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이재명 선고 D-2' 무죄여론전…"법원, 사법살인 동조 말라" 압박
입력수정2024.11.13. 오후 12:10
"檢에 경종 울려달라…100만명 무죄 촉구 서명 엄중히 받아야"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백현동·위례신도시 개발비리 및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4.11.12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사건 재판 1심 선고를 이틀 앞둔 13일
검찰의 정치적 기소에 따른 재판이라고 강조하며 대대적인 '무죄 여론전'을 폈다.
당 검찰독재대책위원회(검독위)는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사법부에
15일 예정된 이 대표의 선거법 1심 선고와 25일 예정된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에서
무죄를 선고해달라고 압박했다.
위원장인 한준호 최고위원은 "두 사건은 말도 안 되는 기소이자,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의 야당 대표 탄압 수작으로,
이 대표가 아니었다면 기소조차 되지 않았을 사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디 법원은 올바른 판단을 통해 검찰의 사건 조작과 기소권 남용에 철퇴를
내려주길 기대한다"며 "거짓은 결코 진실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공정한 판결로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양부남(전 검찰 고위층:전남출신) 의원은
"사법부가 이 정권의 사법 살인에 동조한다면 이 재판은 사법부의 흑역사로 남을 것"이라면서
"검찰이 정치적으로 편향된 검찰 권력을 행사해 존재의 의미가 부정된 것처럼 사법부도 그런 경우를 당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00만명이 (이 대표의) 무죄 (촉구) 서명을 했다는 사실을 사법부가 엄중히 받아야 한다"며
"사법부가 유신 독재의 엄혹한 시절에도 정의로운 판결로
지금까지 국민 존경을 받은 것처럼 모레도 사법 살인에 동조하지 않으면서
국민 신뢰와 존경을 받는 계기가 되길 촉구한다"고 했다.
이건태(검찰출신) 의원은
"증거로 보나, 법리로 보나 무죄 선고가 나올 것이 분명하다"며
"법원이 검찰의 정치 탄압 수사 기조에 경종을 울려주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남희 의원은
"검찰의 무리하고 편파적인 수사에 분노한다.
야당 대표이자 유력한 대권 주자라는 이유로 탈탈 털어 수사하고
그래도 비리를 찾지 못하니 무리하게 꿰맞춰 억지 기소를 했다"며
"검찰의 정치질"이라고 비판했다.
정준호 의원은
"지금은 검찰의 시간이 아닌 사법부의 시간이자, 진실의 회복을 바라는 국민의 시간"이라면서
"검찰을 용인해선 안 된다. 사법부가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을 거듭 기대한다"고 말했다.
첫댓글 한입으로 두말 하는 사람들. 뻔뻔하고 당당한 사람들,
시기와 장소에따라 말이 바뀌는 우리나라 특유의 저질정치,그동네가 전라도라니 서글픕니다.
약자를 보호한다면서 돌아서면 모두가 거짓말, 사기,속임수 정치판 언제 없어 질런지.
그런데도 새상사람들이 그런 정치판을 지지한다고 불순한 여론조사 결과를 믿는 사람들!'.
그런데도 정부,여당을 물끄럼히 바라만 보고 넥타이만 만지작거리듯한 온순한 정치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