서 나온 어처구니없는 소설에 살을 붙인것.>
한미 FTA 체결되면 우리나라에서 못 막지. 미국에서 폐기할 리 절대 없고.
교수님이 시장주의자이긴 하지만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시장에 맡겨야 한다. 이 말도 맞긴 맞아.
근데 그 밑에!!!!
난 솔직히 저 말 듣고 너무 빡쳐서 글쓰는 거야.
10년, 20년 넘는 시간동안 한나라당이 이름을 바꾸면서 (IMF 이전엔 신한국당) 색을 바꿔온 건 맞아.
하지만 보수언론(기자 포함)과 댓글 알바 중 상당히 많은 시급을 받는 고참 알바들(주로 장문에 수식어구가 많은 글을 쓰지)
그 외 언론플레이에 노련한 사람들을 제외하고
이 과정에서 저는 한 가지 생각을 잊지 않고 간직해왔습니다. 그것은 제가 이룬 것은 저만의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저는 기업을 경영하면서 나름대로 '영혼이 있는 기업'을 만들고자 애써왔습니다. 기업이 존재하는 것은 돈을 버는 것 이상의 숭고한 의미가 있으며, 여기에는 구성원 개개인의 자아실현은 물론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보다 큰 차원의 가치도 포함된다고 믿어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가치를 실천해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전쟁의 폐허와 분단의 아픔을 딛고 유례가 없는 성장과 발전을 이룩해 온 우리 사회는 최근 큰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건강한 중산층의 삶이 무너지고 있고 특히 꿈과 비전을 갖고 보다 밝은 미래를 꿈꿔야 할 젊은 세대들이 좌절하고 실의에 빠져 있습니다.
저는 지난 십여 년 동안 여러분들과 같은 건강하고 패기 넘치는 젊은이들과 현장에서 동료로서 함께 일했고, 학교에서 스승과 제자로도 만났습니다. 또 그 과정에서 이상과 비전을 들었고 고뇌와 눈물도 보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우리가 겪고 있는 시련들을 국가 사회가 일거에 모두 해결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국가와 공적 영역의 고민 못지않게 우리 자신들도 각각의 자리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사회에서 상대적으로 더 많은 혜택을 받은 입장에서, 앞장서서 공동체를 위해 공헌하는 이른바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필요할 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실의와 좌절에 빠진 젊은이들을 향한 진심어린 위로도 필요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동체의 상생을 위해 작은 실천을 하는 것이야말로 지금 이 시점에서 가장 절실하게 요구되는 덕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언젠가는 같이 없어질 동시대 사람들과 좀 더 의미 있고 건강한 가치를 지켜가면서 살아가다가 '별 너머의 먼지'로 돌아가는 것이 인간의 삶이라 생각한다."
10여 년 전 제가 책에 썼던 말을 다시 떠올려 봅니다. 그래서 우선 제가 가진 안연구소 지분의 반 정도를 사회를 위해서 쓸 생각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절차를 밟는 것이 좋을지, 또 어떻게 쓰이는 것이 가장 의미 있는 것인지는 많은 분들의 의견을 겸허히 들어 결정하겠지만, 저소득층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쓰여졌으면 하는 바람은 갖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수많은 문제의 핵심 중 하나는 가치의 혼란과 자원의 편중된 배분이며, 그 근본에는 교육이 자리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선은 자신이 처한 사회적, 경제적 불평등으로 인해 기회를 보장받지 못하고, 마음껏 재능을 키워가지 못하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일에 쓰여지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다른 목적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오래전부터 생각해온 것을 실천한다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다만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오늘의 제 작은 생각이 마중물이 되어, 다행히 지금 저와 뜻을 같이해 주기로 한 몇 명의 친구들처럼, 많은 분들의 동참이 있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뜻 있는 다른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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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거를 교수님이 한나라당으로 갈 거라고 믿고있는 내 친구한테 보여줘야겠다. 언니 고마워!!! 이해가 한번에 됐어!!!
ㅠㅠ우리나라미치겠음
친일파청산을왜안해서이리됨?
222 친일파는 떵떵거리면서 잘 살고 독립운동가는 완전 못 살고...빨갱이로 몰려서 죽은 사람도 있고 완전 열받음!!!
이승만도 이승만이고 미국이 가장 먼저 문제였지. 미국이 들어오면서 미국 라인 이승만이 들어앉았고 그 밑에 친일파들 줄줄줄줄줄 앉아재꼈지 ㅅㅂ
하.......무섭다......언론들이
어떡하면좋나
알싸? 저게뭐야??
나 폰이라 작게보인다ㅠ 이따가 들어봐서 봐야지ㅠ
이 글 널리널리 퍼졌으면 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난 한나라당이 여론을 전혀 모르고 개념 없지만 언론이 그걸 포장해서 보여준다고 생각해. 그리고 나경원 vs 박원순 토론 때처럼 한나라당도 정치가로서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는, 그런 경향이 있기는 해. 하지만 그 사람들이 모여봤자 자신이 하고자 하는 바를 일직선으로 밀고 나갈 뿐, 계산하고 이렇진 않았어. 언론이 제대로 보도하기만 했어도 얘들은 진작 망했음.
글고 안철수 교수님 정치 입문하는 건 극구 반대야ㅋㅋㅋㅋㅋㅋ그냥 차기 대권 후보를 지원해주기 바래.
그 긴, 오랜 시간 동안 집권을 했으니 당연히 그에 대한 노하우도 있겠지. 언니 말에 완전 고개 끄덕이면서 봤어.
글쿠나........ 한나라당 하는 짓이 하도 멍청해서 멍청한줄알았는데 우릴 걍 무시하는거구나.. 반발하든 말든...ㅠ.ㅠ
맞아. 한나라당이 멍청했다면 여태까지 이렇게 잘먹고 잘살순 없겠지 눈치도 빠르고 꼼수도 제대로 쓸줄알고 단합도 잘 하는 교활한 집합체같아. 지들 배불리는데는 천재적인거같아.
허허...재밌음..ㅎㅎ
교수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응 나도 맹목적으로 신뢰하는 건 맞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저 글은 맹목적으로 한나라당 쪽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너무 헛점이 많아....
그만큼 지금 사람들이 한나라당 횡포에 다들 정치에 민감해져서 이럴수도 있다 저럴수도 있다 가정하는거 같아 ㅎㅎ 또 속을수 없다 이거지 ㅋㅋ 뭐 서로 주장 세워서 서로 헛점지적하면서 생각을 더키우는건 좋지 ㅎ
난 안교수님 좋아하지만 침착하게 봐야할 필요는 있어. 이것저것 다 재보고 해야해. 난 보수도진보도 아니지만 저분말처럼 에프티에이 철폐한다는 곳에 투표할거야. 이런저런의견들으면서 정확한 정보를 찾는것도의미있다고 생각해.ㅋ내보기엔 안교수님은 중도나 온건보수적일것 같애. 아직 이런저런말씀이 없으시니깐 잘 지켜봐서 나쁠것도 없다고 생각함.
글 퍼온 언니 생각은 그냥 맹목적 신뢰는 하지말자 그 뿐인거같았는데..
근데 덧글은 그렇지 않더라구... 그리고 다양한 생각을 가져야 하지만 잘못된 생각은 좀 경계해야 하지 않을까?
난어쨋든다시는 한나라당에게 속지않으렪력하겟어ㅡㅡ
잘읽었어.!!!
오호 잘읽었어//나도 맹목적으로 좋아한다라기 보다는 현재의 정치권에 신물이 나서 그에 반하는 안철수의 행보나 언급들이 좋아기 때문이야
지금 우리 국민들은 너무나 많은 거짓말에 속아서 솔직히 안철수도 이리 좋아하지만 잘못된 행동하면 결국 여차 없이 속살까지 깔꺼야
지금은 우리가 바라는 말을 잘해주니깐 찬양할뿐 헛소리한다면 다시 매질 해야지 진짜 다신 속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어
진짜 어느 물에 휩쓸리는 거 한순간이구나. 정신 바짝 차려야 겠다...라고는 하지만 또 휩쓸리겠지만...
진실을 알고, 팩트를 직시하고 제정신 차리면서 사는 것 자체가 힘든 세상인거 같다. 아 진짜 정신 똑바로 차리고 나부터라도 좀 제대로 알고 올바른 가치관 좀 가지고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 언니. 의견 잘 봤어.
다수당 까는 알바들이라고 말을 보니까 안교수님마저도 까기 위한 고도의 전략 같기도 하고.. 아 진짜 어렵다. 그렇다고 알아 가는 걸 포기할 수는 없지!!
오오오 좋은글 잘읽었엉 언니!!^^에휴 우리나라걱정이다ㅠㅠ
언니 좋은 글 너무 잘 읽었어^^
고마워~~
정게에서 올라온글인데 좌파 우파 나누는건 이념사상 논쟁하는것 같고 지금은 옳고 그른것을 판단해야지 보수 우익이니 좌빨이니 하고 싸울땐 아닌것 같아.. 선동에 흔들리지 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