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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일본여행동아리 (J여동^^) 원문보기 글쓴이: 츠보미
Go to the OSAKA !!
3/26~28일 오사카에서 먹은 음식
블로그글 복사라 (+추가도 쵸큼 했어요!!)
반말인 점 이해 부탁 드립니다 ( __)/
참고로.... 전 갈때마다 늘 한식 종류는 일부러 피해요. 이왕 간 거 제대로 다 먹고 오자는 심보로
그래봤자 먹을 수 있는게 한정되어 있지만;-; 최대한 많이 먹고 돌아와요!!
더군다나 한식이 너무 비싸서.. (츠루하시쪽에 비빔밥 1200엔 내고 먹었는데 눈물 날 뻔..)
여튼 추천해 드리고 싶은 건 여행 가시는 다른 분들도,
그 나라 맛난 음식 많이 드셨음해요!
사실 뭐니뭐니해도 먹는게 남는거닉하요!! 캬캬캬캬캬
그럼, 스타트~~!!
* 모스버거 - 모스 칠리 치즈버거, 데리야끼 치킨버거 (음료, 후렌치 후라이 s세트로 500앤대)
여전히 질리지 않는 맛, 모스버거!! 주문즉시 만들어 주는 시스템으로 후레쉬한 느낌의 버거를
먹을 수 있다는 게 좋다. 언뜻 맥도널드나, 롯데리아 버거와 비슷한 맛이지만 신선도는 확실히 다르다.
두툼한 고기와 토마토~ 먹는 내도록 행복하긴 한데, 너무 커서 흐른 다는 단점이 있다.
먹다보면 조금씩 추해지기도? ㅋㅋㅋㅋㅋ
* 오오타코 - 타코야끼 (6개 300엔)
도톰보리를 건너지 않고, 카니도라쿠 방향으로 쭉 올라 오면 돈키호테와 가까운 도톰보리가 보인다.
그 옆에 보면 오오타코! 라고 줄이 기다랗게 늘어진 타코야끼집을 금세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몇 개냐고 묻는 직원 중에서 한국말을 잘 하는 직원도 많다 (워낙 한국 사람이 많이와서;)
한입에 쏙 들어갈 크기~ 개인적으론 오오타코가 젤 맛났던 것 같다.
* 스타벅스 - 화이트 초콜릿 라떼 (tall size 360엔)
우리나라보다 싼 가격에~ 맛은... 커피보단 우유라떼 마시는 것 같은 느낌.
무엇보다 고소하고 풍부한 부드러움의 우유가 가득~ 있어서 달달하니 맛있다.
정말 커피우유를 마시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저흰 신사이바시 로프트점에서 먹었는데 그 앞에 테라스가 있어서 바람 다 쳐맞으며 열심히 마셨습니다. 후루룩~~)
* 가무쿠라 라멘 - 780엔
일본 오사카 라멘계의 랭킹 1위의 라멘집 카무쿠라. 오이시이 라멘도 맛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작은 챠슈, 배추, 계란이 들어간 라멘만 먹어서 그런지 이게 젤 입맛에 맞았다~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라멘. 그리고 느끼할 때마다 앞에 놓인 부추김치를 넣어 먹으면 싸악 달아난다.
으으... 또 먹고 싶다. 이거이거 중독성이 장난 아니다. 첨엔 좀 느끼한 것 같지만 먹다 보면 담백 그 자체!!
* 센니치마에 메시야 - 데미 가츠 정식(630엔)
아.......... 원래 함박 스테크 먹으려고 했었는데 가격이 같아서 번호를 잘못 누르는 바람에 먹은 정식.
그냥 우리나라 돈가스보단 조금 더 바삭~ 한 맛에 데미그라스 소스는 맛있었다.
바꿔주면 안돼냐고 종업원한테 부탁했는데 절대 안된대서 ㅠ.ㅠ 급짜식하고 드링킹함.
참고로 메시야는 여러곳에 분점이 있는데, 밥, 된장국이 무제한 리필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가츠, 정식, 돈부리, 우동 등 가장 보편적인 일본의 체인점이라 생각하시면 될듯 싶네용. (늦은 새벽까지 영업 합니다.)
가격도 300~1000엔선. 대강 이러이러한 것들이 있어요. (예전에 먹은 사진 슝!!)
참고로 이 참깨 드레싱 너무 마딛어요!!! 진짜루+_+
* 크레페 - 바나나 초코렛 아이스 크레페 (350엔대)
어디서 먹은지는... 기억이..... 남바역에서 스타벅스가 있는 방향의 골목으로 올라오다 보면
사거리가 나오는데 웬디스 버거와 워싱턴 남바 호텔을 지나면 큰~ 게임 센터가 보인다. 그 앞에 작게 있음.
가격도 애매모호 하지만 350엔대 였던 것 같다~ 맛있었다. 난 절대 안 느끼하다 이런거 ㅋㅋㅋ 냠냠.
* 신사이바시 후지야 케키점 - 400~500엔대.
거의 막 영업 끝나려고 할 때 후다닥 들어가서 사 왔다. 딸기가 제철이라 거진 모든 케키에 데코는 딸기.
사라락 녹는듯한 타르트와 폭신한 스펀지 같은 케익이 정말 맛있었다!!!
마침 생일이라 다음날엔 신사이바시 그린 에프터눈 티 (굉장히 예쁘고 유명해서) 잠깐 갔었는데,
생각보다 케익 종류도 너~무 적고 대부분 거진 토핑이 딸기라 생일날엔 급짜식했다-.-;;;;
* 아메리카무라 빅스텝 치즈 케익 팩토리 - 1000엔대.
이름도 생각 안 난다 -.-; 쇼핑때매 팔이 빠질 것 같아서 쉬러 들어갔다가 가격보고 식겁했던 기억이 납니다.
보니까 인기 있는 건 치즈 케익이나 새카만 롤 종류를 거의 다 먹고 있길래 똑같은게 싫어 이상한거 하나 골랐다.
단지 바나나가 먹고 싶었고, 메뉴엔 사진이 있었는데 넘 맛있어 보여서.
중요한 건!!! 음료 가격도 무지 높고, 음식 나오는데 걸린 시간에ㅋㅋㅋ (한 20분 넘게 걸린 것 같아요) 놀랐다.
그래도 역시 일본이라고.. 사진과 똑같이 나와서 감동 ㅠ.ㅠ 처참하게 부숴지는 디쟈트 몰골에 눈물 ㅠ.ㅠ
담에 가면 그 롤케익 도전해 보고 싶군요...
* 메론, 파인애플, 초밥 - 과일 100엔씩, 초밥 380엔.
매일밤 놀다 오면 구루메시티에 들락달락 거리면서 미친듯이 사 먹었던 파인애플과 메론 ㅋㅋㅋㅋ
저렇게 해서 100엔인데 정말 먹기 좋고 맛있다. 술 안주용으로 샀는데 완전 중독 *_*
초밥은 그냥 한번 먹어줘야 할 것 같아서...... 허나 난 회를 잘 못 먹기에 두개인가 먹고 말았다;-;
* 맥주 외 음료. - 100~200엔대로 다양.
거진 모든 날을 맥주와 함께 했다... 다양한 일본 맥주들, 그 중에서 3번째 기린 맥주를 제일 좋아한다.
정말 마시는 순간 굉장히 상쾌한 느낌이었다. 보통 맥주가 조금 텁텁한 느낌이라면, 저 맥주는
깔끔함이 많이 남아 음료처럼 술술 넘어갔다; ㅅ; 그래서 저 맥주 일본 갈 때마다 사 마신다 ㅋㅋㅋㅋㅋ
그 외 자양강장제(너무 힘들어서 ㅋㅋㅋ) 에비앙, 그리고 커피우유~ 저 우유 킹왕짱 맛있어서
역시 일본 갈 때마다 사서 드링킹 하고 있음 ㅋㅋㅋㅋ
* 오사카 성 홀 주변에서 콘서트를 기다리다 얻어 먹었던 타코야끼 / 500엔대 예상
펜팔인 언니의 한국어 선생님분이 일본에서 타코야끼 먹어 봤냐고 묻길래, 사실 오사카선 그닥
타코야끼 먹은 기억이 없대니까 금방 사 주졌다~ 개시도 안한 상태라 (4시쯤 지나야 오픈 시작)
조금 기다리다 얻어 먹은 타코야끼. 크기는 보통 타코야끼보다 큰 상태~ 핫케익 맛이 많이 나며,
문어 보단 밀가루맛이 더 강하다. 별로 추천하진 않지만 먹을 만 했다.
* 쿠즈하몰 1층 푸드코너 오므라이스 - 가격 기억 안남
기본 토마토 소스 오믈렛과 함바가 오믈렛이었던 것 같은데 역시 기억이....
누군가가 쿠즈하몰에 가면 오므라이스 꼭 먹어 보라고 추천해 주어서 반신반의하고 먹어 봤다.
사실 이상하게도 일본에서 카레, 오므라이스는 먹어 본 적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흐믈흐믈하게 나온 계란 옷에 기대도 없었는데 한입 먹는 순간 부들부들 스르르르르~~~
이게 진짜 오므라이스구나 ㅠ.ㅠ 생각함. 진짜 순식간에 해치워 버려쓰니댱!!!! 컁!!
뭐.... 입도 고급이 아니거니와, 잘 먹지 않는 음식이라 넘 맛있게 먹었기에 더 기억이 남았을지도 ㅎㅎ....
저 부들부들한 계란옷을 다시 먹고 싶어요..... 하악.... (오므라이스집 추천 해 주세요!! 오사카면 더 좋아요 ㅠ.ㅠ)
* 카니도라쿠 본점 / 3990(코스, 1인) + 1900(다리 구이추가, 4개) 총 10080엔.
오사카 남바에서 도톰보리 바로 옆에 위치한 큰 게 간판을 본 적이 있을 거다.
그곳이 바로 유명한 카니도라쿠 본점. 그 외에도 돌아다니다 보면 종종 그 움직이는 게 간판을 볼 수 있는데
마지막 날 이 곳에서 화려한(?) 만찬을 즐겼다. 늘 지나다니기만 하고, 먹어 본 적은 없었지만
먹고난 뒤 차라리 안 갈걸.. 하는 후회도 적잖게 몰려 들었다T_T
개인적으로 가격대비 입맛에는 별로 였으며, 우리처럼 회를 싫어하는 사람은 비추~
그래도 서비스는 만족. (이었나..)
지금 카니도라쿠에선 여러가지 봄 코스 요리가 생겼다~ 물론 이건 기간 한정.
가격대는 3000엔 부터 10000엔대 까지. 간단하게 즐기고자 시켰던 춘수 정식. 1인 3990엔.
그리고 입구에서 판매하는 화로에 구운 게다리-_-도 4개 추가. 1900엔 플러스.
(저희가 갔을때 있던데 지금은 또 없을지도 모르겠군요.. 한달 전 간 거라;-;)
굉장히 깔끔~ 일단 들어가면 몇 명이냐고 물어본 뒤 안내 해준다. 우리는 2층 창가자리에 앉았다.
전통 기모노를 입은 아주머니가 친절하게 서빙을 하며 메뉴를 선택 하라고 말한 뒤 따듯한 물수건도 내어준다.
주문을 하고 난 뒤, 음료를 고르라고 한다. 오챠(녹차)를 제외한 음료는 다 돈이 플러스.
이거 알았다면 오챠 시키지 오렌지 쥬스 (2개 600엔) 안 시켰을 거다.
쪼로록 나오는 코스. 삶은 게, 게 회 (아, 이거 진짜 비려서 먹다 포기했는데 못 먹는 사람은 모셔 두었다가
나중에 나오는 샤브샤브에 넣어 먹어도 될 듯 싶다.) 그리고 게 계란 찜. 죄다 게다, 게!!
게 샤브샤브. 국물은 두부인가, 비지 국물 같은 구수한 느낌. 그냥 야채 팍팍 넣고 끓으면 폰즈 소스에
찍어서 드링킹!!! 국물도 다 마신다~ 하지만 우린 먹지 않았단 거 ㅋㅋ
따로 주문했던 구이와 덴뿌라.
구이는 먹을 만 했다~ 살이 통통 올라 씹히는 맛이 일품. 그리고 덴뿌라는 고추, 감자, 게살, 가지, 호박.
개인적으론 게살보다 호박이 젤 맛있었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주는 김밥과 초밥. 개인적으로 큰~ 김밥은 우리나라 참치 김밥 맛이 났다.
그래서 그것만 먹었다 ㅋㅋㅋㅋㅋㅋ 디저트는 녹차와 아이스. 바닐라맛 아이스크림인데 주문할 때,
위에 녹차가루를 뿌려 먹겠냐고 묻는다. 우린 그냥 노멀하게 바닐라로. 아이스가 절라 딱딱해서
한 입 먹고, 뜨거운 녹차 마셔서 녹여가며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유카리 / 특선 믹스야키(1050엔) 야키소바 (기억이....o<-<)
오사카에서 유명한 가게 중 하나. 이집엔 특히나 마요네즈가 그렇게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갔다.
마요네즈만 따로 판매할 정도라니.. 얼마나 유명한지 우리도 15분 정도 대기 후 들어갈 수 있었다.
좌석이 없어서 방으로 들어갔다. 이날 꽉 붙는 스키니를 입은 내겐 지옥과도 같은 공간이었음..
유카리 특선 오코노미야끼 2개, 야키소바 2개, 그 외 음료를 시켰는데 가격은 6000엔 정도 (4사람)
무엇보다 그 고소한 미요네즈! 정말 잊을 수 없다. 통통한 새우와 함께 가득가득 마음 껏 뿌려 먹을 수 있는
마요네즈 소스~~ 정말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아지노야나 그 외 먹었던 오코노미야끼집 중에선 당연 1위!
생각보단 먹은게 없네용-.ㅠ
정말 취향대로 먹어 정보도 얼마 없지만 참고 하셨음 좋겠어요.
담에 또 열심히 드링킹하고 글 쓰겠습니닷 ^0^
첫댓글 간만에 보네요,보고 있으니 배고프다,퇴근 하면서 모스버그 한개 사먹어야겠다....꼬르륵..ㅎ
성아
난 먹구 있당 냠냠 ^^ 정애야 잘 있제 

모임 한번 빠지면 3개월...합 6개월을 못보는겨 


재경아 미안 하지만 어쩔수가 없었다 못간 나의 아픈 마음도 알아주~.
아~~~맛있겠구나?도저히 못참겠다...두부에 짐치에 쇄주 한잔 묵고 잘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