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의 고속전철 제조업체인 히타치(日立)제작소와 국내 철도차량업체인디자인리미트와 제휴,국내 전동차 시장에 진출한다.
이에 따라 로템(철도차량통합법인)이 독점하고 있는 국내 전동차 시장은 경쟁체제로 전환될 전망이다.
디자인리미트는 지난달 27일 일본 도쿄의 히타치 본사에서 전동차 사업을 위한포괄적 기술협력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발표했다.
히타치는 디자인리미트가 제작하는 전동차의 조립과 차체 시험,추진장치 및 주요 전장품의 공급과 기술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히타치제작소는 에너지 절감을 고려한 추진장치 시스템과 화재로부터 차량을 보호하는 각종 소재 기술도 제공할 계획이다.
히타치 제작소는 신깐센 차량의 30%를 공급하는 일본내 최대 고속전철 제조업이며 디자인리미트는 1994년 설립된 철도차량 전문업체다.
1998년 창원의 해태중공업 차량공장을 인수,철도차량 제작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해왔으며 지난해까지 객차 3백30량,화차 1천5백량을 제작,철도청에 납품해왔다.
지난해 매출 6백92억원,영업이익 71억원,당기순익 28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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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죠? 예전에 빅딜1호로 출발한 회사가 로템(구, 한국철도차량)인데..
빅딜하게 된 큰 이유가..원가이하로 낙찰되는 경쟁때문이었답니다..
원가이하로 낙찰되는 가격은 곧바로 저급부품을 사용하게 되구요..
가격은 맞춰야하잖아요...
..
이렇게 좁은 국내전동차 시장에 또다른 전동차업체가 나온다면..
똑같은 악순환이 반복될 듯 한데...
여러분 의견은 어떠세요..??
첫댓글 아닙니다. 독점보다는 경쟁이 휠씬더 좋은 것이랍니다. 특히 구매자인 철도청과 최종 소비자인 국민에게는요.. 독점의 폐해는 경쟁의 폐해보다 더 심하답니다.
붕당정치보다 세도정치가 더 심하듯 윗분 말씀에 동의합니다만 히타치는 영 정이 안가네요.(태평양전쟁당시 일본군부에 적극협력) 차라리 ABB 와 계약을 맺었으면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만
차라리 미쯔비시를;;;;(이니셜 D의 영향인가;;;)
토요타 원츄~ (너 뭐야! 퍽!)
라이플맨님.. 그렇게 본다면.. 현재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 마쯔시다 역시 전범으로 볼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