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서문연님이 올려주신 용어집에는 안 나와 있네요.
뜻은 아는데 한 마디로 떨어지는 용어가 없나 해서요.
챕터의 제목이기도 하거든요. 아래 coastal batteries도 무슨 뜻인지 모르겠네요.
이미지 검색해봤더니 무슨 전투 시에 쓰는 해안가의 참호 같기도 한데, 문맥에 안 어울려서요.
뜻은 이래요.
큰 선박들은 항해 중에 문제가 생길 때를 대비하여 작은 닻을 던져 고정시킨 후 그 줄을 당겨 선체를 움직이는 경우가 있다. 선장은 가볍고 작은 닻(kedge)을 가지고 있어 이것을 대형 보트에 싣고 800미터 가량 노를 저어 간다. 보트에 탄 선원들은 닻을 고정시키고, 선박에 탄 사람들은 모두 있는 힘을 다해 줄을 당겨서 큰 배를 글자 그대로 닻 쪽으로 운반해간다. 이런 과정을 반복해서 작은 닻이 있는 곳까지 도달하는 것이다. 엄청나게 고생스럽게 들리지만 바람이 부는 쪽 해안으로 몰아가는 파도를 극복하거나 coastal batteries의 보호를 받을 유일한 방법이 그뿐이라면 고생을 무릅쓸 가치가 있을지도 모른다.
이 과정 전체를 kedging이라고 하거든요.
반복되어 나오기 땜에 '작은 닻을 사용하기'라고 어설프게 쓰기가 그러네요..
용어를 만들어 내더라도 명사형으로 하나 있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좋은 생각 있으신 분?
첫댓글 Kedge 소형 닻을 말한다. 이 소형 닻을 내리고 다시 감아 올림으로써 선박의 움직임을 유도할 수 있다 // 참고 사이트: http://www.logis-net.co.kr/DataBase/glossary_search_detail.asp?idx=2319
coast battery 이걸 [해안 포대]라고 하는데.. 포대는 아닌 가봐요? battery 의미 찾아보면 닭장도 있구.. 여튼 cross battery 십자 사격 포대라는 용례도 있던데요...내용상으로 딱히 떨어지는 말은 아닌 것 같군요..
kedging의 내용은 [닻줄을 멀리 던져서 닻이 바다속에 고정되면 그걸 잡아당겨서 배가 나아가게 하는 거라고 하던데 구체적인 용어는 없지만] 걍 [(선박의) 닻줄 이동하기] 하면 안 될려나...요...
위에 쓰신것처럼 "kedging"에 대한 설명이 상세히 나오니까, 챕터 제목에서만 뜻을 풀어쓰시고(예:소형 닻(kedge)으로 선박 끌어당기기), 본문에서는 그냥 음역하고 괄호에 영어병기(케징(kedging))하는건 어떤가요?
batter에 …을 연달아 치다, …을 포격하다(down)... 등등의 뜻이 있으니 파도에 실려 해안으로 떠밀려 가서 해안 수비대의 사정권 안에 들어 포격 세례를 받지 않으려면... 이런 뜻이 아닐까 싶네요. 특별히 어떤 장치나 지명을 지칭하는 것으론 보이지 않네요. kedging은 Sonnenblume님 의견대로 처리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네 역시 뾰족한 방법이 없죠? 한자어로 말을 만들어내도 좋을 것 같은데 한자 실력도 짧아서..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