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고 역시나 ...하셨던분들이 많으실줄압니다.
네 ...맞습니다. 벌써 15년이나 지났네요...
당시전 중3이었고...지금은 31살이 되어버렸습니다.
머 99년도 이야기야 늘 많이곱씹는이야기일테니 생략해보도록하겠습니다.ㅋㅋ
요즘들어 지난과거를 곱씹는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업무상 유투브를 좀 봐야하는일이 생기다보니 짬이생겨서
이글스 영상을 찾다보니 재미난경기가 많더군요...
2005년 총결산해주는 프로그램에서 이글스편에선
99년 베어스와의 잠실경기 하이라이트를 보여주는데
로마이어와 장종훈선수의 홈런이 있는경기였습니다.
그리고 다른프로에선 레전드 선수에 송진우 편을봤는데....
제가 알던 21번은 온데간데없이 다른번호를 등판에 붙이고계시더군요...
말로만 듣던 신인첫경기 완봉승경기 장면도 볼수있고
장종훈 유격수 버젼도 볼수있었습니다.
물론 99년 우승영상은 당연히봤구요...
봐도봐도 질리지않는 제인생의 베스트 영상임은 틀림없습니다.
아직 야구는 하고있긴하지만 집중이안되는건 사실입니다.
남의집잔치에 관심둘 여를도없구요..
물론 결과만 보고있습니다^^
사실 남의잔치보다 무더기로 쏟아져나오는 이글스관련기사가
사실 더재미있거든요...
몇년째 오고있는 스토브리그는 늘 기대하게 하는 작용이되는건
틀림없는 사실인듯합니다.
이러다보니 설레발시리즈도 읽다보면 어찌나 재미있는지 모르겠네요..ㅋㅋ
FA이야기와 우승후 WBC감독까지 할거다라는
정말 그 엄청난 설레발은 기사를 읽는 저로썬 저절로 미소가 번지게하곤합니다.
늘 지는거에 무덤덤하다고 생각하던 때에서..
어쩌다가 가끔 이기는경기를 관전하고 보고나오면 그렇게 흥분될수가없고
여운이 오래갔습니다.
티비로 볼땐 아버지와 각종방송사 하이라이트를 보고보고 또봐도 질리지가 않았구요..
이제머지않아질려할 설레발을 꿈꾸며!!!ㅋㅋㅋ
마지막으로 간단한 퀴즈를 하나 내볼까합니다.ㅋㅋ
물론 선물은 없습니다. 드릴길이없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
Q.위에도 잠깐 언급드렸지만 우리가 알고있는 송진우선수의 등번호는 21번이며
심지어 영구결번까지 해서 대전야구장만가도 손쉽게 알수있습니다.
물론 장종훈선수도 35번으로 시작한건 아니구요.
정민철선수야 뭐 23번보단 55번에 익숙하신분들이 더많은공간으로 인식됩니다.
자 여기서 문제입니다.^^
89년도 빙그레이글스로 데뷔한 송진우 투수의
당시 등번호는 몇번일까요?ㅋㅋㅋ
분명 이글스 매니아분들이 많은공간이니 댓글엔 분명 답이 있을것이니..
한번 맞춰보시고 댓글 확인하는게 좋으실듯합니다^^;;
첫댓글 장종훈은 52번으로 시작했죠...^^
그래서 김태균선수가 52번인가요? ^^?
1번 이었던거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확실한건 89년 데뷔전 롯데전 완봉승은 또렷하게 기억납니다ㅎㅎ
1번으로 데뷔 했는데 당시 빙그레 유니폼이 줄무늬라 눈에 잘 안띈다고 21번으로 바꿨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참 저때 10월에 제대 선물로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아주 큰 선물을 받았었는데 ㅠㅜ
23번 아니었나요?
훌리건님이 3학년 1반이군요..... 전 3학년 5반인줄 알았네요;;
아 이게 벌써 15년전이구나ㅋ
수능시험 얼마 앞두고...독서실 텔레비젼으로 봤었는데..아!!! 옛날이여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