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먹는게 좋아...생으로 먹으면 '독' 되는 음식들...
최대한 자연에 가깝게, 가공하지 않은 ‘날 것’
그대로를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아
‘로푸드 다이어트’가 할리우드 스타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애초 유럽에서 암 환자를 위한 요리로 개발된
로푸드는 국내에서도 건강한 식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로푸드는 열로 조리하지 않은 음식을 뜻합니다.
로푸드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이
‘로푸드 다이어트’라고 하죠. ‘
생식(生食)’이라고도 부르고요.
로푸드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 견과류,
씨앗류뿐만 아니라 현미와 같이
가공 전 상태의 음식도 포함합니다.
출처 : @dbreen
음식을 ‘생’으로 먹는 것의 장점이 분명히 있습니다.
생으로 먹을 때 효소가 살아있기 때문이죠.
특히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효소는 열에 약해
일반적인 요리 과정에서 파괴됩니다.
로푸드는 열을 가하지 않고 섭취하기에
우리 몸에 필요한 각종 효소들을
그대로 공급할 수 있어요.
하지만 모든 식품이 생식에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출처 : @niekverlaan
건강에 좋다고 생으로 먹다간
큰 코 다치는 식품도 있습니다.
지금부터 알려드립니다 !
1. 팥
팥은 오렌지의 10배에 달하는
비타민C가 들어있는 식품입니다.
철분도 풍부해 빈혈 예방에 좋고,
탄수화물 분해를 돕는 비타민B1이 풍부해
소화 흡수율을 높여주고요.
사포닌 성분도 풍부해 변비 해소와
이뇨작용에 도움이 됩니다.
출처 : 123RF
하지만 팥에는 렉틴이라는 독성성분이 있는데
자칫하면 메스꺼움이나 복통, 두통을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익혀먹어야 합니다.
2. 과일씨
무심코 먹었다가
위험해지는 과일 씨앗들이 적지 않습니다.
먼저 사과씨입니다.
사과씨에는 시안(cyan) 배당체의 일종인
아미그달린(amygdalin)의 함유량이 높습니다.
이 성분은 우리몸의 소화효소와 만나면
유독물질인 청산(시안화수소, HCN)을 생성합니다.
시안화수소가 물에 녹으면 청산가리 계열의
독성인 시안화수소산으로 변하게 되는데요.
사과씨의 경우 아미그달린 성분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단단한 외막을 싸고 있어요.
사과씨를 먹으려고 한 입 깨물면 아미그달린이
몸속으로 직행해 체내에서 유독물질이 생성됩니다.
경련과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고요.
사과뿐 아니라 복숭아, 청매실, 살구,
산앵두나무씨 등에도
아미그달린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감자의 싹에는
솔라닌과 차코닌이라는 독성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독성이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6.강낭콩
강낭콩도 생으로 먹는 것은 피해야하는 식품입니다.
강낭콩에는 렉틴이라는 독성이 들어있습니다.
날로 먹을 경우
메스꺼움, 두통, 복통이 올 수 있습니다.
요리 전 적어도 5시간 가량 물에 담근 뒤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123RF
7. 재래종 아몬드
아몬드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E가
풍부한 최고의 간식이지만,
독성 물질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생 아몬드에는
사이안화물계통의 독성물질이 들어있습니다.
단맛이 나는 개량종은 생으로 먹어도 문제가 없지만
재래종은 다릅니다. 또한 우리가 쉽게 살 수 있는
아몬드는 대부분 구운 아몬드라
별다른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해외에선 우연찮게 생아몬드를 섭취하고
생사의 고비를 넘긴 사례도 있습니다.
[리얼푸드=고승희 에디터]
출처 : @dfespi
첫댓글 생으로 먹는 음식도 알고 드시길 바랍니다요~
사과씨도.. 알아야 건강관리를 잘 할수 있겠군요....
독과 약은 동전의 양면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