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묵상시간,
주여!!! 한 말씀으로 은혜받고 힘받고 소망충만케 하옵소서!!!
사도행전 9:40 "베드로가 사람을 다 내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이르되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는지라"
베드로가 또 다시 일을 낸다.
이제는 죽은 자를 일으킨다.
죽은 자는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았는데 병으로 죽었다.
이미 시체를 씻어 다락에 눕혀 놓은 상태,
사람들이 그녀를 매우 사랑했던터,
특히 모든 과부가 울면서
이전에 함께 지은 속옷과 겉옷을 베드로에게 내보인다.
그 속옷과 겉옷은 그녀가 선행과 구제를 위해 쉬지 않고 짜고 만든 것이다.
그들에게 이런 그녀가 죽은 것은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일이었다.
베드로가 볼 때도
중풍병자를 낫게 하신 주님께서
이번에도 비록 죽음의 문턱을 넘은 다비다일지라도
그녀를 일으키시길 원하시는 줄 믿었다.
베드로는 주님의 마음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이미 죽음의 권세를 파하시고 부활하신 주님이시기에,
그녀를 죽음에서 능히 일으키실 주님이심을 믿었다.
주님은
죽은 지 나흘이나 되어 시체썩는 냄새를 내는 나사로도 살리셨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병으로 죽은 열두살 된 야이로의 딸을 일으키실 때도 바로 옆자리에서 지켜 보았던터다.
이미
성령충만하여 천국열쇠를 가지고 있는 베드로에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능치 못할 일이 어디있겠는가,
그는 그의 손으로 능히 죽은 자도 살릴 줄 믿었다.
그러나,
죽은 사람을 살리는 일은
병든 자를 살리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병의 나음은
안 좋았던 부분이 좋아 지는 것이고,
기능을 못하던 지체가 역할을 하는 것이다.
나음은 이전보다 어떤 형태로든 나아지는 나음이다.
한마디로 이것은 전체의 일부분이다.
그러나
죽음은
심장이 멈추고,
혼과 영이 육으로부터 분리되어 떠난 상태다.
이제 전혀 다른 공간에 있는 것이다.
전부가 옮겨가고 움직일 수 없는 죽은 시체만 남았을 뿐이다.
따라서,
사망에서 생명으로 다시 온다는 것은
병의 나음과는 차원이 다르다.
그 순간을
사람으로서 육의 눈으로 보며 감당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죽은 야이로의 딸을 살릴 때도
부모와 함께 간 제자들외에는 아무도 보지 못하게 했다.
그들조차도 예수님이 아이의 손을 잡아 일으키실 때
그 현장을 눈으로 보면서도 마치 꿈을 꾸는 듯 했다.
다른 사람들은 아이가 일어난 후에 보았길 망정이지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일으키시는 장면을 목격했더라면
난리 아니었을 것이다.
베드로는 그 때의 상황을 생생히 기억했다.
그래서,
날 때부터 앉아 있던 자를 일으킬 때나,
중풍병으로 침상에 8년동안 누워있던 자를 일으킬 때와 달리,
예수님처럼
사람을 다 내보내고
죽은 다비다옆에 혼자 남았다.
그리고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
어떤 기도를 했는지 몰라도,
베드로는 여제를 일으키시길 원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품고,
죽은 자를 다시 살리는 일은
철저히 하나님의 권한에 속한 것이며,
하나님께서 티끌에 불과한 죄인을 들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그 크신 능력을 나타내는 도구로 사용하심에
두렵고 떨림으로 감사찬양하며,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이 드러나길 겸비한 심령으로 기도하였을 것이다.
그리고 시체를 항하여 말한다.
"다비다야 일어나라"
곧 그녀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는 기적이 일어난다.
주님!
베드로가
앉은뱅이와 중풍병자를 일으킨 경험을 가지고,
자신만만하게 많은 사람앞에서
죽은 다비다를 다시 살리는 행동을 하지 않고,
사람을 다 내보내고
혼자 조용히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감사합니다.
주님,
저도 주님의 일을 할 때,
항상 자신을 겸비케 하는 자 되길 기도합니다.
조금이라도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오직 주의 일을 묵묵히 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살아계심과 능력을 드러내는 도구로만 인식하고 겸손하게 사용받기만을 원하옵나이다.
또한
죽은 자도 살리시는 하나님앞에서
어떠한 일도 제가 한계짓지 아니하고,
그것이 사람으로 할 수 없는 일일지라도,
하나님으로서는 할 수 있는 일인 줄 믿고
조용히 순종하여 행함으로
그 일의 결과로서
하나님의 영광만이 드러나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그 아이의 손을 잡고 이르시되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내가 네게 말하노니 소녀야 일어나라 하심이라"(마가복음5:41)
한마디 : 주님께 겸손히 무릎꿇고 기도할 때 죽은 자도 일어난다.
첫댓글 겸손히 주를 섬길 때♬
한계가 없으신 예수님, 정말 베드로를 통해 죽은 자를 일으키시네요
무릎을 꿇고 기도할 때
우리가 무릎으로 기도할 때 죽은 네 영이 일어나고 그렇게 우리는 려가고
죽은 내 영이 살고
죽은 세상이 놀라고
ye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