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전
1. 포포비치
on 스퍼스 로테이션
‘많이 아픈 상황이긴 하지. 로테이션도 엉망이고. 근데 중요한건 우리팀만 그러는게 아니라는거야. 모든 팀이 같은 문제를 갖고 있어. 그러니 우리만 앓는 소리를 내면 안되지.’
on 카와이
‘상태는 괜찮아. 단지 시간이 필요할 뿐이지. 우린 확실해야 될 필요가 있거든. 그러니 당분간은 계속 시간에 제한을 둘거야.’
on 카일앤더슨
‘그리 오래 안걸릴 것 같던데? 아마 다음 백투백에는 뛰지 않을까 싶어.’
on 세이거
‘세이거는 단지 상징적인 존재만이 아니야. 인성이나 개성, 그가 입었던 옷들.. . 우리 전부는 세이커를 더욱 잘알고있거든. 그런 친구를 잃으면, 더욱 내 기억 속에서 잊혀지지가 않더라고.’
on 휴스턴
‘오늘 다들 너무 잘하더라고. 휴스턴에는 리그 최고의 포가 2명이 있어. 크리스폴보다 더 좋은 리더이면서 경쟁심이 뛰어난 선수는 없을거야. 아무도 제임스하든을 막을 수 없지. 아주 좋은 문제네.’
on 휴스턴전
‘우리가 졌어.’
(감상평을 얘기해달라는 부탁에)
‘시작부터 파울하고, 턴오버 저지르고, 커뮤니케이셔도 안되고. 스타터들이 정말 별로였어. 오히려 어린 선수들이 정신차리고 하고, 커뮤니케이션 잘하고.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줬어.’
2. 카와이
on 재활
‘100퍼센트까지 몸을 끌어올리는 건 시간이 좀 걸릴거에요.’
on 휴스턴전
‘휴스턴은 시작부터 좋은 농구를 했어요.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인 제임스하든이 정말 잘했죠. 득점도 하고, 볼분배도 하고요.’
‘시작부터 이상한 파울들을 하면서 실수들을 많이 했어요.’
3. 알드리지
on 휴스턴전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이루어졌어요. 제 생각엔.. 저희가 저희 구멍을 판 것 같아요. 시작부터 오픈샷을 계속 줬죠. 휴스턴 같은 팀이 시작부터 그렇게 날뛰면, 막기가 좀 힘들거든요.’
4. 댄토니
on 스퍼스
‘3월 4월 5월의 스퍼스는 다를거에요.’
(포포비치가 인터뷰를 49초만 하는 등.. 인터뷰가 정말 없네요. 아쉽지만 댈러스전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댈러스전
1. 포포비치
on 머레이(14점 6리바 4어시 1스틸)
‘디존테는 두려움이 없어. 정말 많이 늘고 있거든?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 매시간마다 매게임마다 배우고 있어. 더욱 좋은 디시젼들을 해주고 있어. 디존테에 대해서 더 행복할 수 없을만큼 잘해주고 있다고 봐.’
‘항상 긍정적이고, 자신감 넘치고, 언제든 준비가 되어있는 선수야. 어린 선수인데.. 진짜 잘해주고 있어. 정말 프로페셔널한 자세지.’
on 댈러스전
‘초반에는 무기력했어. 근데 팀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줬지. 자랑스러워.’
on 전경기 메즈리가 하프타임에 밀스에게 신경전을 건 것에 대해
‘난 보지는 못했는데.. 근데 우리 선수들은 그런거 신경도 안쓸거야.’
on 마누 인바운드 상황 수비
‘우리가 매번 연습하던거야.’
2. 노비츠키
on 스퍼스전
‘질 수 있는 정도를 걸었어요. 슛을 못넣고, 턴오버를 하고, 리바운드도 뺏겼죠. 지노빌리한테 마지막 레이업도 내주고요.’
3. 대니그린
on 스퍼스의 경기 리듬
‘솔직히 경기 리듬을 유지하기가 힘들어요. 시간이 제한되어 있는 선수들도 있고, 누가 들어오면 누가 빠지고, 백투백은 쉬는 선수들이 있고... 확실히 불편하긴 합니다.’
4. 머레이
on 벤치
‘벤치에 오래 앉아있는건 힘들긴 해요. 뛰고 싶거든요. 아쉽긴 하지만.. 어디있든 전 항상 집중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전 프로고, 좀 더 먼 미래를 봐야된다는걸 알고 있거든요. 지금은 매일매일 노력하는 수밖에 없어요.’
on 마누 보스턴전 댈러스전 위닝샷
‘제 생각에 클러치에서 마누는 모든 걸 할 수 있는 선수 같아요. 그게 마누죠. 마누는 마누입니다.(Manu gonna Manu.)’
on 스퍼스
‘전 매일 밤 정말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고 있어요. nba 최고의 환경이죠. 그러니 매일 더욱 나아질 수 있습니다.’
on 마누
‘마누는 우리 팀의 할아버지죠. 근데 아직도 짐승같은 면이 있어요.’
5. 베르탄스
on 마누
‘마누는 20살 30살 먹은 선수들보다 더욱 많은 에너지를 내뿜으면서 경기해요. 마흔 먹은 선수가 그렇게 뛰는 걸 보면.. 나머지 선수들은 더욱 동기부여가 안될 수가 없죠. 마누가 하는 것처럼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나가서 경쟁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마누가 만들어준다고 생각합니다.’
on 댈러스전
‘정말 열심히 경기했어요. 수비부터 모든게 시작됐다고 생각해요.’
6. 알드리지
on 마지막 포제션 스크린
(마지막 마누의 클러치가 자신이 골 넣은 것처럼 기쁘냐는 질문에)
‘아 당연하죠. 농구는 팀 게임이잖아요. 마누는 정말 위대한 픽앤롤 플레이어고, 그 상황에서 오픈 선수를 찾아주기도 하고, 직접 마무리도 가능한 선수죠. 그래서 전 그냥 마누한테 길을 터주려고 매튜스를 어떻게든 막았을 뿐이에요. 어느정도 막아섰고, 마누가 그 빈틈을 제대로 파고들었죠.’
on 댈러스전
‘슛감이 안좋았어요. 그래도 경기 중에 오펜스 리바운드를 몇 개 걷어냈는데 그게 제 리듬을 어느정도 찾게 해준 것 같아요. 그래서 마지막 슛도 들어갔고요. 슛감이 안좋아도 쏴야죠. 저 안들어가는 것에 대해서는 부끄럽지 않아요. 전 제 슛을 믿어야 되거든요.’
‘좋은 승리였어요. 끝까지 전부 열심히 뛰면서 만들어낸 결과였으니까요. 물론 경기력은 좋지는 않았지만.. 계속 어떻게든 잘하려고 했죠. 게임이 흐를수록 수비가 올라왔고, 공격도 좀 더 잘 실행했던 것 같습니다.’
7. 마누
on 마지막 포제션 디시젼
‘알드리지가 마지막 포지션에서 포스트업을 안가지고 가게 했어요. 포스트업 치면서 시간을 관리하기가 정말 힘들거근요. 시간을 마주보면서 공격하는 방법이 더 낫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시간을 보면서 언제 공격에 들어갈 시점인지 확실히 알 수 있으니까요. 전 제가 가진 시간의 대부분을 쓰려고 노력했어요.’
on 마지막 댈러스 인바운드 5초 바이얼레이션
‘운이 좋았어요. 댈러스 선수들의 움직임을 지켜보다가 볼이 갈 것 같은 선수를 막아섰죠. 그래도 실은 볼은 누구한테든 갈 수 있는거잖아요.’
on 포스트인터뷰
(포스트인터뷰를 하러 들어오면서 한숨을 내쉬며)
‘이젠 나이가 많아서 인터뷰도 힘들어요.’
on 현재 스퍼스 상황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그림을 전혀 못찾고 있어요.’
(무슨 문제냐는 질문에)
‘어떤 상황에서 누가 뛸지 혹은 뛸 수 있는지 아무도 모르거든요. 아직 로테이션이 안잡혔어요. 매번 클러치에서도 선수들이 바뀌고 하니깐요. 카와이가 있었다가 없었다가. 파커가 있었다가 없었다가. 카일도 정말 잘해줬지만.. 지금 못나오고 있고요. 이런 영향이 어느정도 있어서.. 수비에서 포지션을 못잡고, 커뮤니케이션이 안되고, 공격에서도 조립이 잘 안되더라고요.’
on 게임위너
‘솔직히 전 돌파해서 파울을 얻을 생각을 했거든요.’
on 댈러스전
‘초반은 정말 별로였어요. 수비도 안좋았죠. 지금 스퍼스의 문제는 꾸준하게 경기력을 유지하지 못한다는거에요. 이 승리는 자랑스럽지만, 경기력은 별로였어요.’
<포포비치와 알드리지에 대한 기사 번역입니다. 예전 일화라 제가 썼던 글과 중복이 좀 있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만 번역하겠습니다.>
출처는
http://www.expressnews.com/spurs-nation/article/You-be-LaMarcus-Aldridge-Inside-the-12438602.php
이곳입니다.
(과거 일화)
포포비치
‘아마 아주 행복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
알드리지
‘마지막쯤에는 좌절감을 느끼기도 했어요. 제가 이 시스템에 완벽하게 적응을 못했다는 생각 때문이었죠. 제가 팀을 제가 할 수 있는만큼 최대로 못돕고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포포비치
‘정말 진심으로 알드리지가 그런 생각을 하는건 98.5% 내 책임이야. 알드리지를 너무 많이 바꾸려고 했어. 내 잘못이지. 티미를 드래프트 하고 기자들은 나한테 티미를 어떤 방식으로 뛰게 할거냐고 물었지. 난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을거라고 얘기했어. 근데 난 알드리지를 Jack Sikma처럼 바꾸려고 했어. 알드리지한테 엘보우에서는 일대일에서는 이렇게 저렇게 해야된다고 계속 얘기했지.’
알드리지
‘절망스러웠어요. 더 이상 나아질 것 같지 않아서요.’
포포비치
‘힘들었을거야. 내가 알드리지한테 원했던 그 방식이 알드리지와 맞는 옷이 아니었던거지. nba라는 리그에서 9년이나 자기 스타일로 경기해 온 선수한테 다른 방식을 원했으니..’
알드리지
‘세간에서의 얘기와는 달리 폽과 저의 관계는 정말 항상 좋았어요. 아무런 문제도 없었죠. 예전의 플레이 방식과 폽이 원하는 방식을 맞물리게 하려고 했고, 이 시스템 속에서 제 플레이 방식을 더욱 버리려고 했죠. 그게 문제였습니다.’
(다시 17시즌)
파커
‘알드리지는 똑같은 선수에요. 다만 저희가 알드리지를 더욱 이용하는 플레이를 할 뿐이죠.’
마누
‘솔직히 저는 스퍼스와 알드리지와의 플레이에서 그렇게 뭐가 달라진 것 같지는 않아요. 항상 같았어요. 알드리지가 좋은 포지션에서 자리를 잡으면, 볼을 투입한다. 이거거든요.’
알드리지
‘지금 저는 확실히 경기하기 수월해요. 폽이 제가 좀 더 편하게 경기를 뛰게 하기 위해서 조정을 해줬다고 생각해요. 모두 폽 덕분입니다.’
포포비치
‘올시즌 알드리지 아니었으면, 우린 저 밑에 있었을거야.’
파커
‘스퍼스에서 뛰는 순간 선수들은 스탯은 포기하고 와야 돼요.’
포포비치
‘알드리지와 합의를 했어. 수비와 리바운드 같은 부분에서는 계속 알드리지를 괴롭힐거라고. 내가 다른 선수들한테 하는 것처럼. 근데 공격에서는 이제 터치를 안한다고 했지. 다만 주문하고 싶은건 더블팀이 오면 킥아웃 하라는 것 정도. 그거 아니면 넌 너의 경기를 하라고 했지. 결과는 지금 눈에 보이는 그대로야. 알드리지는 지금 내가 자기한테 원하는게 뭔지 정확히 알고 있어. 알드리지는 지금 행복해하고, 자신감에 차있지. 물론 더블팀 오면 킥아웃도 잘해주고 있고.’
요즘 좀 바빠서 계속 늦어지네요. 죄송합니다. 클리퍼스전 포스트인터뷰는 내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추운데 건강 잘 챙기시고, 17년 마무리 모두 행복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아~!
감사합니다ㅎㅎㅎ
매번 감사합니다... 알드리지 넌 진짜 안 떠나길 천만 다행이다 ㅠㅜ 뭐 본인은 그럴 마음도 없었던 것 같지만 ㅠㅜ 의심해서 미안해 ㅠㅜ
항상 좋은 말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댈러스전 알드 풋백과 포스트업 점퍼는 진짜 대단했죠.. 인터뷰보니 마누는 진짜 농구천재네요 ㄷㄷㄷ
최근에 감사하다는 댓글 안달았던거 같은데.. 늘 감사합니다. 말 안해도 알고 계시죠??
휴스턴 전은 라인업 돌리는거만 봐도 버리는 게임이라 생각해서 애당초 기대를 안해서 그런가 별 타격이 없네요. 포브스 요즘 실험하느라 한창 쓰는거 같은데, 머레이 좀 더 많이 썼으면 좋겠어요. ㅠㅠ
ㅋㅋㄱㄱ그럼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ㅎㅎㅎ
전 진짜 머레이가 기대되는데 적어도 다음시즌에는 터질 것 같다는..
항상 감사합니다. 올려주시는 글 즐겁게 보고 있어요!
따뜻한 저녁시간 되시길😀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ㅎㅎ 연말 따숩게 보내세요^^
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ㅎㅎ
오늘도 알찬 기사 잘 봤습니다!! 마누는 역시 팀의 리더답게 쓴소리도 숨기지않고 하네요! ㅎㅎ 마누의 클러치 능력이란!!!!!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
요즘 인터뷰보면 마누가 감독 같아요~
늘상 감사드립니다.
맞아요 폽은 대충대충하시고ㅋㅋㅋㄱㄱ
저도 감사합니다^^ㅎㅎ
항상 인터뷰 번역 너무 감사하게 잘읽고 있습니다. ^^
늦게 확인했네요ㅜ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