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여행 인터넷 언론 ・ 1분 전
URL 복사 통계
본문 기타 기능
[미술여행=엄보완 기자]더스타갤러리(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7-1/관훈동 192-14)가 한글서예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것에 주저하지 않는 청운김영배 서예가를 초대해 2025년 2월12일(수)부터 18일(화)까지 청운 김영배 서예초대展:"한글서예와 전각의 만남"전시를 개최한다.
청운 김영배 서예초대展:"한글서예와 전각의 만남"전시 알림 포스터
이번 인사동 더스타 갤러리에서 초대전으로 열리는 청운 김영배 서예초대展:"한글서예와 전각의 만남"전시는 한글서예와 한글전각 위주의 작품을 제작해 열리는 전시회다.
사진: 믿음 소망 사랑 44×34cm. 2025
사진: 조지훈의 행복론 44×32cm. 2025
한글서예작품 20여점과 전각작품 200여과를 전시한다. 바로 더스타 갤러리 옆에 있는 봉원갤러리에서도 청운의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청운(김영배)은 서예를 전공한 뒤 성균관대 대학원 유학과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는 등 전서, 전각 분야에서 실기와 이론, 서예술에 대한 기(技)와 감각(感覺)을 고루 겸비한 한국 서예의 맥을 이어가는 진정한 서예인이다.
사진: 훈민정음풀이 76×70cm. 2025
사진: 엄마 품안 60×35cm.
청운은 글씨를 쓸 때 내적인 마음과 밖에 있는 사물의 영향을 받는다. 좋은 종이와 먹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흥취가 유발할 때, 홀연히 영감이 떠올라 글씨를 쓰고 싶을 때 이것에 이르면 명쾌하여 일필휘지로 글씨를 써내려 간다. 글씨가 바르다는 것은 심신과 지기가 바르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
●서예... 마음을 형태로 드러내는 것
양웅(楊雄)은 '법언·간신(法言·間神)'에서 “말은 마음의 소리요, 글씨는 마음의 그림이다.” '“言 心聲也, 書 心畵也”'라고 하였다. 서예는 마음을 형태로 드러내는 것이다. 누에를 비교하면, 배속에서는 액체지만 입 밖으로 나오면서 기화(氣化)로 인하여 실이란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글씨는 작가의 마음과 철학적인 사고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손과 마음이 일치할 때 쓰고자 하는 바대로 글씨가 씌어 진다.(心手相應) 만약 좋은 작품을 얻고자 한다면 피나는 공력과 자기도 모르게 마음을 비운 상태에서 우연히 글씨를 쓰고 싶을 때 글씨를 쓴다면(偶然欲書)생각하지 않은 좋은 작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사진: 不知老之將至(늙음이 장차 이른다는 것도 모른다)
<작가노트>
사진: 청운(김영배)
나는 평소에 한글서예의 아름다움을 세계로 알리는 노력이 필요하고 생각하여 외국을 나가면 항상 한글서예로 휘호 하였다. 2012년 10월에는 중국 길수(吉首)대학교 장가계(張家界)학원에서 한글서체의 흐름에 대한 특강을 하였고, 2013년 6월에는 독일. 오스트리아. 헝가리에서 대형 한글서예 퍼포먼스와 교포 및 외국인에게 한글 이름 써주기 행사를 열었다. -청운 김영배
한편 2013·2023년 청운 김영배 서전에서는 훈민정음서문을 한글서예작품으로 제작하여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청운 김영배 서예가는 성균관대학교에서 철학박사(동양미학)학위를 받았다. 중국서령인사명예사원이며 한국전각협회부회장 겸 사무총장이다.
제5대 국새 ‘대한민국’모형인문부문심사와 한국예술문화명인(서예전각,예총), 경기대와 성균관 대학원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국제서법연합 한국본부 부이사장, 한국서예가협회 상임이사, 한국서예단체연합회 감사, 한국서예진흥재단 감사다.
저서로는 마음을새기는전각 30강,고륜(김영배 지음)과 해서로 쉽게 배울수 있는 고사성어 100, 솔과학(김영배 지음)등이 있다.
김영배는 2024청운 김영배 초대전 ‘游藝’ 더스타갤러리 외 아홉 번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관련기사
태그#전시#서예#청운김영배초대전#청운김영배#전각#한글서예#휘호#더스타갤러리#청운김영배서예초대展한글서예와전각의만남#미술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