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속으로 가버린 사랑 - 배호.
사랑이라면 하지 말것을
처음 그 순간 만나던 날부터
괴로운 시련 그칠 줄 몰라
가슴 깊은 곳에 참았던 눈물이
야윈 두뺨에 흘려 내릴 때
안개속으로 가버린 사랑
배호, 그의 노래와 짧은 생애#4. 에필로그 2. - 안개 속으로 가버린 사랑.
1966년 초창기에 뉴스타 레코드사에서 배호, 작사가 전우, 작곡가 나규호씨들이 만나
투병중 준비하고 취입했던 곡들로,
실제 녹음은 1967년 4월 2일, 배호씨가 병중의 몸으로 직접 녹음했던 곡입니다.
- 학생 시절 우리는,
- 비슷한 제목의 "안개낀 장충단 공원"보다 이 노래, 가사를 더 좋아 했었습니다.
1969년 개봉된 영화 "안개속에 가 버린 사람"에 "삽입"된 곡.
- 당시엔 주제가 개념이 별루여서, 여러 곡이 삽입되던 시절. (변장호 감독, 김지미/태현실등 출연)
이 노래의 제목은 "안개속에 가버린 사람"과, "안개속으로 가버린 사랑"으로 각각 불려지고있는데,
당시 악보에도 두 가지로 적혀 있어 혼란을 주고 있는 곡입니다.
- "ㅉㅋ 생각"으론, 뒤에 수정한 거이 훨 나은 것 같습니다. 타이틀로 올린 이 제목이.
최초 발표된, 뉴스타 음반(1967,4)이나 아세아 음반(1968,1), 대도등에는 모두 "안개속에..."
(안개속으로..."가 아닌)로 되어 있으나 그후 음반이나 당시 악보에도 두가지로 불려졌던 거죠..
- 처음에는 "사람"이었으나, 나중 편곡시 "사랑"으로 바뀐 것으로 사료된다.
- 저작권 협회는, 최초엔 "사랑"이었다 하고 작곡자 나규호씨는 "사람"이라고 증언했다.
1968년 제4회 TBC가요대상에서, 이 곡을 작사한 전우씨는 작사부문 상을 수상하고,
1971년 대도 레코드사에서는 이 곡의 끝부분을 각기 다르게(끝 올림) 녹음하여
기존의 음반들과는 다르게 발매되기도 했던곡이지요. - 이상, 축약 전재. ㅉ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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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사의 변천사 인가? 속에 속으로 사람 사랑이 정말 안개속으로 가버렸구나
안개속으로 가버린 사랑 - 가슴 깊은 곳에 참았던 눈물이, 야윈 두뺨에 흘려내릴때..... 어떤 사랑이였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