態臣者亡 태신자망
태신자는
망한다.
태신자가 망한다는 말이 아니라
나라를 망하게 한다는 의미이다.
순자의 신도편에
나와 있는 경구다.
군주가
테신자를 등용하여 부리게 되면
군주도 죽게 되고
나라도 망하게 된다.
오늘날 같으면
군주는 대통령이고
신하는 비서진이나
장관일 것이다.
그렇다면
태신자란 어떤 사람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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儒家 > 荀子 > 臣道 > 1
유가 순자 신도
人臣之論
신하를 논하다.
有態臣者
有篡臣者
有功臣者
有聖臣者。
신하에는
태신(態臣)
찬신(篡臣)
공신(功臣)
성신(聖臣)의
네 부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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儒家 > 荀子 > 臣道 > 1
유가 순자 신도
가. 태신(態臣)
內不足使一民
外不足使距難
안으로는
백성을 하나로 부리는 데 부족하고
밖으로는
난리를 대항하는 데 부족하다.
距(거) : 대항하다. 겨루다.
百姓不親
諸侯不信
백성에게는 친하지 않고
제후에게는 신임이 없다.
然而巧敏佞說
善取寵乎上
교묘히 민첩하게 아첨의 말로
군주에게 총애를 받는다.
是態臣者也。
이상과 같은 사람이
태신(態臣)이다.
아첨이나 하면서
지당합니다.
옳습니다.
예에 그렇습니다.
이런 사람이
태신이다.
나. 찬신(篡臣)
태신이다.
上不忠乎君
下善取譽乎民
위로는
군주에게 충성심이 없으면서
아래로는
백성에게 명성을 잘 얻으며
不卹公道通義
朋黨比周
공정한 도로써
의를 통달하는 데 살피지 않고
붕당으로
이쪽 저쪽 편을 갈라
卹(휼,솔) : 가엾이 여기다. 살피다.
不卹(불휼) : 살피지 않은다.
以環主圖私為務
군주 애워싸고
사적인 업무를 도모한다.
環(환) : 둘러싸다. 두루 미치다.
是篡臣者也。
이와 같은 사람이
찬신이다.
篡(찬) : 빼앗다. 찬탈하다.
篡臣(찬신) : 군주를 미혹시키며
개인의 이익을 도모하는 신하.
우리편이 선이고
니네편은 적이다.
우리는 영원해야 하고
니네는 없어저야 대상이다.
朋黨比周 붕당비주
붕당을 지어
우리 편만 챙기고
두루
살피지는 않은다.
공자가 말한
比而不周비이부주이다.
이런 사람이
찬신이다.
다. 공신(功臣)
內足使以一民
外足使以距難
안으로는 족히
백성을 하나로 부리고
밖으로는 족히
전란을 막아 낸다.
足(족) : 가하다. 이루다. 족하게 하다.
距(거) : 대항하다. 막다. 거리를 두다.
足使(족사) : 잘 하도록 하다.
民親之
士信之
백성에게는 친절하고
선비에게는 신임을 받는다.
上忠乎君
下愛百姓
而不倦
위로는
군주에게 충성하고
아래로는
백성을 아끼는 데에
게을리
하지 않은다.
是功臣者也。
이런
사람이 공신이다.
라. 성신(聖臣)
上則能尊君
下則能愛民
위로는
군주를 잘 존경하며
아래로는
백성을 잘 아끼며
政令教化
刑下如影
정령(政令)이나
교화(敎化)가
아래를 제어함에는
그림자와 같다.
떨어지지 않은다. 일정하다.
刑(형) : 다스리다. 제어하다.
應卒遇變
齊給如響
변란이 일어나도
군사로 대응하고
민원(民願)의 발급은
메아리처럼 시급히 시행한다.
齊給 : 백성이 제출한 소장이나 원서에
판결이나 지령을 써 주는 일.
발급과 비슷한 말.
響(향) : 울리다. 대답. 응답. 울림. 메아리.
推類接譽
以待無方
지난 예(例)를 유추하여
명예를 기리고
구별하지 않고
우대함으로써
類(류) : 선례(先例), 전례(前例)
方(방) : 나누다. 구별하다.
曲成制象
제도나 법도를
전심 전력으로 성사 시킨다.
曲(곡) : 간절하다. 전력을 다하다.
曲成(곡성) : 전심 전력으로 성사 시키다.
象(상) : 법칙, 법도. 형상 모양.
是聖臣者也。
이런
사람이 성신(聖臣)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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儒家 > 荀子 > 臣道 > 1
유가 순자 신도
故
用聖臣者王
用功臣者彊
用篡臣者危
用態臣者亡。
그러므로
성신을 등용하는 자는
왕이 되고
공신을 등용한는 자는
강해진다.
彊(강) : 강하다.
찬신을 등용한 자는
위태로워 지고
태신을 등용한 자는
망한다.
態臣用則必死
篡臣用則必危
功臣用則必榮
聖臣用則必尊。
태신을 등용하면
반드시 죽게 되고
찬신을 등용하면
반드시 위태로워 진다.
공신을 등용하면
반드시 번영하고
성신을 등용하면
반드시 존경 받는다.
故
齊之蘇秦
楚之州侯
秦之張儀
可謂態臣者也。
그러므로
제나라의 소진이나
초나라의 주후나
진나라의 장의는
가히
태신이라 할 수 있다.
韓之張去疾
趙之奉陽
齊之孟嘗
可謂篡臣也。
한나라의 장거질이나
조나라의 봉양이나
제나라의 맹상은
가히
찬신이라 할 수 있다.
齊之管仲
晉之咎犯
楚之孫叔敖
可謂功臣矣。
제나라의 관중이나
진나라의 구범이나
초나라의 손숙오는
가히
공신이라 할 수 있다.
殷之伊尹
周之太公
可謂聖臣矣。
은나라의 윤이나
주나라의 강태공은
가히
성신이라 할 수 있다.
是人臣之論也
吉凶賢不肖之極也。
이와 같은 것은
사람의 신하를 말한 것으로
길하거나 흉하거나
어질거나 그렇지 못한 것들의 최상의 예이다.
必謹志之!
而慎自為擇取焉
足以稽矣。
반드시 삼가하여
이를 기억해야 할지어다.
신중히 스스로 가려서
선택한다면
족히
참고가 될 것이다.
志(지) : 기억하다. 기록하다.
稽(계) : 생각하다. 검토하다.
마무리하면서
순자 말을 빌어 보자면
우리나라는
찬신이나 태신 같은
분은 있지 않으니
앞으로
더욱 무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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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하고갑니다
팔영산인님
일찍 들려주셨군요?
巧敏佞說 善取寵乎上
교민녕설 선취총호상
태신이란
교묘히 민첩하게 아첨의 말로
상사에게 총애를 받는 신하가
태신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이런 사람이 없는 지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
感謝합니다
운장님
고맙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태신은 아첨하는 사람으로 아래사람들에게는 가혹하게 대하는 사람들인가 합니다.
눈웃음치며
말을 빙빙돌려
상대편 비위를 맞추는 사람치고
바른 말 하는 사람은
드물다 했습니다.
그,러나
살다보면
좋은 말로 빙빙돌려 하는 사람을
좋아지
상황 그대로
맺고 끝는 사람은
도태되기 싶상입니다.
그래서
세상이 발라지지 않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