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유용한 팁~ 만물상에 소개된 마법 물비누 만들기와 활용법 베이킹소다, 소금과 설탕을 이용한 세탁 방법과 여러 가지 활용 방법 소개해요~
어제 우연히 TV 채널을 돌리다 보게 된 만물상 프로그램 만물상에서 소개된 획기적인 세탁방법들을 소개할까 해요~.
먼저, 김치 국물, 커피 얼룩, 립스틱 자국에 혈흔까지 말끔히 제거가 된다는 마법의 물비누를 만드는 방법은요 베이킹소다 10g + 레몬 껍질 삶은 물 200cc + 올리브 비누 간 것 20g 올리브 비누는 시중에서 천 원 정도면 살수 있는데 강판에 갈아서 사용합니다. 요렇게 용기에 넣고 잘 흔들어서 2~3일 숙성 후 사용하면 됩니다. 찬물에 먼저 옷감을 적신 후 마법의 물비누를 뿌리고 칫솔로 문질러주면 됩니다.
커피 자국도 마찬가지지만 혈흔도 희미하게 자국이 남게 마련인데, 신통방통하게 어디 묻었던 자국인 지도 모를 정도로 효과가 만점이라는 거죠.
참고로 이 세탁법을 소개하신 주부 9단님은 전에 세탁소를 운영하던 중 얼룩제거를 위해 독한 세제를 접하다 보니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을 하다 천연세제를 만들게 되었고, 설거지도 하고 세수도 하고 목욕할 때도 사용하고 다양하게 활용, 집에 별도의 세제가 없다고 하네요. 가정집, 어느 집에나 있는 설탕과 소금 활용법인데요 오래되어 딱딱해진 설탕이나 저렴한 소금을 이용하면 됩니다. 소금 활용법부터 볼까요
멋쟁이들은 청바지 고유의 색을 위해 세탁을 잘 안 한다고 하는데요.. ㅎ 소금으로 세탁하시면 탈색 없이 때만 쏙~ 소금으로 세탁할 때와 일반 세제로 세탁할 때를 비교합니다. 우선 40~50도의 물에 청바지를 담그고 한쪽에는 10g의 소금을 녹여 담가주고 한쪽에는 적당량의 일반세제를 풀어 담그고 한 5~10분 정도 기다려 줍니다.
소금으로 세탁한 쪽의 물은 누런색으로 청바지의 때가 나왔고 물 빠짐은 없네요. 일반 세제 쪽은 물감을 풀어놓은 듯 계속해서 물이 빠지는 모습이죠.
일반 세제로 세탁 시 4~5번은 헹구어야 하지만 소금 세탁법은 두 번 정도만 헹구면 끝~! 세제 찌꺼기 걱정도 없고.... 딸아이 청바지 손세탁 할 때 물이 너무 빠져 걱정했는데 아끼는 청바지 소금 세탁을 해봐야겠어요. 겨울 되면 가정마다 카펫 많이 깔아놓는데, 카페트 세탁이 어려워 고이 모셔두는 집도 많을 거예요. 베이킹 소다로 물 없이 카펫 청소하기, 세균도 냄새도 때를 한꺼번에 제거한다는데.. 만능 베이킹 소다입니다.
베이킹 소다를 고루 카펫 위에 뿌리고 먼지가 많은 경우 반나절 방치, 깨끗한 경우는 10분 방치 그런 다음 청주기를 돌려주면 끝입니다. 먼지를 보시죠... 물론 베이킹 소다를 뿌렸으니 다 먼지는 아닙니다만, 새하얀 베이킹 소다가 먼지를 빨아들려서 회색이 되었네요 소금을 활용 팁 ~!!! 삼겹살 구운 프라이팬... 기름도 기름이지만, 냄새 .. 주방세제로 여러 번 씻어도 기름기는 제거되지만 냄새까지 어쩌지 못하죠. 방법은 프라이팬을 약~중불로 올려 소금을 4~5 큰 술 넣고 기름을 다 흡수하여 갈색이 될 때까지 살살 볶아주면 됩니다. 그런 다음 키친 타월 등으로 한 닦아주면 기름기도 제거하고 제거하기 어려운 냄새까지 한 번에 잡을 수 있다네요. 주의할 점은 너무 입자가 큰 소금 경우 코팅된 프라이팬에 상처가 날수 있으니 살살 볶아주면 되고 스테인리스 종류는 거칠게 볶아주면 눌은 것도 벗겨지고 좋다네요.
플라스틱 통 기름은 가는 소금으로 닦으면 기름기 제거에 탁월하답니다. 그리고 오래돼서 믹서기 칼날이 무뎌졌을 때 소금 한 줌과 호일 (A4용지 크기로) 뭉치 조각을 넣고 10초 정도 돌려주면 칼날도 갈아주지만, 구석구석 물때 제거에도 효과적 새로 믹서기 장만 안 해도 될 듯... 당근 활용해 봐야겠죠~ ㅎ
설탕을 활용 팁~!!! 누렇게 변한 행주 삶기 - 행주 삶을 때 설탕 3~4 큰 술 넣고 4분에서 5분 정도 있다가 두 번 정도 헹궈주면 끝~. 끓는 점을 높여주고 오염 흡착 능력을 이용한 건데요, 일반 세제로 삶으면 4~5번 헹궈야 하는데 냄새도 안 나고 뽀송뽀송해지는 효과까지 소금도 가능하지만 뽀송뽀송한 효과는 없다고 하네요. 갑자기 냉동실 고기를 해동해야 할 때 전자레인지로 돌리면 핏물이 너무 나와 고기가 맛이 없어지죠 이럴 때 활용팁 ~ 40도의 물에 설탕 2 큰 술, 얼린 고기를 넣고 10분 정도면 고기를 부드럽게 해동할 수 있고 마른행주나 키친타월 등으로 물기를 제거하면 됩니다. 그 외에도 딱딱하게 건조한 표고버섯 빨리 부드럽게 불릴 때 따뜻한 물(5분)이나 찬물에(10분) 설탕을 넣고 불리면 됩니다.
국물용이 아닌 불려 요리에 사용하는 다시마는 설탕물에 불려 사용하면 끈적끈적한 점액질, 알긴산이 빠지지 않게 불릴 수 있답니다.(삼투압 이용) 생선조림시에도 설탕을 조금 첨가하면 비린내 제거에도 좋고 건문어도 설탕물에 불리면 부들부들하게 불려 준답니다. 저는 주방 정리하다 오래된 설탕을 며칠 전 다 버렸는데.. 위 방법 활용하셔서 살림의 고수로 거듭 나시길~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