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 및 통신 정책을 총괄하는 주무기관으로 방송통신위원장은 방송의 정치적 독립성과 공공성을 지켜야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 중의 측근’으로 방송통신위원장 자리에 오른 최시중씨는 방송의 독립성과 국민의 표현의 자유를 앞장서서 훼손해 왔습니다.
최시중씨의 언론통제, 방송장악 행보에 많은 국민들이 분노하며 그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국민감사 청구’를 신청하자는 제안도 나옵니다.
그러나 ‘KBS 특별감사’ 결정에서도 보듯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 시도에 들러리 서고 있는 감사원이 네티즌들의 이런 요구를 들어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는 국민들과 함께 18대 국회가 최시중씨의 탄핵 소추를 의결할 것을 촉구하는 운동에 나서고자 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 설치법은 제6조 5항에서 “국회는 위원장이 그 직무집행에 있어서 헌법이나 법률을 위배한 때에는 탄핵의 소추를 의결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최시중 위원장이 그동안 보인 행보는 명백한 탄핵 소추 요건에 해당합니다.
이미 17대 국회 막바지에 문화관광위원회는 최시중씨의 탄핵을 추진한 바 있으나, 불발에 그쳤습니다.
이제 국민들이 나서 “최시중씨를 탄핵하라”고 18대 국회를 압박하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한나라당이 압도적인 다수를 차지하는 국회지만, 국민의 힘을 무시할 수 없을 것입니다.
국민의 힘으로 이명박 정부의 언론통제·방송장악 시도에 제동을 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탄핵 촉구 서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하실 수 있으며, 서명 기간은 6월 30일까지입니다.
서명하러 가기-> http://www.ccdm.or.kr/main2/2008_signchoi/signchoi_form.asp
첫댓글 벌써 하고 왔습니다..제가 올리려고 했는데 한발 늦었네요.. 역시 발빠를 우리까페 회원님들
했습니다 꼭 이루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