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홍이.D 입니다. 이 글은 원피스의 정체가 무엇인지 밝혀본 연구입니다.
이 주제는 저뿐만아니라 원피스를 좋아하는 모든 팬분들이라면 아마도 가장 궁금해 하는 주제일 것입니다.
사실 이 글을 올린다는게 굉장히 마음이 편합니다. 원래는 제가 활동을 접게되면 마지막으로 장식해서 올리려고
했으나 본의아니게 어떤일로인해 지금 올리게되었네요. 아무튼 제가 생각하는 이 원피스이 정체란 아주 예전부터
사람들 입에서 장난반 진담반으로 나온 주제이기도 합니다. 또한 저의 반쪽짜리 핵심 주제를 이미 아는분께서도
멋지게 장식해주셨기 때문에 저는 저만에 또다른 근거들을 찾아야 했죠. 무엇보다도 결정적으로는 모두를 납득시킬만한
근거들이 필요했기때문에 굉장히 오래 걸린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글을 읽기전에 하나만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이 연구는 그저 저의 생각이기 때문에 당연히 틀릴 수도 있고
여러분에겐 납득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연구를 수년동안 생각해보면서 작가와 하나가 되보려고 노력도
많이 해보고 제가 여태 작성했던 모든 연구들을, 제 모든 생각들을 쥐어짠 제 혼신의 힘을 다한 저의 최종 연구라는점을 봐서라도 아주 긴 글이더라도 천천히 여유를 가지며 끝까지 읽어주셨으면 하네요.
원피스란 무엇일까?
많은분들께서는 원피스가 하나의 바다이거나 하나의 바다로 이어주는 거대한 존재, 혹은 이 세상 모든 역사적의
비밀을 담고 있는 리오포네그리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원피스란 아주 소소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 원피스의 시작
해적왕 골.D 로저는 만화의 첫시작인 1권의 1화부터 등장하여 원피스라는 보물을 남겼고 그렇게 원피스라는 만화는
대해적 시대와 함께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지금의 주인공을 만들어냈고요. 이 보물을 찾기 위해서 말이지요.
그후.. 어느덧 로저가 보물을 남긴지 22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지만 그 실체는 물론이거와 존재 여부조차도 그 누구도
밝혀내지 못합니다. 아무런 단서조차 없어보였죠. 이런 원피스를 두고 해당 세계의 사람들은 원피스란 단순 거짓이거나
그저 꿈속에 꿈이라는 존재로 생각하며 여기고 있습니다. 이렇게 원피스란 거짓, 꿈이라 불리며 지금까지 규명조차 되지않았다고하지만... 원피스의 정체란 이미 밝혀졌습니다.
원피스의 정체는 ' 보물 ' 입니다.
보물?
# 원피스 외전 로맨스 다운 中
▶ '진짜' 보물이란 커다란 다이아몬드나 보석 같은게 아니다.
바로 버기가 생각하는 보물의 개념인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런 류의 의미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작가님이 말씀하시는 진짜 보물이란 무엇일까요?
작가님께서 정의한 진짜 보물이란 살아가다 보면 알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작가님이 생각하는 보물이라는 진짜 의미입니다. 이런 작가의 가치관은 원피스 세계관에서 잘 드러나는데요.
우리가 알게 모르게 매번 등장했던 작가님이 말한 그 보물의 의미들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인공 루피의 소중한 '보물'은 '밀짚모자' 였습니다. 남들이 보이기엔 그저 낡아빠지고 걸레같은 모자인데 말이죠.
이렇게 낡아빠진 모자가 루피에게는 왜 소중한 모자일까요?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자신이 가장 존경하고 좋아하는
샹크스에게서 물려받은 모자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모자에는 루피가 샹크스에게 해적왕이라는 약속과
맹세를 했습니다. 다시 말해 이 모자에 루피와 샹크스가 함께 한 추억,약속과 같은 혼이 깃들어 있는 물건이라는 겁니다.
조로에게 있어서 '검'들이란 목숨 다음으로 소중한 '보물'이라고 합니다. 목숨은 사실상 누구에게나 최고로 중요한거니
결과적으로 봤을 때는 조로에게게 있어 가장 소중한 것은 바로 검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왜 조로에게는 검이 제일 소중할까요? 명품 검이기 때문에? 비싸서? 적들과 싸워야해서? 아닙니다.
바로 검에게 맹세를 했기 때문입니다. 일전에 조로는 쿠이나가 죽기전 둘중 한명이 세계 최고의 검객이 되자고
약속 했으며 그 다음날 갑자기 쿠이나가 죽어버리자 망연자실한 조로는 쿠이나의 검을 받으며 그녀의 몫까지 대신해
제일의 대검객이 되겠다고 눈물의 맹세를 했습니다. 즉, 조로에게 있어 검이란 엣 친구 쿠이나와의 함께한 약속과 기억들 그리고 자신의 맹세가 깃들어 있다는 것이지요.
(1) 마을 촌장에게는 주민들과 이 마을이 바로 '보물'이라고 합니다.
(2) 제프에게는 항해일지와 바다 레스토랑이 자신에게 소중한 '보물'이라고 합니다.
왜일까요? 바로 그 보물들이 자신과 함께해온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즉, 자신의 삶과 함께 했던 존재들이라는 것이죠.
쉽게말해 거기에는 너무 많은 소중한 추억과 기억들이 담겨 있기 때문이라는 것.
엘바프에게는 '긍지'가 '보물'이라 합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는 개념이지만 그들에게 있어 긍지란 먼 옛날부터
이어져 오던 하나의 신념입니다. 조상들의 혼과 영혼이 담겨져있죠. 그렇기에 그 긍지를 보물이라 여기고 있었습니다.
(1) 강아지 슈슈에게 있어서 '보물'이란 '사탕가게' 였습니다. 그 이유는 죽은 옛 주인이 운영하던 곳이었기 때문이죠.
주인은 죽었기에 더이상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슈슈가 그 가게 앞에 매일같이 머무르는 이유는 바로
주인과 함께한 흔적과 혼이 깃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2) 어인왕 넵튠에게는 자신의 딸 '시라호시'가 '보물'입니다. 자신의 사랑스럽고 소중한 자식이기 때문이지요.
자신이 어린 시절부터 예쁘게 키워온 자식이며 사랑했던 아내가 낳은 딸인데 그 어느것보다 안 귀할까요?
쵸파의 '보물'은 바로 '핑크 모자' 입니다. 이 모자가 무엇이냐고요?
이 모자는 쵸파가 외로울 때, 늘 혼자였던 쵸파를 유일하게 친구로 받아준 닥터 히루르크가 죽기전 선물해준 모자입니다.
비록 히루르크는 죽었으나 쵸파가 이 모자를 소중히 간직하고 버리지 않는 것은 히루르크에 대한 소중한 기억들과
그의 혼이 담겨져 있기 때문에 몇년이 지나도 그 모자를 버리지 않고 소중히 간직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샨디아 일족에겐 엄청난 황금과 같은 보물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그런 것에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그들은 무엇에 신경을 쓸까요? 그리고 황금과 같은 보물을 지킨게 아니라면 그들은 무엇을 지켰을까요?
그들은 '도시' 를 지켜왔다고 합니다. 왜 도시를 지켰을까요? 바로 그들이 가장 신성시여기는 '선조' 와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샨디아편을 보신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샨디아 일족은 그 누구보다 선조(조상)에 대애 신성시 여기며
소중히 여깁니다. 즉, 도시에는 선조들이 남긴 흔적들과 같은 발자취가 남아있기 때문에 지켜왔다는 것이죠.
▶ 너무나도 감격스러워 바로 끌어안고 눈물까지 흘리는 나미.
보석과 돈을 최고로 아는 나미조차도 유독 금전과 같은 보물보다 더 소중한 보물이 있습니다. 바로 '귤 나무' 입니다.
그 이유는 자신의 어머니였던 벨메일이 귤을 심었기 때문인데요. 이 귤 나무에는 죽은 벨메일에 대한 유일한 기억과
혼, 추억들이 담겨져 있기 때문에 나미가 소중히 여기고 있었습니다.
사보의 '보물' 그것은 바로 소중한 '인연'
에이스와 루피 사보가 이루어낸 소중한 추억들.
이제 여러분도 아시겠나요? 원피스에서 작가님이 말하고자 하는 보물의 진짜 가치와 의미를..
바로 누군가와 함께 했던 소중한 기억들과 흔적, 맹세 · 약속과 같은 혼이 깃들 있는 걸을 말이죠.
'로저'가 남긴 '보물' '원피스'로 넘어와 …
이제 여러분도 느끼셨겠지만 원피스도 로저가 남긴 하나의 보물입니다. 로저의 보물이라는게 굉장히 중요하죠.
그렇습니다. 로저의 보물인 원피스도 로저가 살아생전에 누군가와 함께 했던 소중한 기억과 맹세, 약속들이
담긴 어떠한 것 혹은 선조들의 역사와 같은 혼이 담겨있는 존재일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그 물품이 로저와 관련된 어떠한 소중한 존재일 지라도 우리는 그것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게 로저의 옷일지, 로저의 무기일지 로저의 그 무엇일지..아무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로저에 관련되서 나온 것들이
거의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언젠간 로저가 누군가와 함께 한 무슨 물품이나 혹은 긍지와 같은 추상적인 개념이
나올때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러던중 .. '603화 마음에 간직해둬' 에 재밌는 사실이 나왔습니다.
바로 로저와 관련되어 유일하게 나온 어떠한 것이 '하나' 등장했기 때문이죠. 그것은 바로 밀짚모자 입니다.
로저의 보물은 바로 '밀짚모자'
한 때 밀짚모자는 로저의 것이 아니냐라는 이야기도 나왔었고 원피스가 아닐까라는 이야기도 장난식으로 심심치않게
나왔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밀짚모자의 원주인이 로저의 것임이 603화 레일리의 회상씬에서 밝혀졌습니다.
이제 느낌이 오시나요? 우리의 주인공 루피가 착용하는 밀짚모자는 해적왕 로저의 모자였던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굉장히 중요한 사실을 알 수있습니다.
밀짚모자란 지금까지 원피스에서 밝혀진 로저의 유일한 물건(유품)이라는 것입니다.
즉, 로저가 죽기전 '이 세상에 남겨둔 유일한 어떤 물건' 이라는 거죠.
이 밀짚모자는 로저에게 있어서 굉장히 소중한 보물이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모자에는 작가가 말하는 진정한 보물의 의미가 담겨있기 때문이죠.
다시말해 밀짚모자에는 로저의 추억과 혼, 약속등이 담겨진 물건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이 모자에 세월에 관해서 말해보자면 레일리의 회상씬에서도 알 수 있듯이 로저와 레일리가 만난 것은
이 둘이 상당히 젊었을 때입니다. 즉, 젊은 시절의 로저가 젊은 레일리를 동료로 권하는 장면에서도 밀짚모자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그 전과 그 후의 시간을 생각하면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 로저는 밀짚모자와 함께 해왔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밀짚모자는 로저의 삶과 그자체와 같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당연히 그 밀짚모자는 로저의 여러 추억과
혼등 여러 이야기들을 담고있는 역사 그자체입니다. 로저에게 있어서는 최고로 소중한 보물이죠. 무엇보다 루피가
밀짚모자로 샹크스에게 약속,맹세했듯 샹크스도 밀짚모자로 로저에게 약속과 맹세를 했을 것입니다.
종합하자면 로저에게 있어 이 밀짚모자란 자신의 일생과 여러 기억,약속들을 담은 소중한 모자라는 것.
밀짚모자란 이런 상징성을 지니겠지요.
먼 옛날 해적왕 '로저'의 '보물' 이었던 '밀짚모자'
먼 미래 해적왕 '루피'의 '보물' 이었던 '밀짚모자'
그렇다면 로저는 왜 자신의 밀짚모자를 샹크스에게 주면서 이 세상에 남겼을까요?
많은분들이 아시는 것과 같이 로저는 불치병에 걸렸습니다. 불치병으로 인해 자신의 삶에 한계가 보였죠.
그렇기때문에 로저는 자신의 꿈을 이루어줄 인물이 필요했을겁니다. 세계를 뒤집을 인물이 말이죠.
이런 자신의 꿈을 대신 이루어줄 인물을 찾기위해서 혹은 그 인물을 찾았기에 그 모자를 다음 세대에 넘긴게
아닐까합니다. 로저의 꿈을 이루어줄 그 첫번째 인물이 바로 샹크스입니다. 왜냐하면 많은분들은 루피가 로저를
굉장히 닮아서 그 후계자로 삼고있습니다. 하지만 애당초 루피가 로저를 닮기이전에 루피는 샹크스를 닮았고
그를 모토로 삼았습니다. 즉, 샹크스 = 루피라는거죠. 루피가 만약 로저와 닮았다면 샹크스또한 로저를 닮았다는
사실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쉽게 생각해서 샹크스가 로저에게 밀짚모자를 받았다면 그 이유는 루피가 샹크스에게
모자를 받은 것과 같은 이치라는 것이죠. 아래와 같이..
▶ 루피의 어린 시절과 아주 똑같은 샹크스
샹크스가 밀짚모자는 자신에게 소중한 보물이라고 말하면서도 결국 루피에게 건넨 이유는 루피에게 반했기 때문입니다.
루피가 자신을 위해 싸워주었고 샹크스 본인을 반하게 할정도로 엄청난 모습들을 보여주었기 때문이죠. 무엇보다
결정적으로는 루피가 해적왕이 되겠다고 다짐하자 그는 밀짚모자를 루피에게 건냈습니다. 그래서 샹크스도 어린시절
로저에게 똑같이 하지않았을까합니다. 자신은 이 세상을 뒤집을 해적왕이 되겠다고 말이죠.그래서 로저도 샹크스에게
자신의 소중한 보물인 밀짚모자를 건넨 것이 아닐까합니다.
하지만 그런 로저의 의지를 이어받은 샹크스의 밀짚모자는 루피에게 있습니다.
즉, 샹크스에게 간 로저의 의지가 루피에게 계승된 셈이죠. '새로운 시대' 에게 ..
아니면 다른 방향으로 로저가 샹크스에게 밀짚모자를 맡긴 이유는 암묵적으로 자신들이 기다리는 사내인
세계를 뒤집을 인물이 언젠간 태어난다면..등장한다면 그 사람에게 이 모자를 건네주라고 약속을 받지않았을까 합니다.
즉, 샹크스는 해적왕(원피스)이 될 자를 위해 왕의 모자를 물려받은 보관하고 있는 중간 계승자라는 거죠.
만약 이 이야기가 맞다면 왜 샹크스는 D.로저가 태어난 바다 이스트 블루라는 곳에서 그것도 D.루피가 살고 있는
변두리 작은 마을에서만 수년을 머물렀는지 이해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루피가 과연 원피스를 계승할 수 있는
아이일지 혹은 밀짚모자를 계승할 아이가 있는지 찾아보기 위함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로저의 보물 밀짚모자에 대해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저는 한번 생각해보았습니다. 루피의 밀짚모자가 샹크스의 것이라고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말이죠.
더욱이 그것의 원주인이 해적왕 골.D 로저 것임을 아는 사람을 얼마나 될까? 라고 말이죠.
제 생각이지만 샹크스와 밀짚모자의 관계도 아는 사람도 별로 없을뿐더러
로저와 밀짚모자의 관계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왜냐하면 샹크스와 줄 곧 싸워온, 오래본 사람들 조차도 밀짚모자를 보고 샹크스를 겨우 떠올리곤 하지
로저와 관련된 그 이상의 반응을 보이지 않았기때문입니다. 로저를 잘 알고 있는 듯한 쿠레하도 모자에 대한 반응이나
언급또한 없었으며 로저의 동료이자 위대한 항로의 끝인 라프텔까지 마지막 항해를 한 크로커스조차도 루피의
밀짚모자를 보고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로저와 수십번의 살육전을 벌인 가프 또한 자신의 손자의
밀짚모자를 보고 아무런 반응이 없었죠. 샹크스와 절친한 버기도 밀짚모자를 보고 단순히 샹크스만 떠올리지
그이상으로는 안떠올렸고요. 해적왕의 최대 라이벌 흰수염 조차도 샹크스만 떠올렸습니다.
결국 여기서 알 수 있는 중요한 사실이 있다면 로저와 관련된, 많은 친분이 있는 사람들 조차도
로저가 밀짚모자의 원주인이었다는 사실을 모른다는겁니다.
유일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현재까지는 단 두명뿐이죠.
로저에게 직접 모자를 받은 샹크스와 그리고 로저가 젊은시절 만난 최초의 해적 동료 레일리가 현재까지 유일합니다.
이처럼 밀짚모자의 원주인을 로저 동료들이나 많은이들이 당연하다는듯이 알고 있는듯하지만.. 대부분이 몰랐음을..^^
비밀이란.. 보통은 혼자서 간직하는 것이거나 혹은 극소수만 아는 것이 비밀입니다.
그래서 로저가 말한 원피스의 정체의 그 비밀에 대해서는 샹크스와 레일리 정도되는 인물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르지 않나 싶습니다. 아니면.. 오직 로저만 아는 그런 비밀이 아닐까하고요.
무슨말인가하면 샹크스와 레일리는 로저의 뜻을 이해하고 원피스의 정체에 대해 추측만 하고 돕는다는 이야기죠.
왜 그렇게 생각해볼 수 있냐면 레일리의 독특한 대사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요.
<로저는 자수를 했어. 그리고 4년전 인가 로저는 불치병에 걸렸어 …>
레일리의 대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확정,확신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무슨말인가 하면 레일리의 입장에서 바라보아야 하는 대사라는건데요.
레일리의 눈에는 죽어가는 남자에게 해적왕이라는 칭호따윈 아무런 의미도 없어 보였다고 생각했으나 이상하게도
로저는 기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앞날 없는 미래에도 ' 한 계획을 궁리해내 즐기고 있는 듯이 보였다. "
고 합니다.
즉, 레일리 입장에서는 로저가 죽어감에도 왜이리 기뻐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로저가 어떠한 계획을 궁리해냈기
때문에 저렇게 기뻐하는게 아닐까 느끼고 추측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당시 레일리의 입장에서 말이지요.
그렇다면 로저가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 생각해낸 그 계획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자수와 처형' 이 아니었을까요?
로저는 해적왕이 된 이후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뒤 해적단을 해산합니다.
그후 1년이 지날무렵 로저는 자수를 하게 되죠.
로저의 계획은 바로 '공개처형'
(수많은 해적들과 수많은 사람들이 해적왕인 자신의 처형을 지켜보고 위해 몰려온 이 장소)
세계정부 입장에서는 다른 해적들의 본보기를 위해서 공개 처형하기로 한 이 장소에서 엄청난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바로 '대해적 시대' 가 탄생이 되어버린 것이죠. 그 핵심에는 '원피스' 라는 이야기와 '로저' 가 있었습니다.
▶ 마치 대해적 시대는 의도적으로 만든 듯한 로저
우솝의 물음에 대해서는 레일리는 '아직' 대답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로저는 죽었으니까요.
레일리가 로저의 그 의도를 알고 있거나 혹은 추측한다해도 레일리 입장에서는 대답해주기 곤란하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분명 의도가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레일리도 아니라고는 말을 못했으니까요.
로저가 대해적 시대를 의도적으로 열었다면 대해적 시대를 의도한 목적은 무엇이었을까?
로저의 목적 자체가 원피스 그자체는 아닐 것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진짜 목적중 하나는 '그곳' 에 있지 않았을까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깃발을 걸고 해적이 되며 바다로 나아간 이유.
대해적 시다개 개막된 이유는 다름 아닌 이 세상 최고의 보물이라는 원피스 때문이었습니다. 모두가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두가 해적이 되었죠. 그렇다면 그 원피스를 찾기위해서는 그게 어디있는지를 알아야합니다. 다행히도 로저는
친절하게도 설명을 해주었죠. 로저가 대답하길 원피스는 '그곳' 에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그곳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곳이 어디일까요?
아이러니 하게도 어찌된 영문인지 많은 이들은 그곳을 라프텔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라프텔이란 해적왕팀만 유일하게 도달했다는 전설의 섬입니다.
이렇듯 전 세계 사람들은 원피스가 있는 그곳을 라프텔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많은 이들은 라프텔로 가려고 노력을 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바로 로저가 원한 것이 아닐까합니다.
즉, 원피스를 단순히 찾게끔 하는게 아니고 그곳에 가게끔 의도한 것이 로저의 목적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왜 로저는 사람들을 라프텔로 가게끔 의도했을까?
바로 이 세상의 ' 역사 ' 를 알게끔 하는 것이 로저의 목적이을 것
900년전의 공백의 100년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묻는 로빈에 레일리가 대답하길
자신들은 역사에 모든 것을 알아버렸다고 합니다. 이들은 어떻게 역사에 모든 것을 알 수 있었을까요?
그 이유는 포네그리프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역사의 정보가 담겨져 있는 포네그리프. 그걸 모두 이어서 읽어야만 '공백의' 역사를 메우는 하나의 문장이 됩니다.
즉, 모험을 통해 불완전했던 · 사라져버린 이 세상의 어떠한 모든 역사를 모험을 통해 찾은 포네그리프 덕분에
하나로 이을 수 있어서 이 세상 모든 역사를 알게 되었다는 것이죠.
▶ 라프텔에 이 세상 모든 역사가 있다.
그렇다면 로저는 왜 역사를 사람들에게 알리려고 했을까?
저는 이에 대답한다면 한다면 로저는 이 세상 역사를 단순히 세상 사람 모두에게 알리려고 했던 것이라기보다는
그 역사를 이해하고 새로운 답을 보여줄 어떤 인물을 기다리고 있던 것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바로 자신의 뜻을 이어줄 '어떤 특정한 사내' 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로저는 자신의 뜻을 펼치기엔 한계가 있었습니다. 바로 '불치병' 때문이지요.
그렇기에 대신 뜻을 펼쳐줄 이가 필요했을 겁니다. 자신의 꿈을 이루어줄 · 의지를 이어줄 사람을 말이죠.
Dr. 히루르크 대사 中 - 나는 너희들 공격정도론 죽지 않아. 사람이 언제 죽는다고 생갹하냐?
심장이 총알에 맞아 뚫렸을 때? 불치병에 걸렸을 때 ?맹독 스프를 마셨을 때? 아니..
사람들에게 잊혀졌을 때다. 내가 사라져도 내 꿈은 이루어진다. … 이어받는 자가 있다면.
▶ 로저가 새로운 사내에게 꿈을 맡기다.
로저가 기다리는 사내
▶ 로저는 어떤 해적을 기다리고 있다.
위와 같이 로저는 어떠한 사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생각했을 때 자신의 꿈과 의지를 이어줄 사람.
원피스를 찾아줄 인물. 리오 포네그리프의 역사를 이해해줄 인물정도로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는 더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로저는 분명히 특정인물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 흰수염이 티치에게 이야기합니다. '적어도 네놈은 아냐' 이는 분명 어떠한 기준이 있다는 겁니다.
그 해당기준에 티치가 맞지 않기 때문에 흰수염이 그것을 알고 제외를 시킨 이야기가 된다는 것이지요.
(2) 크로커스도 우리들이 기다리는 해적이라는 말 뒤에 굉장히 중요한 말을 꺼내는데요.
'매우 신비한 분위기를 사내' 라고 했습니다.
이는 크로커스가 루피에게 어떠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에 로저가 기다린 사내를 떠올렸다는 겁니다.
이걸 토대로 봤을 때 로저가 기다리는 사내는 어떠한 조건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조건은 바로 이것들이 아닐까요?
1. 로저가 기다리는 사내의 첫 번째 조건 - 'D' 의 이름을 가진 인물.
흰수염이 티치에게 '네놈은 적어도 로저가 기다리는 사내가아니야' 라고 하기전(前)의 그의 회상씬의 마지막 장면입니다.
흰수염이 D 가 무엇인지를 로저에게 물어봅니다. 그리고 로저는 알려준다고 대답한 뒤 회상이 끝나버리는데요.
그 뒤 바로 이어서 흰수염은 검은수염에게 '적어도 네놈은 아냐 '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즉, 흰수염이 마지막에 회상해서 끊긴 그 뒷장면에는 D에 대한 관련된 것들이 나온 이야기였으며 그것이
현재 로저가 기다리는 사나이와 큰 연관이 되었기 때문에 흰수염이 티치에게 그말을 했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쉽게 이야기해 로저가 말한 D의 의미와 티치가 보여준 D 의 모습이 다르기 때문에 너는 아냐라는 이야기를 했다는 것.
D의 이름을 가진 에이스를 해적왕으로 만들려고 했던 흰수염이었습니다. 그런 흰수염은 또다른 D의 이름을 가진
루피에게 이 시대의 앞날을 자신에게 보이라면서 그를 선봉으로 내세우면서 그를 지켰었습니다.
즉, 이 시대를 만든 D 로저에 답을 부흥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같은 D의 이름을 가진 이들이라는 거죠.
두번째 + 세번째 사진은 루피의 현상금 수배서에 'D' 의 이름이 걸려져 있는 것을 보고 한 대사들인데요.
D 루피의 이름을 보고 쿠레하는 D 로저를 떠올립니다. 즉, 루피를 통해 로저가 연상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아주 중요한 이야기를 합니다. "살아있었나? " 이 의미는 그동안 로저의 그 D의 의지는 죽어있었다는 것입니다.
세계에는 꽤나 많은 D의 이름을 가진 이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쿠레하의 대사를 통해 추측해보자면 현 D의 일족들이
보여주는 모습은 로저가 말한 D의 의지와 많이 다르기 때문에 그녀는 그 D의 의지가 이 세상에서 사라진줄 알았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그밖에도 어쩌면 쿠레하는 티치를 보고도 확실히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쿠레하와 티치가 안다는 가정하에 말이죠.
D의 이름을 가진 또다른 한명인 티치는 드럼성에 다녀간적이 있었습니다. 그는 드럼성에서 난리를 피웠다고 하는데요. 쿠레하도 이 사실을 모르지는 않을겁니다. 그래서 이 둘이 만났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옛 친구설이 있기도 하죠.)
아무튼 쿠레하는 D.티치를 보고 로저가 말한 D의 의미와 사뭇달라 D는 완전히 죽었다고 생각해버렸는데..그 후 만나게
된 D.루피를 보고 로저의 D의 의지가 떠올랐기 때문에 '살아있었나' 라는 대사를 하지않았나 추측도 해봅니다.
그렇다면 왜 저는 고작 'D' 라는 이름이 왜 로저가 기다리는 사내의 한 조건이라고 생각했을까요?
포네그리프라는 역사를 라프텔로 인도한 로저. 그리고 원피스를 남긴 로저.
그 원피스를 찾는 누군가는 수백년 분의 '역사' 를 들고서 세계정부와 거대한 전쟁을 벌일 운명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그 수백년분의 역사를 들어야하는자라면 어떠한 명분이 있어야합니다. 다시말해 자격이나 정당성이 갖춰진
사람이어야 한다는거죠. 그래서 그 명분과 정당성들은 굳이 너무 어렵게 생각 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면 D의 이름을 가진 그 일족들이 이 세상 역사에 큰 관련이 있으니까요.
이것만으로도 D의 이름을 가진 그들이 역사에 물음에 대답할 어떤 명분과 조건들이 갖춰진다는 이야기입니다.
2. 로저가 기다리는 사내의 두 번째 조건 - 이 세상 모든 것을 끌어당기는 자
크로커스는 루피를보고 매우 신비한 느낌이 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루피와 크로커스의 만남을 생각해보면 정말로 아주 짧았습니다. 딱히 본 것도 없는데 무엇을 보고 신비로워 할까요?
쌍둥이 언덕에는 아시다시피 죽은 동료들을 기다리는 라분이라는 고래가 있었습니다. 라분은 자신이 기다린 동료들이
죽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었기에 그들이 살아있을 것이라는 희망과 헛된 부정이라는 슬픈 현실로 매일 같이 죽도록 레드라인에 박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라분이 박치기 하는 것이 계속 지속된다면 곧 죽을 수 있기에 크로커스도 매일 같이 말리거나 노력했지만 그 어떠한 말과 행동으로도 라분의 고집과 슬픔을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루피는 그런 라분을 단번에 말려버리고 감동과 눈물을 주었습니다. 라분의 마음을 녹인 것이지요.
▶ 라분과 대화하는 루피
크로커스도 이런 루피를 보고 라분처럼 루피에게 반해버립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크로커스가 루피에게 느낀 그 신비한 느낌이란?
있는 그 자리에서 단기간에 어떠한 것을 바로 끌어당길 수 있는 그런 힘(느낌)을 두고 이야기 한것이 아닐까 합니다.
→ 마음을 끌어당기는 · 녹이는 그런 느낌(분위기).
저는 이 부분을 보고 로저가 기다리는 사나이는 어쩌면 '그 힘'을 지닌 사나이가 아닐까합니다.
바로 '만물의 소리' 를 듣는 힘 … 즉, 만물의 소리는 모든걸 끌어당기는 힘이다.
'끌어 당기는 것'과 '소리'가 대체 어떤 연관이 있길래 저는 이 둘을 엮을 것일까요?
해적왕 골 D 로저는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만물의 소리를 듣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D의 일족에서도 유일하고요.
이런 로저의 '만물을 듣는 힘' 을 보여준 유사한 사람이 한명 있었습니다. 바로 루피입니다.
해왕류의 소리를 듣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인어,어인들 조차도 불가능하지요.
오직 가능한 인물이 있다면 포세이돈뿐입니다. 그리고 예외로 만물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로저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둘을 제외하고 이 해왕류의 소리를 루피도 알아채버렸습니다. 해왕류의 소리를 들어버렸다는 것이지요.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위에서도 이야기했듯이 해왕류의 소리를 듣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허나 로저는 만물의 소리를 듣기 때문에 가능했었습니다. 그런데 루피도 해왕류의 소리를 들었다는 것은 로저의
'특별한 권한' 을 루피도 가졌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루피는 아시다시피 로저와 굉장히 흡사한 길을 걷고 있습니다. 모든 행동과 말조차도 거의 비슷하죠.
그런데 이런 소리의 영역마저 비슷하다는 것은 루피도 로저와 마찬가지로 '만물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가능성을
완벽하게 보여준 예시라고 생각해도 과운이 아닙니다. 이런 해왕류의 소리를 제외하고서라도 루피는 여러 초인적인
'소리' 의 영역을 보여주었는데요.
+
(1) 나미는 강아지와 대화하는 루피를 보고 황당하면서도 재밌게 바라보지만 루피는 너무 자연스럽게 대화를 합니다.
그밖에도 라분과 같은 동물과 이야기를 하죠. 나미는 황당하게 바라보지만 실제로 루피는 동물의 말들이 들리고있고
자연스럽게 대화하는게 아닐까합니다. 루피는 워낙 바보라서.. 누구나 다 들리는 줄 알고 평범하게 생각할 수도 있죠.
(2) + (3) 이 사진 리틀가든때인데 Mr.3 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똑같이 생긴 · 구별할 수 없는 복제품을 만듭니다.
그후 루피에게 자신을 찾아보라면서 약을 올리는데요. 루피는 단 한번만의 찾아내며 일격을 날립니다.
그러자 Mr.3 가 어떻게 알았지? 라고 묻는데요. 이에 루피는 단순 '감' 으로 그랬다고 합니다. 이시기는 분명 루피가
견문색패기(멘트라)를 배우기는 커녕 개념도 아예 모를때였습니다. 그런데 단순 감으로 찾아냈다는 것은 루피가
기척, 느낌이라는 소리의 영역의 자질이 강했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이처럼 루피는 이미 소리의 영역에 있어 만물의 영역을 도달하고 있다해도 과운이 아닙니다.
즉, 루피에게 만물의 소리의 힘을 작가님이 부여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작가님은 왜 만물과 같은 다양한 소리를 루피에게 들을 수 있게 부여 했을까요?
제가 크로커스가 말하는 사내부분에서 이야기했듯 끌어당기는 힘의 원천은 만물의 소리에 있을 것이라 했습니다.
듣는 힘이 곧 끌어당기는 힘이다. 저는 이렇게 정의하고 싶은데요.
여러분은 작가님이 왜 하필 로저에게 그 수많은 능력중에 만물의 소리라는 개념을 불어 넣어주었고
소리의 영역은 왜 만물을 다 들을 수 있게 했을까요라는 궁금증을 가져 보신적이 있나요?
단순히 로저가 그랬듯이 포네그리프의 역사를 읽기 위해서? 포네그리프 문자를 다루기 위해서?
그저 동물이나 해왕류와 같은 소리를 듣기 위해서?? 멋을 위해서? 아닙니다.
단순 그런 것을 위해서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은 낭비라는 생각이 듭니다.
만물(萬物) : 세상에 있는 갖가지 모든 것.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은 곧 상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고 그걸 통해 대화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가님이 만물의 소리를 부여한 이유는 이 세상 모든 만물들과 대화를 통해 그들을 끌어당기고
자신의 편으로 만들라는 뜻에서 그 힘을 부여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 비비의 슬픈 소리를 듣고 있는 루피
자신의 '목소리' 는 아무에게도 들리지 않는다며 괴로워 하는 비비.
하지만, 루피는 네 '목소리' 는 나(우리)에게 들리고 있다!! 라며 감동과 희망을 줍니다.
비비도 왕가의 가문인 공주이기전에 한 사람입니다. 괴로워하고 마음속으로 울부짖는 한사람이죠.
다시 말하면 이 바다의 백성중 하나라는 겁니다. 그런 백성의 소리를 루피는 들었다는 것입니다.
의사도 고칠 수 없는 마음의 큰 상처를 가진 쵸파. 녀석의 마음을 치료할 수 있겠냐?
쵸파의 마음을 단번에 움직여버렸습니다. 마음을 녹이는 감동을 주었죠. 그렇게 쵸파는 단번에 동료가 되어버립니다.
(1) 조니가 이야기 합니다. 나미가 우솝을 죽였다고요. 그 여자는 마녀라면서 더 이상 이곳에 있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2) 워터세븐 사람들이 이야기합니다. 로빈이 아이스버그를 죽이려고 했다고요.
하지만 루피는 그 무엇들도 믿지 않았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나미와 로빈이 찾아와서 직접 이야기합니다.
본인이 직접와서 루피와 동료들에게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 내가 우솝을 죽였고 너희에게 접근한 것은 돈이 목적이었다고..
- 내가 아이스버그집을 침투했었고 이 모든 죄를 너희에게 뒤집어씌우고 도망칠 것이라고 ..
하지만 루피는 이말도 믿지않았습니다. 왜일까요? 단순 동료라서...?
바로 그들의 말이 진심이 아니었던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즉, 루피는 이 모든 것이 가슴에서 나온 말이 아닌 거짓으로 자신들을 위해 그런 것임을 느꼈다는 거죠.
그들이 마음속에서 얼마나 가슴 아파하고 도와달라고 외치는 그 절실한 마음을 바로 루피가 들었기 때문에
루피는 그들의 입에서 '진실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싶지 않았을까 합니다.
도와달라고 울부짖는 마음속에 담긴 그 '목소리' 를 네 입에서 듣고 싶어!!
종합하자면 만물의 소리를 듣는 다는 것은 그 만물의 소리를 내는 갖가지 것들과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것이며
그 대화를 통해 상대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알고 이해할 수 있는 있으며 그 이야기에서 상대가 느끼는 고민들을
해결해주는 것이 바로 만물의 소리를 듣게한 참목적이다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얻은 결과물이 수많은 동료들과
친구들등 여러 만물의 생명체죠.
결국 만물의 소리란 바로 이 세상 모든 만물을 끌어당기고 조종할 수 있는 힘이다라는 이야기.
이렇게 상대의 마음을 읽을줄 아는 자유로운 루피는 자신의 편들을 하나하나씩 만들어갑니다.
그것은 이 바다에서 가장 무서운 힘.
그 자존심 강하고 남에게 절대 복종하지 않는 조로도 루피의 동료(부하)가 됩니다.
천룡인으로 인해 남자를 증오하게 되고 냉철하게 변해버렸던 핸콕. 남에게 명령을 받는 것을 그 누구보다 싫어한 핸콕.
그 누구도 움직이지 못할 것 같았던 이 산을 루피는 움직이고 말았습니다. … 그 짧은 시간에 말이죠.
절친한 에이스의 부탁이고, 그의 동생이라도 자신이 반한 사나이가 아니면 절대 돕지도 지키지도 않는다는 징베.
하지만 그는 그 짧은 시간에 루피에게 반해버려 루피를 목숨을 걸고서라도 지키려고 했었습니다.
마린포드에서 난생 처음 본 세계 최강의 사나이 흰수염마저도 끌어당기게 만든 루피였습니다.
라판은 흉폭한 육식 토끼로 사람을 절대 안따른는 동물입니다.
방금 전만 해도 루피를 공격했죠. 하지만 루피는 있는 그자리에서 어떠한 힘(감동과 끌어당기는 힘)으로
금새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라판으로부터 루피는 도움을 받았죠.
방금전까지만 해도 다른 사람의 편이었던 전설의 괴물이라 불리는 크라켄도 단번에, 완전히 길들여버린 루피.
괴물, 사이보그, 마수, 호색꾼이,네거티브, 세계최강이든 그 어떠한 자(만물)도
있는 그 자리에서 자신의 편으로 따르게 만드는 힘.
▶ 그것은 '이 바다에서 가장 가공할(무서운) 힘' 이다.
= 로저가 기다리는 사내는 바로 … ' D + 만물의 소리를 듣는자 '
그렇다면 왜 작가님은 만물의 소리를, 다시 말해 모든 만물을 끌어 당길 수 있는
이 바다에서 가장 무서운 힘을 왜 루피에게 준 것일까요? 그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로 원피스(루피)의 운명때문이죠.
원피스의 운명
로저가 기다리는 사내인 원피스의 운명은 언젠가 전 세계를 끌어들인다.
수백년 분의 역사를 업고 세계정부와 맞서 전세계(모든 만물)를 끌어들일 운명을 위해서 바로 이 힘을 준 것입니다.
이제 로저가 기다리는 사내를 최종 종합하자면 로저는 밀짚모자라는 원피스를 가장한 매개체로 대해적시대를 열었고
언젠간 '위대한 항로의 끝인 라프텔에' 자신이 기다리는 그 특정 사내가 오기만은 기다렸습니다.
그 사내는 바로 밀짚모자를 썼으며 D의 이름을 가지면서도 만물을 끌어기는 (만물의 소리를 듣는) 사내입니다.
그렇게하여 라프텔로 들어설 그 사내가 로저가 원피스를 남긴 진목적이자 로저가 기다리는 사내라는 거죠.
결국 원피스의 진목적은 바로 '루피' 가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 밀짚모자 + 루피 = 이것이 로저가 끌어내려고 한 이 세상의 해답 = 원피스
물론, 많은 분들께서는 원피스가 실재하는 것인데 만약에 제 말처럼 원피스중 일부가 루피라면..
루피는 로저가 죽기전에도 태어나지도 않았다라고 제게 반문을 던지실 수도 있습니다.
원피스는 실제로 존재한다?
이 개념을 바로 고대병기 '포세이돈' 과 적용시켜보겠습니다.
▶ 포세이돈이 태어나길 기다린 해왕류들
800~900년 전부터 잠들어 있던 3개의 고대병기. 그중에 하나가 바로 포세이돈.
로빈의 말에 의하면 포세이돈은 이 세상에 잠들어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어인섬편에서 봤을때의 시라호시는
먼 옛날부터 혹은 루피를 만나기전부터 실질적인 그 존재와 힘은 없는 형태였습니다. 그러다가 몇백년만에
포세이돈의 힘을 가진 시라호시가 태어난 것이고 또한 루피로 인해 이제 막 진정한 힘이 깨어나기 시작했었습니다.
즉, 시라호시(고대병기 포세이돈)도 원래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포세이돈이 이 세상에 잠들어있다 = 실재한다고 말할 수 있었던 이유는 언젠간 태어난다라는
의미때문이었습니다. 즉, 포세이돈의 유전(힘)을 가진 인어는 해왕류들의 말처럼 수백년에 한번씩 태어나니
잠재적으로 잠들어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지요. 이것은 원피스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루피가 원피스라면
이또한 언젠간 태어날 인물이기 때문에 충분히 실재한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왕' 의 모자를 건넨다. 왕위의 계승.
샹크스는 후샤마을을 떠나기전에 루피에게 자신이 로저에게 받은 소중한 밀짚모자를 건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루피의 어떤 말 때문이었습니다.
▶ 난 원피스를 찾아 해적왕이 될거야!!!!!!!
위와 같이 루피가 해적왕이 된 다는 말에 샹크스는 모자를 건네게 됩니다.
그리고 루피에게 위풍당당한 해적이 되서 돌려주러 오라고 이야기한뒤 떠나게 되죠.
위풍당당한 해적이란 아마 해적왕일겁니다.
왜냐하면 밀짚모자는 해적왕이 될 것이라는 약속을 전제하에 준 물건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는것은 밀짚모자라는 물건에는 '해적왕' 이라는 의미가 심어져있다는 이야기로 볼 수 있습니다.
즉, 밀짚모자란 해적왕이 되었다는 것을, 될 사람을 상징할 수 있는 왕의 물건을 뜻한다는 이야기라는 거죠.
다시말하면 패왕의 계승이라는 '정당성' 을 나타낼 수 있는 모자라는 이야기입니다. 왜냐고요?
그 이유는 이 모자가 해적왕의 모자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런 해적왕의 모자를 루피에게 건냈다는 것은
해적왕의 왕위를 물려주었다는 = 계승 한다는의미로 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귀중한 모자를 샹크스는 무엇을 보고 과감히 루피에게 이 왕의 모자를 줄 수 있었을까요?
그 이유는 루피가 로저가 기다리는 사내라고 느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로저 선장과 많이 비슷했던 루피. 그리고 샹크스 자신을 끌어당기게 만드는 루피.
이런 루피를 보고 샹크스는 로저를 떠올렸을 것이고 여러가지를 고민하는 시간속에서 루피가 결정적으로
로저 선장이 했던 그 똑같은 말을 하는 것을 보고 마침내 '확신'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바로 루피가 우리들이 기다리던 아이라는 것을...
밀짚모자라는 원피스를 계승할 수 있는 원피스라는 것을 말이죠.
이렇게 샹크스로부터 루피 이야기를 들은 레일리는 루피를 꼭 만나고 싶었던게 아니었을까 합니다.
그래서 정말 샹크스 말대로 자신들이(로저) 기다리던 사내인지 테스트해보기 위해 그는 물음을 던지지 않았나 싶고요.
이 바다를 '지배'할 수 있겠나?
▶ 이 바다에서 가장 자유로운 사람이 원피스야
▶ 미소 짓는 레일리
루피의 이 말을 듣고 레일리는 본인이 느낀대로, 샹크스의 말대로.. 루피가 정말 로저가 기다리는 사나이라는 것을
알아차렸기 때문에 루피를 지키기 위해, 그를 정점까지 찍게 만들기위해서 자신의 모든 힘을 다해 대장 키자루와도
맞서고 여인섬까지 직접 찾아와 루피를 1년 반동안 수련시켜준 것이 아닐까합니다.
▶ 해적왕의 모자가 잘 어울리는 사내가 되었어
= '밀짚모자' (해적왕&원피스)에 어울리는 '사내' 가 되었어...!!
그 이름하여 '밀짚모자 루피'
이어지는 의지 …
그것은 밀짚모자로부터 계승되는 의지 …
바로 시작과 중간 그리고 끝이었다.
밀짚모자의 전통은 상당히 오래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알 수 있는 정보로는 밀짚모자의 가장 오래된 주인은 로저입니다.
개인적인 제 생각이기도하고 많은분들이 옛날부터 이야기했듯이 이 모자는 어쩌면 900년전부터 D의 의지와 함께
계속해서 물려받아지던 모자가 아니었을까하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D의 일족과 어떤 역사를 상징하는 모자로 그 역사들을 잊지않고자 의지를 잇고자 그런 의미를 부여하여
모자를 계속해서 계승하지 않았을까하는 이야기죠. 하지만 이 모자가 옛날부터 전해졌다고해도.. 전 주인들이
있다해도 그 상징성에 대해서 살펴봐야 할 것은 '로저때' 부터입니다.
그 이유는 원피스라는 만화는 아시다시피 해적의 만화입니다. 해적왕으로부터 시작된 만화죠.
우리는 해적왕과 대해적시대라는 것을 기점으로 이 밀짚모자의의 최초 주인공이었던
로저로부터 이 모자의 상징성을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시작' 을 알리는 1대 밀짚모자
대해적 시대의 '시작' 을 알린 최초의 해적왕 골.D 로저
그는 원피스라는 존재를 세상에 처음으로 알린 인물입니다.
그의 죽음은 자신이 태어난 고향인 이스트블루의 시작과 끝의 마을인 로그타운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즉, 1대 밀짚모자의 주인 골.D 로저 → 처음, 시작, 최초와 같이 선구자와 같은 역할의 의미를 가졌습니다.
'중간' 을 알리는 2대 밀짚모자.
세상의 운명에 신경을 쓰는 샹크스입니다.
사황과 해군본부, 칠무해의 싸움은 세상의 평온을 파괴하는 전쟁입니다.
3대 세력중 하나만 빈틈이 보여도 흔들리니까요. 이렇듯 이 세계의 안정을 위해 정상결전을 끝내러 온 샹크스입니다.
정상결전 이전에는 흰수염을 치려는 카이도를 막아내면서 바다의 안정을 위해 중립의 입장을 지켰고
그밖에도 오로성이나 센고쿠와 모몬가와 같은 인물들은 샹크스를 중립적인, 안정적인 인물로 평가를 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위에서 이야기했듯 샹크스는 해적왕이 될 최후의 인물에게 밀짚모자를 전해줄 중간 계승자라고 했고요.
즉, 2대 밀짚모자의 주인 샹크스는 → 중간, 중립, 안정과 같이 중재자 역할의 의미를 가졌습니다.
'끝' 을 알리는 3대 밀짚모자
(1) 언젠가 오는 전 세계를 끌어들일 최후의 대전쟁을 두려워 하고 있는 세계정부.
이 세상에 싸움을 걸자는 반드시 나타난다.
(2) 해적은 스스로 정부나 해군을 습격하지 않는다.
해적은 스스로 정부나 해적을 습격하지 않지만 루피는 세계정부의 3대 기관을 모두 습격하는 대사건을 일으킵니다.
루피와 같은 해적들은 후샤마을의 촌장말대로 이세상에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결국 이 의미는 루피가 완벽히 원피스를 가질, 원피스 사나이가 가질 최후의 운명을 지녔다는 이야기입니다.
밀짚모자를 쓴 1~3 대 주인들의 의미를 종합하자면..
1대 밀짚모자 주인공 로저의 역할은 시작을 알리는 '선구자'
2대 밀짚모자 주인공 샹크스의 역할은 미래를 위한 중간(안정)을 만드는 '중재자'
3대 밀짚모자 주인공 루피의 역할은 끝을 위해 모든 역사를 짊어지고 세계와 최후의 전쟁을 벌일 '종결자'
해적왕이라는 위대한 영웅의 상징은 밀짚모자로 기억된다.
그동안 루피는 수많은 모험을 하면서 각 섬의 마을과 나라들을 여러 해적들과 악당들로부터 구해주었습니다.
자유와 평등을 잃으며 지배받고 억압받는 모든 이들을 해방 시켜주었지요.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계속 그럴 것입니다.
이와같이 루피로부터 도움을 받은 세상의 사람들은 기억할 것입니다. 밀짚모자를 썼던 그 사나이를 말이죠.
차후 빅맘의 깃발을 잃게 된다면 어인왕 넵튠은 '밀짚모자의 깃발 ' 을 사용하고 싶다고 합니다.
이는 곧 어인섬의 모습만이 아닐 것입니다. 먼 훗날 신세계를 제패할 루피는 신세계 각지의 모든 곳에 자신의 영역으로
선포하며 자신의 깃발을 걸을 것입니다. 본인에 의해서? 아니요. 도움을 받은 모든 사람들에 의지에 의해서
말이죠. 결국 이 세계는 밀짚모자로 이어질 것입니다. 로저가 의도한대로 밀짚모자는 완벽한 상징성을 갖게되는 것이죠.
▶ 세계로 뻗어나가는 '밀짚모자' 로 이어진 '어떤 영웅'
이렇게 먼 훗날… 세계의 각지에서 루피를 본 수 많은 사람들과 아이들은 루피를 '영웅' 으로 기억할 것이며
루피는 전설로 기억될 것입니다. 어떠한 영웅의 전설로?
▶ '밀짚모자' 를 썼던 '영웅의 전설' 로 …
원피스란 부· 명성· 힘을 '하나'로 엮는 보물
보물중에 보물 대비보 원피스는 부,명성,힘을 하나로 엮는 보물중에 보물이라고 합니다.
이 의미는 당연히 해적왕이 되는 원피스 루피에게 있어서 따라오는 그런 타이틀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부· 명성 ·힘이란 진짜 단순히 부,명성,힘일까요? 아니면 다른 무엇일까요?
여기서 부,명성,힘이란.. 이 세상에 잠들어 있는 세계를 멸할 수 있는 세 개의 고대병기를 뜻한다.
무엇을 위해서인가 먼 옛날에 실존한 신의 이름을 가진 세 가지의 고대병기 우라노스 · 포세이돈 · 플루톤
그 무엇인가를 위한 목적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옛 거대한 왕국의 사람들은 미래에다 세개의 고대병기를 남겼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의문이 듭니다. 이 세개의 고대병기를 남긴들 모두 한자리에 모이게 할 수 있을까? 라고 말이죠.
다시 말해 이 힘을 모두 뭉치게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입니다.
플루톤은 워터세븐에서 만들어진 전함입니다.
포세이돈은 어인섬에서 몇백년에 한번씩 탄생하는 해왕류를 조종하는 인어공주입니다.
우라노스 [미정]
이 세개의 고대병기는 현재까지 나온 것들을 살펴보았을 때 현재기준으로 사실상 서로 연관성이 없지 않을까 합니다.
플루톤과 포세이돈의 관계만 봐도 서로 완전히 다른 나라에 있으며 그 만들어진 목적이나 정체조차도 잘몰랐었으니까요.
아무튼 이 세개의 고대병기의 정확한 용도는 알 수 없으나 많은 분들이 예상해시고 계신 것처럼 분명 세계정부와
거대한 전쟁을 벌일 때, 혹은 하나의 바다를 만들 때 사용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생각해보았을때 각각의
고대병기들은 정부와 전쟁에 참여할 명분도 없을뿐더러 무엇보다 그 모든 병기들을 모두 '하나로'
뭉치게 해줄(부활시켜줄) 사람이 없다면 거대한 왕국이 남긴 고대병기는 사실상 소용이 없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렇기때문에 거대한 왕국의 사람들은 기다린게 아닐까합니다. 그 흩어져있는 세개의 고대병기를
하나로 이끌어줄 하나의 인물을 말이죠. 바로 '루피' 와 같은 인물을 …
고대병기 플루톤의 힘을 이끌어줄자 루피
참으로 아이러니하게도 루피는 고대병기 플루톤의 힘을 업고 있습니다.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플루톤을 사용할 수 있는 그 가능성과 정당성을 부여받고 있다는 것인데요.
고대병기 플루톤을 만든 설계자로부터 대대 손손을 걸쳐 내려온 플루톤의 설계도는 바로 프랑키에게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톰의 제자였기 때문에 즉, 톰도 그 플루톤을 만든이의 머나먼 후계자중 한명이었기 때문에 가지고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결국 프랑키도 마찬가지로 플루톤을 만든자의 머나먼 후계자중 한명이라는 이야기이죠.
그래서 플루톤을 설계도로 유일하게 본 프랑키가 플루톤을 조종할 수 있는 정당성과 그 힘(가능성)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플루톤이 숨겨져 있는 그 장소는 바로 루피의 소중한 동료중 한명인 비비의 나라인 알라바스타 왕국
어딘가에 잠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 플루톤을 알라바스타 왕가 사람들이 이끌고 올수도 있습니다. 그밖에도 로빈도
플루톤의 위치를 알고 있고요. 종합하자면 루피는 플루톤을 있는 곳을 지키는자와 플루톤의 설계자를 자신의
편으로 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고대병기 포세이돈의 힘을 이끌어줄자 루피
시라호시가 어린 시절 해왕류를 부르는 힘을 무의식적으로 발동하자 그녀의 어머니는 이야기합니다.
언젠간 시라호시 곁에는 그 힘을 올바르게 이끌어 줄 나가 나타나며 그때 세계는 큰 변화가 닥쳐온다고 말이죠.
그리고 마침내 시라호시의 힘 = 고대병기의 힘을 진정으로 깨운자가 나타났습니다. 바로 루피입니다.
시라호시는 루피를 위해서 그의 힘이 되기를 강하게 원했다고 합니다.
즉, 노아로 인해 어인섬이 파괴될뻔한 것을,루피가 죽을뻔한 것을 포세이돈이 루피를 위해 기도함으로써 해왕류를
불러내 어인섬과 노아 그리고 루피를 구했다는 이야기며 이 의미는 루피가 포세이돈의 힘을 올바르게 이끌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결국 루피는 어인왕가에서 내려오는 전승을 이미 실현하고 있으며, 그뿐만아니라 시라호시에게 있어
둘도없는 은인이자 (친구)가 되어버렸습니다. 즉, 포세이돈은 완벽히 루피의 힘이 되어버린 것이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해왕류들을 조종할 수 있는 포세이돈의 권한을 루피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포세이돈이 해왕류를 다스릴 수 있는 결정적인 이유는 해왕류의 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루피도 해왕류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 의미는.. 루피가 해왕류를 움직이는 포세이이돈과 더불어
해왕류들을 정식으로 이끌 수 있는 정당성을 부여받은 것입니다.
고대병기 우라노스의 힘을 이끌어줄자 루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