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가주 홀리스터에서 실종됐다가 지난 20일 협곡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신윤희(49)씨는 실종 이튿날 이미 살해된 것으로 드러났
다. (관련기사 아내 시신 찾았다…집에서 15마일 거리 협곡서)
사건을 수사 중인 샌베니토카운티셰리프국의 에릭 테일러 캡틴은 28일 본지와 통화에서 "예비 부검으로 추정되는 사망 시점은 지난달
28일"이라고 밝혔다. 사망한 지 21일 만에 신씨의 시신을 찾은 셈이다. 신씨의 딸들은 지난달 27일 신씨와 연락이 두절됐다고 셰리프
국에 진술한 바 있다.
테일러 캡틴에 따르면 신씨는 여러 차례 둔기에 맞아 살해됐다. 그는 "검시소가 밝힌 사인은 둔기에 의한 외상(blunt force trauma)"이
라며 "외상은 다수였고, 모두 둔기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범행에 사용된 둔기의 정확한 종류는 아직 알 수 없다"면서
"(조직과 세포 등에 대한)병리학적 검사 결과가 나오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비 부검결과가 공개되면서 신씨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남편 지상림(49)씨와 내연녀로 알려진 최정(45)씨에 대한 검찰 기소도 힘
을 얻게됐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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