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출동 경찰관 필요한 중무장에 보유 미흡최근 업무 중 사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 달 22일, 메이플 릿지 RCMP 릭 오브라이언 경관이 코퀴틀람 한 아파트에서 영장을 첨부한 범죄 활동 압수 수색 활동을 벌이다 범인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된 바 있다. 경찰의 현장 압수 수색 활동이 그 동안 경찰 안전에 우려가 있다는 목소리가 제기돼 왔었다.
사건 당일, 오브라이언 경관은 동료들과 함께 영장을 가지고 마약 밀매 현장 압수 수색을 위해 해당 아파트에 들이 닥쳤다. 경찰은 영장 동행 시, 현장에서 범인을 체포할 수 있다. 이 날 사고로, 함께 업무를 수행하던 동료 두 명도 부상을 입었다. 이 날 사고 발생에 대한 자세한 경위가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전직 델타 경찰이자, SFU 범죄학과 교수직을 은퇴한 릭 패런트는 영장을 소지한 경찰들의 범행 현장 압수 수색 및 체포 활동은 경찰의 신변 안전에 큰 어려움이 있다고 말한다. 그는 “범죄 현장의 안전 문제가 고려될 경우에는 출동하는 경찰들이 보다 더 중무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즉, 경찰은 현장 출동 시에 현장의 상황에 맞게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이번 사고는 경찰들이 중무장의 필요성을 크게 직시하지 못 하고 현장에 출동하여 벌어진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크리스 클라크 RCMP 대변인은 세간의 일부 이같은 지적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건을 맡은 출동 경찰관들은 필요한 무장을 잘 갖추고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 사망한 오브라이언 경관에 대한 사인 규명 및 현장 조사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
지난 주, 니콜라스 벨레메어(25)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일급 살인 혐의로 구속됐다. 패런트와 전 온타리오주 RCMP에 근무한 짐 밴 알렌은 지난 40여 년간 발생된 경찰의 업무 중 사망 사건들을 조사해 통계치를 마련했는데, 최근 경찰 사망 건 수가 이전에 비해 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총 77명의 경찰관들이 근무 중 순직했으며, 이들 중 70명은 남성, 나머지 7명은 여성 경찰관이었다. 이들 중, 5명의 경찰관은 오브라이언 경관과 같이 영장을 소지하고, 범행 현장에 출동해 순직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