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 강동면 정감이마을(대표:김기영·사진왼쪽)은 8일 내셔널리그 강릉시청 축구단
(감독:박문영·사진오른쪽)을 초청해 능이토종닭백숙을 제공하며 구도 강릉의 축구 사랑을
실천했다.
“강릉을 대표해 더 열심히 뛰어주세요”
강릉시 강동면 정감이마을(대표:김기영)이 8일 내셔널리그 강릉시청 축구단 전원과 팀 관계자 50여명을 모두 초청해 능이토종닭백숙을 제공하며 구도 강릉의 축구 사랑을 보여줬다.
정감이마을 주민들은 내셔널리그 개막을 앞두고 구도 강릉을 대표해 내셔널리그 팀 중 가장 좋은 경기력과 매너를 보여주는 강릉시청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같은 오찬행사를 3년째 열고 있다.
능이토종닭백숙 효과 때문인지 강릉시청팀은 개막전 토종닭을 먹기 시작한 2009년 리그 통합 챔피언에 오르며 대통령배축구대회 전국체전 등을 모두 우승하는 리그최초 그랜드슬램을 이뤘다. 지난해에도 후기 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3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대기록도 달성했다.
김기영 정감이마을 대표는 “강릉시청 선수들이 강릉을 대표해 열심히 뛰고 있고 더 열심히 싸워달라는 뜻에서 3년째 선수들 초청 오찬을 갖고 있고 성적도 좋아져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도 좋은 경기력으로 홈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릉시청축구팀(감독:박문영)은 보답 차원에서 선수단 사인볼을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정감이마을에서 야유회와 봉사활동을 약속하기도 했다.
강릉시청은 오는 12일 오후 3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인천코레일과 내셔널리그 첫 홈경기를 갖는다.
* 참조 : 강원일보 영재 기자님(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