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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이얼배 마라톤대회에 참가했습니다. 풀코스나 하프는 무리고 10km있으면 뛸려고 했는데, 5km만 있어서 결국은 5km만 뛰었죠. 1999년에 조선일보 춘천마라톤대회에서 10km를 한번 뛰어본 이후로 6년만에 뛴 셈입니다.(사실 5km는 마라톤이라고 하기는 그렇죠 ^^;) 내년에는 Half course에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나서 오늘 사우나가서 발안마 받으면서 좀 자다가 저스코를 거쳐서 양광백화점에 있는 스타벅스에 가서 커피를 한 잔 마셨습니다. 어느 일요일이나 다니는 動線들이지만, 평소에는 아는 사람들과 맞닥거리는 적이 없는데, 오늘은 무려 여섯 명이나 맞닥뜨렸습니다. 참, 신기하더군요.
왼쪽 위부분에 보이는 아가씨가 율동을 하면서 몸을 푸는 시범을 보여주더군요.
거리에서 응원해주는 사람들은 못찍었는데, Jiayou!를 외쳐주니까 무지 힘이 나더군요 ^^
역시 선수는 다르더군요, 나르듯이 결승점에 들어오는 모습이 너무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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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달리기 대회 참가 하신다더니 달리기는 안 하고 뭐 하심니껴? 뛰긴 뛰었나요? ..... =^*^=
어제 교회가면서 차가 막히길래 미래님이 마라톤 하신다는 이야기가 생각나더라구요. 코스가 어떻게 되었었나요?
아, 5KM라서 금방 뛰고 다시 결승점으로 돌아와서 하프 코스, 풀 코스 들어오는 사람들 구경했습니다. 박수도 쳐주구요 /코스는 5.4광장에서 출발해서 빠다관을 거쳐서 잔교쪽으로 쭉 갔다가 다시 5.4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였습니다. 청도에서 즐거운 추억이 하나 더 생긴 것 같습니다 ^^
뛰긴 뛰었군요~~~~~~무려 5km를~~ 혹시 그 랍스터를 먹어서 5km 뛰고도 박수까지 칠 힘이 생기지 않았을까.♬♪
역쉬~ 오래된 미래님...이여~~~ ^^* 그 넘치는 힘에 박수를 보냅니다... 근데 그힘이 어디서 나오는겝니까???
사진 잘 봤습니다.그날 밖에 나가서 응원좀 하려했더니.. 그만 전 날 무리한 탓인지 오후 늦게서야 일어났습니다.5키로라도 힘드셨을텐데 무지 수고하셨습니다.그리고 이번주 맛기행은 하는지요... 미리 1등 신청합니다... ㅋ ㅋ ㅋ
칭다오신님, 맨날 나온다고 그러더니 안 나오더만 머... 이젠 안 믿습니다 ^^; 어쨌든 5월26일에 있을 예정입니다/ 넘치는 힘이라기보다는 어떻게 좀 지루하지 않게 살아볼려는 나름대로의 처절한 몸부림이져 쿠쿠...
ㅋ ㅋ ㅋ 들켰다... 정말 이번엔 갑니다.믿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