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 하면 전주 와 진주 를 떠올리게 되는데
전주는 음식명인으로 선정된 김연임 할머니 가 직접 조리하는 가족회관, 그리고 고궁, 성미당 등이 유명 하며
놋그릇에 담은 비빕밥 과 맑은 콩나물 국 그리고 여러가지 곁반찬이 나오지요 ,, 가격은 10,000 원 정도
진주는 천황식당 과 제일 식당 이 쌍벽을 이루고 있는데 푸짐한 선지국 이 함께 나오며 곁반찬은 단출 하며 가격은 6,000 정도 지요
두 지방의 차이는 전주는 양반음식 이라 하여 맑은 콩나물 국이 함께 나오며 비빔밥 본연의 맛을 더욱 느낄수 있으며
진주는 상놈 음식이라 하여 얼큰한 선지국이 함께 나오는데 비빔밥 만으로 부족한 부분을 선지국으로 채울수 있어 좋지요,,,
부산에서 오랜기간 동안을 진주식 비빔밥 으로 유명한 새진주식당
옛날 부터 음식을 즐기시던 재작년에 작고하신 아버지와 함께 찿아가곤 했었는데,, 추억의 맛에 오늘은 부근에 있는 친구를 불러 함께 찿았네요
올해 가격이 또 1,000 원 정도 올랐네요 파전 하나 와 육회 비빔밥 곱배기 (12,000) 를 주문 합니다
곁반찬은 단출하나 맛은 좋네요,,
어떤곳의 유명한 파전집에서 실망하여 잘 먹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집에 오면 시키게 되네요,,,
막걸리 한잔과 함께 하면 좋겠네요,,,
육회 비빔밥 , 젓가락으로 잘 비벼야 합니다
요렇게 비벼서 한입,,,, 역시 맛이 좋네요,,
함께 나오는 선지국 ,, 한번은 꼭 리필 하여 먹게 되는데 어쩌면 이맛 때문에 이집을 계속 찿게 되는 지도 모르겠네요,,
좋아 하는 김치는 달라고 하여,,,,,
옆 테이블의 돌솥 비빔밥 도 한컷,,,
첫댓글 전주의 고궁은 가봤는데, 이집은 넘 멀어서 아직 못가봤네요..전 가까운 영남에서..^^;;
언제 한번 가보시면,,,
전 상놈이라 그런지 진주식이 제겐 맞더라구요...ㅋㅋㅋ^^
이지역 분들은 대부분이 그러하실거예요,,,
전주는 놋그릇을 사용하지요...
가족회관에 가면 산더미 처럼 쌓아 놓지요,,
파전은 우리엄마가 참으로 잘 하셨는데...찹쌀가루에 온갖해물듬뿍,마무리 계란....이집파전에서 엄마의 향기가~~~^^
집에서 먹는 파전 좋지요,,,
헉 여기가 어디지 가보구 싶당...
2~30여년전에 자주 갔었는데..부평동 구포집이랑..새롭네여..
오래된 집이지요,,,
인간적로 가격이 넘 쎄죠.. 비빔밥도 좋지만 같이나오는 선지국도 일품이고... 파전은 동래파전과는 조금 다르게 나와서...오히려 좋았던.... 사진으로보니 비빔밥 육회의 양이 많던데..곱배기였네요..
그렇지요,,,,
단가가 조금 높다는 단점만 빼면은 파전 맛나고 비빔밥 맛나고 좋아요,, 낙지가 들어간 파전, 육회가 들어간 비빔밥, 소고기국은 한우등심살로 끓여 구수하지요
아이구 행차를 ,,,
선지국이 이래 맛있을 수가 있냐꼬... 물 때 마다 그라믄서 묵는 집입니더 지한테는 비빔밥이 찬밥 신세
선지국 때문에 오시는 분도 많을꺼예요,,,
오~ 조만간 점심시간에 가볼까 해여~ 맛있겠당~
그렇지요,,,
이집 선지국 참 맛나지요 저도 몇일전에 다녀왓는데 무슨놈의 가격이 아무 이유없이 그렇게나 높은지..배짱인지...진주가도 그렇게 안받는데....
가격만 착하면 더 좋은 집이지요,,,
좋은곳 소개시켜줘서 감사합니다^^이번주에 시간내서 한번다녀와봐야겠네요^^돌솥에도 육회가 들어가네요..캬~~하지만 육회비빔밥으로 선택해야겠죠^^선지국 리필 우왕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