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7월 3일) 최정휘, 김은옥, 추미경, 이성화, 김지형, 조은진, 이귀숙 회원이
남양주 진건도서관에서 빛그림공연을 하고 왔습니다.
이 행사는 중앙에서 따온 프로젝트로 "2010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독서체험프로그램 안에 있는 것입니다.
이 날 공연의 대상은 남양주 진건지역아동센터의 친구들이었습니다.
빛그림공연에 앞서 노래와 율동 배우기로 "물오리떼" 노래를 배워보았습니다.
재밌는 안무와 더불어 밝고 신나는 노래를 배웠습니다.
그리고 1차 빛그림으론 "토끼뻥튀기" 매번 괴롭힘과 놀림을 당하던 토끼가 뻥기계 속에 들어갔다 나옴으로써
거인토끼가 되어 처음엔 자신을 괴롭히던 동물들을 혼내주었으나 두려움에 대상이 되어 점차 외롭게 됩니다.
그러던 중 사냥꾼을 쫓아내줌으로써 동물친구들과 다시금 친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로 아이들이 엄청난 집중을 하면서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2차 빛그림은 "정신없는 도깨비"로 한 농부에게 돈 석 냥을 꾸었던 도깨비가 매일 밤 돈을 갚아 그 농부가 부자가 되었는데
이젠 매일 밤 찾아오는 도깨비가 귀찮아져서 말 피를 뿌려 못오게 하였더니 도깨비는 그 농부의 말만 믿고
사람은 돈을 무서워한다고 생각하고 돈을 마구 뿌려주어 더더욱 부자가 되었다는 그리고 그 도깨비는 또 어딘가에서
누군가에게 돈을 꾸고 있다는 아주 재밌는 이야기였습니다.
두 편 다 친구들이 아주 집중을 해서 보았고 같이 오신 선생님들과 도서관 사서 선생님들의 반응도 만족해 하셨습니다.
마무리로
더운 여름 날, 관내지역도 아닌 먼 타지까지 빛그림 공연을 다녀오신 우리 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모두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네*^^* 선배님도 수고하셨어요. 간결한 글도 정말 좋습니다. 우리 단아한 성품의 선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