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술의 거장 고암 이응노 화백의'희망을 춤추다'전이 롯데갤러리 광복점에서 열리고 있다.
예술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으로 한국 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이응노(1904~1989년) 화백은 19세에 당대 서화계의 거장이었던 김규진 화백의 문하생으로 들어가 문인화와 서예를 배웠다. 이듬해 조선미술전람회에서 대나무 그림으로 입선한 뒤 본격적으로 화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응노 ‘문자추상’.
그는 전통적인 한국화에서 출발했지만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며 서양예술과 교류,옛 틀에 얽매이지 않는 개척정신으로 구상과 추상 회화, 꼴라쥬, 타피스트리, 조각, 도자 등 장르와 매체를 넘나든 작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1960~80년대 꼴라쥬, 문자추상, 인간 군상 대표작 등 작품 30여 점이 소개된다. (678-2611~2)
첫댓글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