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말씀 : 갈라디아서 4:13-15
"내가 처음에 육체의 약함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복음을 전한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갈라디아서 4:13)
예술가 드가는 생애 마지막 50년 동안 망막 질환을 앓으면서 회화 기법을 물감에서 분필선이 더 잘 보이는 파스텔로 바꾸었습니다. 르누아르는 관절염으로 손가락이 갈퀴처럼 굳었을 때 붓을 손가락 사이에 끼워서 작업을 계속했습니다. 그리고 수술을 받고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된 마티스는 콜라주 기법으로 전환하여, 조수들에게 색종이 조각들을 벽에 붙어있는 더 큰 종이 조각에 붙이도록 지시했습니다. 드가의 ‘파란 춤추는 무용수들’, 르누아르의 ‘피아노를 연주하는 소녀들’, 마티스의 ‘왕의 슬픔’ 등 수많은 걸작들이 그렇게 탄생했습니다. 그들은 시련에 적응함으로써 성치 않은 몸을 극복하여 아름다움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와 유사하게, 바울은 초기 선교 여정에서 갈라디아를 방문할 계획이 없었습니다. 그는 질병에 걸려 할 수 없이 그곳에 가게 된 것입니다(갈라디아서 4:13). 바울은 기후가 좋은 다른 도시를 찾고 있었지만, 결국 갈라디아에 머물게 되었고, 병든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전도를 시작했습니다. 신기하게도 성령은 그를 통해 기적을 행하셨고(3:2-5), 이로써 갈라디아 교회가 탄생했습니다. 이 놀라운 결과는 바울에게 병이 생기지 않았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입니다.
당신은 어떠한 시련을 겪고 있습니까? 그리고 그 시련은 당신의 삶의 방향을 어떻게 바꾸었습니까? 당신에게 주어진 은혜에 다시 초점을 맞추면, 하나님이 당신의 성치 않은 몸으로 아름다움을 이끌어 내시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질병 등의 시련을 섬김의 기회로 바꾸시는 것을 보았나요?
시련 가운데 있을 때 어떻게 바울이나 저 화가들을 본보기로 따를 수 있을까요?
사랑하는 하나님,
주님은 연약함 속에서 아름다움을 만들어내는 탁월한 분이십니다.
저의 시련과 재능을 사용해 주소서.
<오늘의 양식, 2025년 3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