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농구계에 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끌어들여
부정적 여론을 조성하는 이들이 꽤 나오고 있는 듯하여
저도 유투브를 보다보니
어느 분 댓글이 걘적으로 마음에 동의가 되어 퍼오는데
퍼오는 건 처음이라 되는 건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일단
농구 게시판에서 공유 가능한 내용이라보고
올려봅니다.
문제가 되면 삭제하겠습니다
누가 쓴 글인지는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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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hn
앞 부분 생략~~
저는 국대 문제도 좀 우리가 큰 그림을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농구대잔치의 인기는 너무나 옛날 이야기가 되어 버린지 오래고
비인기에 국대 경기를 해도 아무데서 중계도 없고
경기 결과도 글자 몇 줄로 몇군데 기사만 나던 아님 그나마 농구계를 지탱하는 농구 매거진 기사들을
통해서만 알려지고 있는 게 비인기종목된 농구의 현실이었습니다.
관심있는 국대경기는 겨우 아시안게임 메달과 관련된 경기나 되어야 했던 거죠..
청소년 대표가 어딘가 세계대회에 참가해도, 국대가 어느 나라에서 경기를 해도
우리나라 국민 몇 명이나 그간 관심을 가졌나요?
그래서 그간 농구계에선 여준석이라는 스타가 탄생해주길 마치 기다려온듯
여러 계층에서 지원해주겠다는 태도를 보여왔습니다.
그래서 고교시절 심지어 중학생 시절부터 여준석은 최소한 고졸 얼리해야한다
아님 해외로 나가라 나가라 너도나도 압박중이었죠
수년간 그 말대로 사실 여준석은 호주에 가면서 이현중 형처럼 도전을 하려고 했으나
언어와 공부에 있어서 이현중 형만큼 하지 못함을 알고 귀국했죠
이건 다 알려진 사실입니다.
여준석은 말하길 자신은 학업이 좀 어려워도 계속 도전하려고 했으나
부모님과 상의로 일단 귀국하여 다른 길을 모색한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대학가지 말라는 농구팬들은 계속 압박했죠..
그래서 여준석은 알았다는 듯이 해외도전 꿈은 지속적으로 밝혔고
kbl에 입성하면 계약에 묶여 해외도전 기회 자체가 없어지니 대학을 갔다고 인터뷰도 여러차례 했죠..
그런데도 농구팬들은 해외 안갈 거면 1학년 마치고 나와라부터 어쨌든 얼리하라고
고대는 왜갔냐 난리들이었습니다. 이러던 차에 고대측은 언제든 해외 도전을 돕겠다는 의사는 말해왔던 것이죠.
주희정 감독이나 추일승 감독이 이번에 갑자기 도전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사실이나
여준석의 해외진출은 권장하는 입장이었던 것입니다.
근데 이 시점에서 아무리 이전에 g리그 도전 시도를 하고 있었다해도
미국에서 참가 초청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현중 처럼 국대차출을 고사하기 어려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호주 다녀온 뒤에 초청을 계속 못 받았었는데
이번에 초청 받을 지도 모르니 언제든 빠지겠습니다 먼저 미리 말했어야한다고 강요하기도 어렵다고 봅니다.
초청이 없다면 사실 특권을 가진 사람처럼 행동 안하고
무리없이 그냥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국대 일정 마칠 수 있는 것을 초청도 안 올건데
미리 과시하듯 말하기 어려웠다고 볼 수 있다는 거죠.
이제 갓 성인이 된 청년이 어르신을 상대로 그것도 감독님께
일어나지 않은 일을 의논하는 건 아직도 어려운 일입니다.
실제 학원스포츠만 경험한 선수가 감독을 독대하는 자린 매우 어렵습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주변에서 계속 나가라고 하고 은근히 준비하고 있던 청년이 평가전 마치고
소식을 들었으니 결단을 내릴 땐 결단을 내려야죠 농구를 아는 사람들이면 이 기회가 얼마나 소중한 건지 다알죠
그래서 주변 국대 형들에게도 물어보고 대학과 국대 감독님께 직접 만나서 대면하여 말을 한 거라고 봅니다.
갓 성인 된 청년이 급박한 처지에 취할 수 있는 예절은 다 했다고 봅니다.
이번 대회가 진짜 관심을 받는 국대 경기라면 다른 해석도 가능하겠으나
지금까지 농구대잔치 세대 이후 비인기 종목이 되어 어느 국대 경기도 주목받지 못했던
심지어 지금 농구 프로 경기도 공중파에서 사라진지 오래된 현실에서
여준석에게 애국심 프레임을 씌워서 어그로 기사를 난발하여
농구에 관심없는 일반 불특정 국민들을 끌어들여 화살을 쏘아대는 이 형국은 넘 슬픈 현실이죠
비인기 종목 농구에서 국내 선수의 nba진출은 그야말로 일반인들에게도 뉴스 거리가 되는 것이고
그 과정도 귀한 일이죠 농구 인기에 아주 조금이라도 기여하는 일이고
결국 국가를 가슴에 달고 어려운 길을 가는 과정인 거죠
그러니까 해외에 있는 선수들이 국대의 부르심에 때로 응하지 못하는 때가 있는 거죠
해외에선 나름대로 국가의 대표이니까요
국대 엔트리가 변경이 불가능한 때가 아니고, 대회 중도 아닌지라
이렇게 기회를 잡을 수 있었고 허락을 한 거지
이미 국대 경기 대회중이었다면 당연히 이번 기회는 포기했겠죠.
국대 형들 선배들은 실제 응원을 보내고 있고 추일승 감독도 갑작스런 이야기에 놀랐다는 걸 얘기할 뿐
잘되길 응원한 것이 사실이고요
이 영상 만든 분처럼 추일승 감독은 가만히 있는데 다른 이들이 화를 내고 있는 거죠
여준석의 경우는 농구계나 주변에서 잘 몰랐다가 갑자기 해외 도전을 하는 것이 아니라
너도나도 도전하라고 난리를 치고 눈만뜨면 농구관련 게시판에 여준석 뭐하냐? 도전해라
괜히 대학갔다 안갈거면 지금 얼리해라 이런 분위이였던 것입니다.
그러니 이번 상황을 맞는다면 당연히 기회를 잡아야죠
뭐 언제부터 농구 국제 경기에 관심이 있었다고요 말들을 하는 건지요
사실 이번 세계대회에 코로나 관련하여 아예 탈락한 사실도 아무도 모르는 판에
아시아 경기 대회중도 아니고 과정에서 도전은 얼마든지 응원을 보내야 할 상황이었다고 믿습니다.
그런데 농구에 평소 애정도 안 보이던 스포츠 기자란 인간들이 그냥 이상한 기사들로 선동을 한 것이 사실이죠
우리는 때로 미래의 스타보고 왜 노력 안하냐고 채찍질 하면서 이상한 도덕 프레임을 씌워 나락으로 떨어뜨려야 속이 풀릴듯이 악한 소리를 해대는 실수를 합니다.
국대를 포기하고 사익을 취하기 위해 나선 게 아니라
국민들 중, 자기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대학 그만 다니고 해외 도전하라는 요구에 응한 것으로 보는 게 더 맞다고 봅니다.
도전하면 창피해서 도전 못하는 사람이 훨씬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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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본질에 대한 생각은 없이 선동이 넘치는 때에
잘 읽었습니다
인간사에 생기는 모든 일에는 각각 Story와 History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모든 일을 단편적으로 일반화하여 해석하면 늘 오해가 발생하죠
우리 농구판에서 여준석과 관련해서는 다른 선수와 많이 다른 Story와 History가
엄연히 존재합니다.
농구 전문 기자들조차 이를 외면하고 일반적으로 해석하면
그야말로 심층적인 본질을 외면하는 겁니다.
그리고 여준석의 이번 도전을 두고 이후 다른 모든 선수에 빗댈 수도 없는 거죠
왜냐? 이후 다른 선수들도 농구판에서 우리 농구팬들과 관계자들과 빗어내는 스토리와 히스토리가
각각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진짜 여준석과 똑같은 스토리와 히스토리를 가진 선수가 있다면
똑같은 상황에서 우리는
"그래 아무개야 드디어 기회가 왔다 여기는 우리에게 맡기고
대한민국과 응원하는 우리를 품고 어여 국외로 도전하거라" 라고 요구할 수 있겠죠
요구라는 단어를 쓴 이유는 우리는 수년간 여준석 선수에게 요구해왔거든요
@농구최고 아시안게임 참여한다고 비난한적없고요, 아시안게임은 출전하다고요.
진짜 농구에 관심도 애정도 없는 기레기들이, 관심과 인기좀 받는다 싶으니까 어떻게든 조회수 받을려고ㅉㅉㅉ
하향평준화를 지향하는 ㅋㅋㅋ 누군가의 특별한 재능을 참지 못하고 끌어내리죠.
이렇게까지 문제삼을 사안도 아닌데ㅋㅋ 조금의 틈이라도 있으니까 모두가 환영하는 세태 속에서 '역시 난 날카로운 관점을 가졌어'라고 생각하며 우쭐대기 위한, 말 그대로 비난을 위한 비난들일 뿐입니다. 심리학적으로 소시오패스 성향의 사람들 중 지능이 낮은 사람들에게서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성향입니다
남 인생에 참 관심도 많네..적당히를 몰라..
진짜 배 아파서 그러나
전체 국대에 대한 잘못이라고 하기에는 좀 지나친 것 같네요. 현시점의 현 국대에 폐를 끼친 정도라고 보는데요, 잠적한 것고 아니고 과정에서의 폐끼침은 분명히 있었지만 지적하고 뉘우쳐야할 정도의 잘못을 했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개인의 인생을 너무 국가에 충성을 요구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여기 댓글도 안읽었고 기사도 안읽어서 상황도 잘 모르지만 대충보니 해외진출 타이밍 때문인거 같은데.. 얼마전만 해도 국내에선 뛰긴에 넘 아쉽다고 하루빨리 해외진출하란 글들이 대부분인거 같던데.. 아무리 국대가 중요해도 전 개인의 인생이 더 중요하다 여깁니다. 언젠가는 국대에서 에이스로서 역할도 충실히 잘할 재능인거같은데. 전 우선 도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 유망주들 해외나가기 전에 우리 기자님들한테 결제올리고 승인나면 나갑시다~~~
진짜 욕나옵니다. 국대가 이번 한번 뿐이랍니까? 고작 스무살짜리 애한테 어른들이 진짜 너무 하는거 같아요. 고대로 진학하고 얼마나 많은 쓴소리를 들었습니까? 그래놓고 언제올지 모를 기회 잡았더니 또 이러쿵저러쿵... 될지도안될지도 모르는 일정을 설레발치라구요? 추일승감독한테만이라도 말해야된다지만 그래서 추감독이 안뛰어줬으면 기레기들이 또 그거가지고 집요하게 팠겠죠. 큰 물 가서 실력향상시킨 후에 국대에서 활약해도 되는거잖아요 추일승감독도 앞날이 어찌될지 모르니 이번 아시안컵이 중요할 수 있어서 추일승이라는 개인에게는 좀 미안할 수 있어도 국대 전체로 봐선 이렇게 욕먹는게 좀 어이없습니다.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 준석아
상황이 이렇게 되어서 좀 아쉽다 할 뿐이지, 이렇게 욕 먹을 일인지는 모르겠네요.
저는 잘못 없다에 한표입니다
누구나 인생에서 몇번 큰 선택할 때가 오는데, 그런 기회도 몇번입니다.
근데 때가 안좋다고요? 그럼 아샨게임 때 가야하나요? 본인이나 다른 국대 선후배들 군면제 걸려 있는 대회였음 못빠졌겠죠. 지금은 갈만 하니까 결정한 거고,
1.아시안컵 결승간다, 우승했다
2.토종 nba리거.
뭐가 우리나라 농구 시장, 저변 확대에 더 큰 영향을 주나요?
nba벽이 두드리고 부딪쳐야 깨질까 말까 하는데 현재 가장 가능성 높은 선수의 도전도 응원해주지 못하나요? 걍 우물안 개구리 농구에 만족하고 뒷짐지고 혀만 차고 있자는 아닐텐데요
결은 많이 다르지만 지금은 대스타인 손흥민도 함부르크시절에 국대차출 후에 경기도 안내보내면서 차출을 계속하니 손웅정님께서 대놓고 인터뷰로 이럴거면 뽑지 말아달라는 뉘앙스의 말을 했었지만 이제 대스타이죠....나라가 부르면 이러는 잣대를 들이밀면 지금 국대에이스 손흥민은 없죠
그리고 가뜩이나 스타가 없는 농구계에서 오랜만에 나온 스타성있는 젊은 친구인데, 앞으로 10~15년을 더 책임져줄 친구에게 뭐가됐던 응원만 해주는게 힘들까요
비난 받고 비판을 꼭 받아야 바르게 크는 것도 아니고, 음주하고 메이저로 내빼고 또 복귀 하고 하는 야구에 누구들도 아니구요
본인들 입장에서 더 좋은 기회가 있는 자리가 오면 로얄티로 남을껀지 물어보고 싶네요. 아시안게임 얘기 거들먹거리면서 아겜이였으면 무조건 참가했을것이다.. 이게 나쁜건지도 모르겠고, 애시당초 이걸로 계속 물고 늘어지면서 여론 조장하고 이대로 안좋게 돌아오면 또 국대버리고 간 이런 타이틀로 도배할껀가요? 만약에 여준석 선수가 메일을 일찍 받았고, 그걸 저울질 하다가 나간거면 이런글은 쓸수 있어도 그런 상황도 아닐 뿐더러, 대표팀 멤버 100프로 확정되고 합맞춘 상황도 아닌데 이게 이렇게 기사화하고 계속 언급할 일인진 잘 모르겠습니다. 진짜 최진수 망쳐 놓을땐 그거 관련해서 암말도 안하더니, 관련 조항 언급까지 나오는거 보면서 참 어이없긴 하네요. 이러니 퇴보하는거죠.
매우매우 공감합니다.
매우 공감입니다!
여준석 힘내라
다 짚어 치우고 이런말이 있습니다
남의 잘됨을 축북하고 박수를 쳐라
대한민국 사람들은 남 잘되는걸못봐요ㅠㅠ 특히 나 보다 재능있고 어린친구들을 응원해주고 위해주고 이게 맞는건데
무슨 어른들이 이래라저래라 손가락질이나 하고 반성 좀 합시다
스포츠협회, 연맹, 동호회 리그까지..
그들만의 리그가 된 이유를
잘알겠더라구요.
농구 자체를 사랑하는 사람이 부족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