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른 다움 소설카페에서 파자마 입은 바나나 로올렸던 소설이예요...
감상해주세욤///
좋은 하루 되시구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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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한국 뉴스 속보
“KBC 저녁 뉴스 아나운서의 이 영혜 입니다.
O월OO일 오늘의 뉴스 속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홍콩 OOO호텔 스위트름에 투숙하고있던 18세 황리요군이 한국시간 오전 9시경에
한 호텔직원에의해 침대에 누워 숨진채로 발견됐습니다.
그의 시신을 검거한 결과 다량의 수면제가 검출되었고 이에 국제
검찰 측은 그의 사망사인이 자살기도일 가능성이 클거라고 추측하고 있으나 아직
세부사항은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
시신이 발견 당시 온몸에 중상을 입었으나 치사에 이를정도의 심한
부상은 아닌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사망자 황리요군이 홍콩과 한국혼혈계로 최근에 병사(病死)한 홍콩
서열 제 1위 황룡기업의 회장인 홍콩계 중국인 황 서 씨의 외아들로서 황룡기업의 직계
후계자임이 밝혀짐에 따라 갑작스러운 그의 죽음이 부처의 죽음 이어 홍콩
경제에 대대적인 문제로 확산될 가능성이 클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
삑ㅡㅡㅡㅡ
티비의 전원을 꺼버렸다
더이상 들을수가 없었다
딱딱하기만한 ..아무감정도 섞여있지 않은 듯한
착 가라앉은 여자 아나운서의 목소리…
아직도 너의 죽음이나에겐 실감이 나지 않는걸……
자살기도…………..
온 몸의 중상……
하……..
이려야…….
이게 날 위한 너의 마지막 선택이었던거니……………
니가 나에게 보여줄거라던 나에 대한 사랑인거니……………….
왜 우린 서로 운명이라는 장난에 이끌려 만나게됬고
끝없이 엇갈리기만 하다가 어떤 삼류 영화처럼
이런 비극적인 결말에 접어 든걸까…………………….
우린 만나지 말았어야 했나봐….
내가 너를 이렇게 보낼줄 알았더라면…….
이렇게 힘들줄 알았더라면…….
널 사랑하지 않았을꺼야….
다시 일년 전 너와내가 서로모르던 그때로 돌아갈수만있다면…..
***Profile***
[김지연(金智戀)] 18세
-지극히 평범한 외모의 고등학생(학교는 휴학중)
-선천적으로 몸이 약하다 (선천적 악성빈혈)-피부가 유난히 창백하다
-신 정우와 1년 사귀다 헤어짐 이외의 남자 경력이 없다
-자신보다 한살 어린 이려를 사랑하게되지만 그가 속한세계를 이해하지 못한다
-인물의 기타 특징: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은 노력해서 이루는 다부진 성격의 소유자
[김정수(金正秀)/ 김지연의 아버지] 47세
-홍콩 Interpol 서장 (국제경찰)
-홍콩에서 황서 씨의 비리를 추적중
-알려진게 거의 없는 인물
[황서(黃徐)/ 황이려의 아버지] 56세
-황룡기업의 회장
-홍콩 서열 1위 보스(회주)
-김정수와 마찬가지로 베일에 싸여있는 인물
[이소령/샤우링(李小玲)/ 황서의 두번째 부인] 37세
-이지적이며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
-옌을 오래전부터 사랑했지만 황이려의 친엄마를 대신하여 황서의 본부인이 된다
-자신의 딸 수아(쉐얼)을 사랑하며 그녀의 무모한 사랑을 이해하려한다.
-인물의 기타 특징: 사리분별이 정확하나 자칫 지나치게 감정적이게 되버린다
[황이려]17세 호는 리요(琉)
-현재 황룡 기업 의 차기 사장이자 /보스 서열1위 후계자
-일년후 무조건 후계자 위임을 조건으로 한국에 나와 살고있다
-한국에서 만난 지연을 사랑한다
[황 수아(水兒)/쉐얼]17세
-황서가 데려온 첩의 딸로 이려랑은 이복남매
-샤우링의 빼어난 외모를 쏙 빼 닮은 절정의 미모의 소유자
-이려가 이복남매인걸 알면서도 그를 사랑한다
-인물의 기타 특징: 아직은 천진난만한 소녀지만 가끔 지나치게 냉혹적이고 질투심이 많다
[리 첸(李玔)/ 샤우링의 남동생] 22 세
-황룡 기업의 사장/ 조직의 가장 유력한 방주로 현재 서열 2위, 또한 황룡의 서열 2위 후계자다
-수려한 외모의 젊은이지만 현재 애인은 없다
-수아의 삼촌이지만 수아를 여자로서 사랑한다
-항상 수아를 뒤에서 말 없이 지켜준다
[옌( 蓮)] 2?세
-이려의 보디가드
-이려에게 충성스럽다
-지연에게 좋은 감정을 갖고있다
***첫번째 이야기***
불과 1년전…
“네, 감사합니다, 맛있게 드세요…^ ^”
후………4시간동안 내키지 않은 미솔 지어댔더니 얼굴 근육이 마구 땡기는구나..
이러다가 이나이에 주름살 지는거 아냐??? -_-
난 김지연….갓 18살이 된 고딩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현재는 휴학중….자퇴서내고 패스트 푸드 점에서 알바를 하고있다..
성적은 상위권이였지만, 대학갈 맘이 없었다.
나에겐 내 미래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할 사람도 없었기에 결정을 쉽게 할수있었다.
내가 지금 일하는 햄버거 전문점은 다른 가게에 비해 월급은 월등히 많지만
서비스가 좋아야 된다나…?
나보구 시도때도 없이 웃으라고 점장이 시켰다.-_-
난 내가 봐도 아주 평범한 외모다….
그리 크지 않은 눈, 살작 진 쌍커풀, 날렵하진 않지만 그런대로 오똑한 코, 도톰한
입술, 163의 아담한 키 약간은 마른 몸매…
그리고 남들보다 남달리 하얀, 아니 창백한 피부…….이 피부가 날 평범한
외모에도 불구하고 나를 특별하게 만들었다. 난 악성빈혈을 지병으로 갖고있다.
휴학한것도 그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내가 중학교 2학년때 돌아가신 엄마가 유일하게 나에게 물려주신거다.
정우선밴 아직 수업 안 끝났겠구나……
오늘도 가게 못오려나…….
본지 꽤 된거 같은데…….
신 정우…. 나보다 2살많은 내 남자친구다….
사실 앤이라기보담 친한 오빠 라고 하는 편이 맞는 표현일거다
친한 선배라고 생각했던 정우선배는 중학교 2학년때
고백 받고 지금까지 아주 평범하게 사귄 케이스다.
난 휴학중이고 정우선밴 공부한다고 학업에 열중하고있다.
요샌 바빠서 거의 만나지 못한다.
뭐…자기말로는 그렇다고 하는데…글쎄….
정우선밴 내가 20살이 되면 결혼하자고 했다
정우선배랑의 결혼….한번쯤 생각해본 적은 있다…
나는 사랑의 매력이라는 로맨스를 믿기에는 너무나 많은 걸
어릴적부터 봐왔기에 내 나이또래 여자들이면 한번쯤 품을만한
결혼이라는 달콤한 환상도 나에겐 낯설게만 느껴졌다
뭐….정우선배랑 하게 될진 아직 잘 모르겠다…
우린 서로를 깊이 사랑하고 있지않았다. 적어도 난 아니었다….
정우에게 전화나 걸어볼까 생각하는 중인데
어떤 사람이 가게문을 열고 들어온다
“어서오세요~! 손님 무슨 메뉴를 선택하시겠어요??^ ^”
난 프로 정신을 갖고있다-_-
살짝 웃어줬다…서비스에 미손 기본이라고 귀에 박히도록 들었기에….
내 앞에 서 있는 손님이라는 넘을 쳐다보았다
예쁜 남자아이다……약간은 이국적인….
뽀얀 하얀얼굴에 짙은 갈색의 머리카락이 이마를 살짝 덮고있다.
입술까지 붉으스름한게 아직 어린 소년이란걸 알수 있었지만
눈빛이 매우 차가웠다…..
“저….손님??? 무슨 메뉴를……”
“니가 주인이야? 그냥 있는거 다 꺼내와”
그 넘의 목소린 아직 애티를 벗어나진 않앗지만 남자다운 면이 있었다
근데…있는거 다 꺼내오라니???-_-
“저…손님….죄송하지만 무슨 소린지….”
“야….너 말을 귀로 먹냐?? 있.는.거 다 꺼내오라구”
말은 귀로 듣는거란다….먹는게 아니라…-_-^
난 평소엔 얌전하고 사근사근하지만 이런 대우 받음 야마돈다..
“야……손님이 왕이란건 나두 점장님한테 귀따갑게 듣거덩??
근데…있는거 다 꺼내오라니??
나 알바생이라고 우습게보냐???이게 보자보자 하니까
나이도 나보다 어린거 같은게…”
내가 아까완 달리 좀 터프하게 나가니가 이넘이 갑자기 조용해진다..
짜식…역시 날 우습게 봤던게야…
“야…니가 진짜 먹고싶은게 뭔데???”
“여기 뭐있는데??”
-_-….요즘 세상에 햄버거 전문점와서 뭐있냐고 물어 보는 애들이 있을까??
“햄버거….들 이 있지..”
-_-내가 이넘의 페이스에 말린 느낌
“그럼 그거줘……”
-_-^ 진정으로 몰랏던게냐….
“무슨맛??”
“맛도 골라야돼??아씨 귀찮어…아까 그냥 비행기 안에서 밥 먹을걸..그냥 아무꺼나 ….. ”
-_-+ 그냥 손에 집히는거 줬다…..
아 힘들었어ㅜ_ㅡ
…그러나 나의 이 뛰어난 순발력으로 또한번 매출차도의위기를 모면(뭐래?-_-)
“여기…..불고기 맛…..1550원이야…”
“너 다가져”
그 아인은 이상하다는 눈 초리로 나랑 내가 쥐어준
햄버거를 번갈아 쳐다보곤 주머니에 손을 넣어 반듯하게 접은 종이 돈을
계산대에 탁 내 던지곤 걸어나갔다.. 멍하니 그 넘이 가는걸 보다
문득 정신을 차리고 퍼뜩 그넘이 던진 돈을 확인했다.
계산 안 맞음 나만 점장한테 깨진다…-_-
ㅇ_ㅇ
0이 하나, 둘, 셋, 넷, 다섯,여…섯??ㅇ0ㅇ
이게………100만원짜리 수표구나……
10만원자리 수표 10개 더한거………..
첨 본다………………-_-
근데…햄버거 값 계산을 100만원으로 하고 거스름돈을 안 받아 가면…..
(ㅡ_ㅡ)(__ __)(ㅡ_ㅡ)(__ __)(ㅡ_ㅡ)(__ __)
음……………………………………………………….
(원래 0이 뒤에 많음 계산이 좀 둔하다…)
ㅇ0ㅇ||||||
헉….
자그만치 99만 9만8천 450원 이 남는다
어떤 왕 재벌집 애송이로구먼…..
햄버거는 서민음식이라 잘 모른다 이거쥐…….
그래 니 잘났다 잘났어-_-+(괜히 열받고 있다)
돈 많은 것들은 애나 어른이나 이런 종잇돈을 휴지보다 못하게 생각하는 거 같다…..
써도써도 넘치니까…..씨…나두 한번 그래봤으면….쩝…..
근데 약간 기분이 나쁘다….왠지 날 거지로 보는 듯한……..-_-^
안돼겠다 걔 다시 오면 그때 돈 돌려줘야지…..
언제 또 보게 되려나??
***두번째 이야기***
아까 그 소년은 햄버거가 든 봉지를 손에 들고
근처에 서있는 까만 고급 승용차 안에 들어갔다
운전석에 앉아있는 까만 선글라스에 정장을 입은
20대 중반 정도의 남자가 차를 미끄러지듯이 몰고 어디론가 향했다.
(여기서부터 중국어)
“리요님(소년의 다른이름), 도시락 사오셨습니까??”
“아니, 이거 도시락이 아니고 그 계산대에 서 있던 여자가 햄버..뭐라던데..”
“햄….버거요????”
“응 그런 이름이였던거 같아…ㅇ_ㅇ”
“아니, 리요님 그런 저질(절대 저질 아니져`!!!=0=) 음식을드셨다가
아프시면 어쩌실려고….안그래도 회주님께선………..”
“옌(그 운전하는 남자이름)…여기선 나 리요라고 부르지마….
역겨워…우린 지금 밟고 있는건 한국땅이지 홍콩이 아니야….
그냥 이려라고 불러….”
“네…..리요, 아니 이려님”
“말 놔라….여기까지 내가 아버지한테 일일히 감시받는거 같아서 기분 더럽다……..”
“그럴순 없습니다-0-”
“홍콩돌아가는 티켓 끊는다-_-+”
“도련님..너무하시네요-_- 10여년간 도련님만 모시고
살면서 리요님이라고 불렀는데 이려님이라고 갑자기
부르는 것도 어색한데 꿍얼꿍얼.. -0-”
“알았어 맘대루 해-_-”
옌…홍콩돌아가는건 싫은가보다….=_=
“아 참, 옌, 나 아까 햄버건가 그거 사러 갔을때 파는여자가
무지막지한 말투로 나한테 쏘아붙였어.ㅇ_ㅇ”
운전하던 옌 갑자기 흥분한듯 핸들을 거칠게 돌린다.
“와악~!!야 !! 뭐해~!!! 창문에 이마 박았잖어!!!ㅜ0ㅡ”
“아니~!!!그런 싸잡아 죽일 년을 봤나….감히 누구한테~!!!!!
아니, 도련님 다친데는 …죄송합니다!!!”
“옌…..내말은 그게 아니고….왠지 그게 편했다구…
날 그냥 평범한 남자애로 대해주는거 같아서…”
“…………….도련님은 특별합니다….항상 그걸 명심하고 있으십시오”
“옌……………후……너도 잘난 우리 아버지 개란걸 잊고있었다…..
그래……….. 내가 너한테 그럴 처지도 아니고…”
“…………도착했습니다……이제부터 이려님이 한국에 계신 동안 거주할
곳입니다…………………………”
“……엄마가 예전에 살던 집에 있을 거라고 분명히 말했는데….………”
“죄송합니다……회주님께선 그것만은 안 된다고 하시는 바람에…..”
“……하 …….또 이래…..그래….한국으로 나온것만으로도 어디냐…..
이제 좀 살거 같다….”
난 차에서 내려 내가 살 집을 둘러보았다....잘 손질되어 있는 정원....
깨끗하고 조용한 전원 주택이였다
생활에 필요한 모든것들이 완비된 상태였지만
두 사람이 살기엔 너무나도 넓고 허전했다
엄마.....나 한국으로 왔어요.......
여기선 여유로움과 따스함이 느껴지네요...
이젠 엄마가 왜 그토록 한국을 그리워 했는지 알 수 있을거 같아요......
***세번째 이야기***
---이려의 辯--
내이름은 황이려다. 호는 리요(琉)
최첨단을 걷는 21세기에 호가 있는 사람들은 극히 드물다..
한국인으로선 독특히게 들리는 이려라는 이름은 어머니가 지으신거다
난 한국인 어머니와 홍콩 중국계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홍콩 과 한국 혼혈계다.
아버진 홍콩의 명문 가문중의 하나인 황가의 3대독자셨고 현재 홍콩 서열 1위
대기업 황룡기업의 회장이시다. 물론 황룡기업이 그리 번창할수 있던건
표면상으론 단순한 사업체이지만 뒤에선 마약거래, 매춘등의 암거래 사업을
성행하는 암흑조직단이였기에 가능했다. 홍콩에선 황룡이란 이름만 들어도
벌벌떠는 사람들이 수두룩했다 …
아버진 한국을 사업차 방문 하셨다가 고급 요정에서 일하시던 어머니를
눈 여겨 보시고 홍콩으로 데려와 아내로 삼았다
몸이 원래 약하신 어머닌 시름시름 않으시다 내가 10살이 되던해에 돌아가셨다.
그때 나만이 침대 머리맡에서 어머니의 임종을 지켰다.
어머닌 돈 밖에 모르는 그런 아버질 진심으로 사랑하셨고
아버지를 무작정 따라나선 타지(他地)에서 그렇게 쓸쓸하게 생을 마감하셨다
아버진 끝내 어머니의 장레식에서도 모습을 보이시지 않으셨다.
어머니의 장례식이 끝나고 일주일채 되지않아 아버지의 애인이라고 일컫어지는
여자들 중에 한사람이 호적상 내 어머니가 되었다
아버지가 이 여자로 하여금 어머니의 빈 자릴 서둘러 채우려고 했다는게
어렸던 난 쉽게 이해할수없었다.
그리고 그 여자가 데리고 있던 딸이 나보다 겨우 6 개월 정도어렸다는 것도…..
어머니가 진심으로 사랑하셨던 아버지에게 어머닌 도구에 불과했었다……
그저 대를 이을 자식을 낳아주는 …..
아버지가 역겹게 느껴졌다…….
그리고 그 피를 물려받은 나 자신 조차 끔찍하게 느껴졌다…
내 고향 홍콩은 나에게 슬프고 어두운 기억들로 가득차 있는 곳 이였다.
그 곳에서 난 답답한 심정에 매일 숨이 끊어질듯이 괴로웠다.
친구들 조차 없었다.
나의 바깥출입은 항상 아버지의 허락하에 이루어져야 했었고
항상 누군가에게 감시를 받고 있었다.
여자만은 허용이 됬다. 아버진 내가 어렸을때부터 술집에 항상 데리고 다니셨다.
여자들은 소년 티도 채 벗지 않은나를 거침없이 유혹하곤 했다
나는 그들에게 사랑하는 법과 여자를 이용하는 법을 배웠다.
그들은 단순히 나의 소외감을 떨치게 만드는 도구였다 . 그들이 또한 그랫듯이..
사랑은 없었다….
그들도 내 아버지의 권력과 이름 앞에 가식으로나마 날 사랑해줬다.
여자들만이 내 빌어먹을 아버지가 허락한 유일한 오락이였다.
내 나이 또래에 애들이 즐겨하던 놀이들은 모두 허락되지 않았다.
내 미미한 존재는 아버지의 또다른 인형에 불과했다
나에겐 평범이란 끝었는 동경의 대상이였다
계속되던 나의 간절한 부탁으로 단 일년간의 자유가 허락 되었다.
그 후에 황룡기업의 후계자 로서의 절차를 정식으로 밟는 걸 조건으로 ..
장차 내가 존재하는 단하나의 이유, 홍콩 서열1위 보스로서 …
인천공항에 내려 차를 탈때 보던 수 많은 내 또래의 아이들……..
그들은 자유로워 보였고 행복해보였다……..
난 단 일년 만이라도 평범함의 행복을 만끽하고 싶어 어머니의 고향 한국엘 왔다.
기내식에서 제공하는 음식이 싫었다……최고급에 최고급….이런 부귀로 생긴
허영도허위도 …..잠시나마 잊고 싶었다
그래서 도착한 어떤 가게……음식점이려니 안으로 들어갔다
안뇽하세여~~
파.바여여~~~벌써 [나를 일년간 사랑한 늑대] 네번째 이야기 까지 써쩌여~!!>_<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은 소설이지만~~
님들의 사랑(-_-?)과 충고속에서 파.바 노력할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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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이야기***
---이려의 辯 /둘--
“어서오세요~! 손님 무슨 메뉴를 선택하시겠어요??^ ^”
한국에 와 처음으로 나에게 귀엽게 생긴 한국여자가 아주 밝게 인사한다….
웃는게 이쁘다…
“저….손님??? 무슨 메뉴를……”
뭘 먹어야 하는지 알 턱이 없었다….
홍콩에서 나는 최고급 레스토랑이 아님
전문 요리사들을 직접 초빙해다가 만든 음식을 먹었던 나로선……….
“그냥 있는거 다 꺼내와”
“저…손님….죄송하지만 무슨 소린지….”
“야….너 말을 귀로 먹냐?? 다 꺼내오라구”
난 여자를 도구로만 보는데 익숙해져있었다….
어짜피 여자들이란 다 허영에 들떠있는 속물이니까…
“야……손님이 왕이란건 나두 점장님한테 귀따갑게 듣거덩?? 근데…
있는거 다 꺼내오라니??나 알바생이라고 우습게보냐???
이게 보자보자 하니까-_-^^ 야…니가 진짜 원하는게 뭔데???”
나한테이렇게 쏘아대듯 말하는 여자앤 얘가 첨이다……..
“여기 뭐있는데??”
“햄버거들 이 있지..”
“그럼 그거줘……”
햄버거???빵 종륜가?
“무슨맛??”
“맛도 골라야돼??아씨 귀찮어…
아까 그냥 비행기 안에서 밥 먹을걸..그냥 아무꺼나 ….. ”
“여기…..불고기 맛이야…..1550원이야.."
“너 다가져”
그냥 주머니에 집히는 지폐한장을 꺼내주고선 가겔 나왔다….
기분이 좋았다……처음으로 나한테 가식없이 대해준 여자다…..
우리 엄마도 가식없는 꾸민없는 사람이셨다….
성격도 시원하고 털털했다…
그래서…비록 사랑하지만 도대체 뭐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속을 알수가 없는
아버지에게 적응하기 힘드셨을꺼다……
이 여자 …우리엄마랑 많이 닮은거 같다
“옌… 아까 내가 갔던 음식점에서 일하는 그 여자에 대해서 알아봐… ”
“네, 도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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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파.바 컴터가 바이러스에 감염 돼떠여ㅠ_ㅠ
화면이 무지 크구 색깔도 이상하구...-_-
그래두 파.바 소설 올려여~~!!
제 허잡소설 읽어주시는 분들 모두모두 감사해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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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이야기***
--김지연 辯---
퇴근을 평소보다 일찍했다. 아…머리가 또 아파온다…….
이제 가벼운 빈혈증세는 많이 익숙해져있다.
“삑삑….달칵~”(대문이 버튼 입력식임)
난 혼자산다…
난 아주어릴때부터 혼자지내왔다 .부모님과 같이 보낸 횟수는 아주 드물었다.
두 분의 존재는 나에게 별로 큰 의미가 부여 되지 않았다
특히 아버지 얼굴은 본적이 거의 없었다.
다른집엔 벽마다 걸려있던 그 흔한 가족사진조차 우리집엔 없었다.
마치 일부러 그런거처럼…..
내가 아버지 얼굴을 모른다고해서 잘못된건 없다
만일 길거리에서 아버지를 만나도 난 그냥 지나칠정도다
그가 무슨 직업에 몸을 담고 있는지조차 모른다
나의 아버지라는 그분은 매달 꼬박꼬박 적지 않은 돈을 은행통장으로 송금하신다.
나에게 아버지란 존재는 생활비 자체였다
대신 어머닌 소름끼치도록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난 엄마랑 가정부아줌마랑 셋이 아주 큰 집에서 살았다 .
몸이 많이 약하셨던 엄만 항상 침대에 누워서 밖에서 놀고 온 날 반기었다
유난히 젊고 예쁘시던 엄마가 하얗던 피부가 더 창백해지고,
입술이 보라빛으로 변하고 피를 수시로 뱉어내실정도로 병이 악화될무렵을
나는 기억한다….
때론 눈물로 때론 악에 받친 고통에서 오는 처절한 절규로
어린 나에게 하소연 하시곤 했다….
제발 차라리 자길 죽여달라고 ……
그때 난 죽음보다 더 짙은 그 고통을 이해하기엔 아직 어렸다.
그저 서서히 변해져가는 엄마의 모습이 무서워 도망쳐 다니기도 했다…
내가 어느덧 철이들어 어머님의 고통을 서서히 이해하고 받아들일 무렵
어머닌 몇년간 누워계셨던그 침대에서 조용히 홀로 세상을 뜨셨다…
중학교때 방과후 집으로 도착해 엄마방에 들어가는 순간 엄습해왔던
싸늘한 기운을 아직도 잊을수가 없다..
나에겐 눈물조차 흐르지 않았다…….
친엄마의 죽음도 이미 메마른 나의 감정을 어쩌지 못하였다.
엄마의 친구 중 평소에 자주 문병오던 한 분의 도움을 받아 엄마 시신을 화장했다
그 다음날 난 학교에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나갔다.
애들은 날 보고 정말 독하다고 했다…
아무 감정없는 인형 같다고 ….
난 어렸을때 부터 홀로서기에 익숙했기에 곁에 항상있던 존재가 사라진 것은
내게 있어선 단순한 ‘부재(不在)’였던 것이다…..
난 항상 혼자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게 된다하더라도…
***여섯번째 이야기***
정우선밴 벌써 일주일째 연락이 없다. 핸드폰도 꺼놨다…
절대 핸드폰충전 하는거 까먹을 사람이 아닌데….
난 일어나 옷을 갈아입고 햄버거 전문점으로 갔다
오늘은 100개가 매상 목표다~!!!+_+/(직업정신이 투철함-_-)
이른 아침이라서인지 거리에 인적이 드믈다. 이제 날씨도 제법 쌀쌀한게 가을날씨 같았다.
누군가 가겔 들어왔다
“어서오세요…어…넌…?”
“나 기억해?”
기억하지…기억하고말고…..니 같이 백만원 수표던지고 갔던 애가 우리동네엔 없거덩..-_-
“응…그때 햄버거 잘먹었어???”
“아니…..옌이 버렸어 ㅇ_ㅇ”
내가 손수 만든 햄버거가 버려졌다는 소릴 들으니까 가슴이 찢어진다…-_ㅜ
옌은 사람이름인가? 특이하네….
“그럼 여긴 또 무슨일이야?? 또 햄버거 사러 온건 아닐테구….
"아참, 너 무슨생각으로 그랬는진 모르지만 이거 갖고가, 햄버건 그냥 공짜로
준셈칠께…… ”
그넘한테 주려고 항상 유니폼 안주머니에 넣어두었던
100만원짜리 수표를 계산대 위에 올려놓았다.
이미 내 지갑에서 그넘의 햄버거 값을 빼놨다…
“이런 쪼그만 가게에서 이런 수표내노면 담부터 욕 바가지로 먹으니까 조심해.
내가 워낙 착하니까-_- 알려주는거야.”
그 넘은 그 돈을 물끄러미 주시하더니
“가져…내가 너한테 주는거야 ”
“왜 나한테 돈을 주는데??”
“날 기분좋게 했으니까….”
-_-?!!
이 자쉬기-_-^…….역쉬 물이 틀리니까 하는 짓거리도 틀린가보다.
내가 자기 기분을 좋게 했다고???싸구려 물건취급 받은 느낌……괜히 짜증났다…..
그아일 매서운 눈초리로 쳐다봤다
“야…어디서 니가 돈으로 사람을 갖고노는 걸 배웠는진 모르겠지만 좋은 말로 할때
이 돈 갖고 꺼져라………….다신 이 가게에 오지마…”
그 아인 날 물끄러미 쳐다봤다
“…….난 그냥 너가 전에 첨에 봤을 때 처럼 환히 웃는게 보고 싶어서
그거 줄려고 그런거야…..다른 뜻은 없었어…
너 웃는거 보고 나도 기분이 좋아졌거든……
다른 여자들은 돈만 주면 좋아하던데….”
얘는…….도대체 어떤 환경에서 자라난 걸까??-_-
부자들의 생각은 도통 알수가 없다
“하하…-ㅁ- 니가 나 웃는게 좋다면 실컷봐라.
근데 난 그런 돈 밝히는 여자들이랑은 틀려서 돈 준다고 기쁘지 않아,
기분이 더러워졌음 더러워졌지………..
돈이 사람의 감정을 지배하는 거 우습잖아…. 담부텀 그러지마……..”
이쁜애를 혼내던 나도 사실 가심이 저렸었다-_-
악의는 없었던거 같다
“응 알았어~!!나 금 햄버…거 하나만 줘..무슨 맛 나나 먹어보고 싶어”
“외상 할라구???”
“어…지금 하얀종이만 있거든….”
하얀종이란 수표를 말하는 거겠쥐……-_-
그래 내가 사주마……
손님이 없는 한적한 시간이라 나와 그 녀석은 햄버걸 손에 하나씩 들고 테이블 하나에 마주보고 앉았다.
우린 암 말 없이 햄버거만 뚫어져라 쳐다보며 입에 갖다댓다..
“우물우물 …너 여기살아? 이사 온거야?
나 여기서 꽤 오랫동안 알바해서 왠만한 애들은 다 아는 데 넌 첨이야…..”
“응…너랑 나랑 처음 만나던 날 그때 이사 왔어”
“나인???”
지나치게 어른스러워 보이지만 아직 애티가 나긴 난다
“17”
히엑…나보다 일년이나 어리네..
“난 18개. 원래는 고등학생이지만 학굔 때려치웠고,, 이름은 김지연”
“난 황이려…..그냥 이려라고 불러”
나일 밝혔는데도 꼬박꼬박 반말쓰는 이려-_-
신경쓰지말자…..일년인데…-0-
그나저나 참 특이한 이름이구나…말 몰때 그 ‘이려’아니더냐…-_-
“부모님이랑 같이 온거야? ”
“아니….엄만 돌아가시구 아버진 다른곳에 게셔..아는 형이랑 왔어…”
“아..니가 아까 얘기하던 옌이라는 사람?
내가 준 햄버거 버렸다던….-_-…이름이 참 독특하다,
홍콩영화에서 듣는 그런 이름같어”
“응, 옌은 홍콩사람이야ㅇ_ㅇ”
“어? 그럼 넌???”
“난…한국계랑 홍콩계 혼혈..엄마가 한국사람 ”
“아 금 홍콩에서 살다가 왔겠구나…
한국말은 무지 자연스럽게 하는데…
무슨고등학교로 전학왔어??수업 듣는데는 지장없어?ㅇ_ㅇ”
“나 학교 안다니는데…”
아니 떼부자면 자녀들은 머리가 돌이라도 괜찮다는 거야??
이런이런….하긴 요즘 재벌2세치고 사고 안치는 애 없다더라….
퇴학을 숱하게 했나보구나……집안망신이다 이노마……-0- (혼자만의 생각)
“작년에 가정교사랑 고등학교 졸업 과정까지 마쳤어”
오….이게 드라마에서만 보던 졸부자들의 영.재.교.육이라는 거구나… ㅇㅁㅇ
역쉬 사람은 겉모습만 가지고 판단하면 안돼는 거군…-_-
“그럼 여기서 뭐하고 지내??? 설마 직장이 있는건…???”
그 아인 피식 웃더니 햄버걸 입에 한입 베어물고 내쪽을 응시한다
“…………….죽기전에 1년간 내게 주어진 시간”
..................??!!
***일곱번째 이야기***
죽기전의 시간라고???이넘 이제보니시한부 인생이구나….ㅜ-ㅡ(…순전히 지여니 생각-_-)
일찍 죽기엔 얼굴이 참 아까운데…….-_-미인박명이라더니…
“괜찮아….죽는거 솔직히 괴롭지만 않음 별거 아니야”
이걸 위로라고 하는나나…-_-
“……….너……죽어봤어???”
그걸 진지하게 듣는 넘이나…..-_-..쩝
“아니…우리 엄마…돌아가시기 전에 무지하게 아팠었어……
맨날 아직 어렸던 나한테 자길 죽여달라고 부탁햇었어…들어주진 못했지만….
돌아가셨을때….얼굴이 아주 평온하셨어….
살아 계실땐 항상 고통에 질린듯한 표정이셨거든….
따지고보면 죽는 것도 그 다지 나쁘지만은 않을거 같애.”
“엄마………………. 돌아가셨어??”
“응….한참 됐어………아무렇지도않은걸……….
뭐 ...돌아가셨을때도 아무렇지 않았으니까…
슬픔, 분노, 앞으로의 두려움...
이상하리 만치 난 아무 감정도 느끼지 않았어…"
정우한테조차 안 해준 얘길 왜 얘한테 이러고 있지??그것도 나보다 어린놈인데…..
왠지 이 애라면 내 얘길 들어줄수 있을거 같았다…
“나도 엄마가 어렸을 때 돌아가셨어…
울진 않았지만 한동안은 매일밤 엄마가 살아계실때
늘 듣던 목소리가 귓가를 맴돌았어
겉으론 드러나지 않는 감정이 정신적으로 더 충격이 컸었나봐
그땐 정말미쳐버리는 줄 알았어…”
이려는 얘길하는 동안에도 아무렇지 않다는 듯 햄버걸 계속 베어문다….
한층 우울한 얘기로 햄버거 맛이 어떤지도 모르겠다
아.....썰렁해...뭔가 분위기를 바꿀만한..-_-
“그니까…일년후에 네가 죽더라도 행복한 기억 많이 만들고
죽음 하나도 외롭지 않을 꺼야…………아니, 그러니까 내말은…”
김지연!!!지금 뭔 소릴하는거야~!!
마치 빨리 죽으라는 소리 같잖아…ㅜ_ㅜ
“…………….행복한 기억??? 그럼 정말 외롭지 않을까??”
“글쎄….내생각엔 그럴거 같다고…..”
죽으면 그만이쥐-_-…헐~
“그럼 너 내 행복한 기억 되줄래????널 갖고싶어.단 일년만이라도……”
"응??"
ㅇ_ㅇ
나…날 갖겠다고……그게 무슨 소리냐…………..
햄버거가 목구멍에 콱 막혀버릴거 같았다
***여덟번째 이야기***
"......케...켁~!!콜록콜록~!!>ㅁ<"
하마터면 내가 먼저 죽을뻔 해짜나~!!ㅠ0ㅠ
“...케..켁..이...려야...후아…너보나 나이 많은 누날 놀리면 못써….-_-
떽~! 우리오늘 통성명 첨 한거고 이걸루 두 번째 만난거야…-_-”
“장난 아니고 진짜……김지연……..내꺼하라구…..
니가 내 옆에 있음 나 무지 행복할거 같아”
두근……
나보다 한참이나 어린 놈한테, 그것도 만난지 만 하루도 안된 놈한테
가슴이 두근거리다니…심장이 미쳤나보다….
이려가 불러주는 내 이름은 정우가 불러 줄때와 느낌이 약간 달랐다…..
얼굴이 화끈거리고 심장이 내 의지와 상관없이 제멋되로 뛴다……..
“어떻게하면 니꺼가 되는 건데????/”
일단 들어나 보자-_-
“나 말고 다른 남자 만나지 말고, 보지도 말고 듣지도 말고 느끼지도 마….
나하고만 있어 나만 보고 웃고 나만 생각해”
그니까 너 말곤 딴 남자 만나면 눈 막고 코 막고 입막은 병신이 되란 말이냐….
아예 목줄 달지…=..=
말하자면 날 속박하겠다는 거잖아…
“나 남자친구 있는데???”
지금은 정우선배 대한 감정을 잘 모르겠지만…..
“헤어져…..그 사람 다치게 하고 싶지 않음……..”
정우선배랑 헤어지라구???지금 나 한테 명령하냐??-_-^
농담이 아닌거 같다…이려 눈빛이 너무 진지하다……
냉기가 돌정도로……왠지 모르게 불안하다….
이려는 애띤 표정의 소년에서 순식간에 성숙한 남자로 바뀐다
“내가 왜 그래야 하는데???나 그 사람 좋아해……곧 결혼도 할사이야…”
거짓말해버렸다
“신정우라는 새끼???현재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재학중인 니 남자친구?”
들고 있던 햄버거를 땅에 덜어뜨렸다
“니….니가 정우선밸 어떻게 알아???”
“조금 알아봤지……그 새끼 애인이 너 뿐만이 아닌건 알고있어???”
그게 무슨소리야……….
“황이려…..니가 뭘아는데????알지도 못하면서 허튼소리하지마~!!!
나에 대해 뭐든지 다 알거 같다는 말투로 얘기하지 말라구!!”
잠시동안의 침묵.....이려가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다....
“너에 대해 알고 싶어서 옌 한테 니 뒷 조사를 부탁했었어……..
그때 신정우라는 남자가 너랑 4년가까이 사귀고 있다는걸 알아냈고…
그 새끼가 같은 학과 재학중인 이 미정이라는 여자랑 1년 가까이 교제중이라는 것도 알아냈어……
정우라는 남자 ….널 이제까지 속인거라구…….”
“ 뒷조사???네까짓게 뭔데…..내 사적인 일까지 간섭하지마….
니가 끼어들때가 아니야…..장난도 정도껏 해라…”
“김지연…..장난 아니라고 했지….
마지막 일년을 걸고 장난 칠 정도로 여유롭지못해 난……..”
“넌 날 사랑하는게 아니잖아….언젠간 너도 맘이 변해버릴꺼야…. 정우선배처럼….
남자란 생물은 항상 그랬으니까..........
난 니가 아무땐 갖고 놀고 던져버릴수 있는 장난감이 아니야......”
“난 니 말대로 아직 어려서 그런 어려운 말따윈 몰라…..
김지연…..난 어렸을때 귀여움만 받고 자라서 갖고 싶은건 가져야 직성이 풀리거든.
난 한번 원한건 절대 포기하지않아…….”
“이,이려야~!!!!!!!왜그러는 거야….이거놔~!!!!!!!!”
내 손가락을 자기 입가로 슥 가져갔다
이려의 손을 홱 뿌리쳤다,
이려는 빠져나가려고 발버둥 치는 내손을더 꽉 움켜쥐었다.
“…………….난 내가 손에 놓고 싶은건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가져….
비록 그게 그 사람에겐 고통이라 할지라도……….
김지연……………… 넌 결국엔 내게 오게될꺼야….”
그때까지 약간은 부드럽게 변한 이려의 눈이 첨에 이 가게에서 만났을 때처럼,
아니 그 보다 더 차갑게 느껴졌다.
“……..김 지연…기다릴께…..햄버거……맛있다……담엔 꼭 돈내고 사먹을께…”
멍하니 앉아있는 내 어갤 한번 토닥이고 이려는 그대로 가게를 나가버렸다.
딸랑~~
“어이 김지연`!!뭐하고 있어~~장사안해???”
난 점장이 와서 내 몸을 사정없이 흔들때까지 그렇게 뭐에 홀린것처럼 얼어있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머리속이 혼란했다………..
내 뒷 조살 했다고……….그런건 영화나 소설에만 있는 건 줄 알았는데…
나같이 평범한애가 그런일을 당하게 될줄이야…….
4년간 사겨오던 남자친구가 나 몰래 다른 여잘 사귀고……….
그걸 나한테 알려준 장본인 제벌2세는 1년간 날 자기꺼로 하구 싶다구…
정우가 다른 여자랑 바람 핀다는 일……….
이려가 날 자기것으로 만들겠다던 일…………..
이려라는 소년의 출현으로 내 평범하기 그지 없던 일상이 순식간에 바뀌어버렸다…
파.바여여~~
[나를 일년간 사랑한 늑대] 벌써 열번째 이야기여여~!!!>_<
오늘은 여기까지 올릴께여~~
님들 좋은하루 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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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번째 이야기
다음날
정우선배가 재학중인 학교로 찾아왔다. 이려가 알려준 정우선배의
양다리를 확인하기위해서도아니고
그가 날 속인것에 대한 변명을 들을 생각도 없었다.
그냥 단순히 만나고 싶었다
정우선배가 수업들을 동안 강의실 건물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다
대학교 캠퍼스…..무슨 학교든간에 느낌이 엇 비슷한거 같다.
딱딱한 적갈색 벽돌…질서정연하게 길가에 늘어선 플라티너스 나무들…
어느덧 시간은 흐르고 정우선배가 어떤 여자와 함께 다정히 걸어나오는게 보였다.
그리 이쁘진 않았지만 나름대로의 매력을 지닌 여자였다. 그들은 뭐가 그리
즐거운지 계속 웃어대었다. 정우선배도 항상 실없는 농담으로 나를 웃게 만들곤
했었다. 그때 나도 저랬으리라…
“지…연이??”
그제서야 나를 발견한 정우선밴 적잖이 당황한듯했다.
. 추스릴 감정따위 없었다 .
언젠가는 있을일이라고 예견했었고 예상보단 일렀을 뿐이다.
그렇게 생각하기로했다
나와 자기 옆에서 나를 의아하게 바라보고 있는 그녀를 순간 번갈아 보았다.
“정우씨, 누구야?”
그의 팔짱을 거리낌 없이 끼고 있던 그녀가 그에게 물었다
“아, 그냥 정우선배 중학교때 후배예여, 안녕하세요, 김지연이라고 해요.
첨뵙겠습니다
정우선배 여자친구 되시나보죠??”
내가 스스로 정우선배 후배라고 말했는데 그 말이 아주
자연스럽게 나와 나 스스로도 무척 놀랐다.
그제서야 그녀의 표정이 밝아진다.
“아 ,네 안녕하세요. 이미정라고 해요.
정우씨랑 사귄지 일년이나 됐는데 얘기 안했나봐요.
정우씨 이런덴 참 무딘 사람이잖아요.
지연씨라고 했죠? 잘부탁 드려요^0^”
“...김 지연….”
정우가 뜻밖이라는 표정으로 날 봐라본다.
“선배 미안~~내가 갑작스럽게 찾아와서 놀랬지?
한동안 아무 연락이 없길래 무슨일인가 해서 그냥 지나가는 길에 들린거야,
신경쓰지마. 그럼 나도 이만 가 볼께. 잘지내, 언니도 잘지내세요. 정우선배 안녕..”
안녕….이제 마지막이야. 더이상 선배의 구차한 변명이 될 말 듣고 싶지않아.
“김지연~!!!!기다려!!!”
선배가 나를 부르는 소리도 아랑곳 않고 뒤도 안 돌아보고 뛰었다.
아름다운 두 사람을 쳐다볼 용기가 나지 않았다.
정우가 다시 내 맘에 들어올 틈을 주고 싶지 않았다.
나는 이게 끝이라고 몇번을 되뇌이였다.
나름대로 괜찮은 사랑을 했고 괜찮은 이별을 했다.
내 일방적인 끝냄이였지만 이러는 편이 훨씬 적은 고통을 받게 될거 같았다
나름대로 내 방식이 은근히 멋있었다고 생각했다.
전화벨이 울린다. 누구에게 온 전화라는 건 뻔히 알고있다. 자동응답기가 돌아간다
“네, 김지연 입니다. 저는 지금 외출중이니 급하신 분들은
음성 메세지를 남겨주세요. 좋은하루되세요”
“삑--김지연…나야….정우…미안하다…...괜히 그런 모습 보여서….
한때 너 정말 많이 사랑했다….정말이야 …믿어줘…하지만
지금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정미야…미안........
나 같은 놈잊고 행복해라”
몸에 힘이 빠지는 걸 느꼈다…하…..날 사랑했다고??그래서 미안하다고??
자동응답기에 담긴 정우선배의 메세지를 지웠다…..
한동안 안 피던 말보로에 불을 붙혔다.
끝난사랑때문에 괜히 어리석게 눈물흘릴필욘 없었다
나에게 사랑이란 덧없는 것이니까…..어짜피 쉽게 변질되고 잊혀지는거니까…..
그러니까 지금 내눈에 흐르는 이건 눈물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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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나를 일년간 사랑한 늑대-일년지애(一年之愛)]***프롤로그~10
무언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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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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