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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近邪遠-바른것을 가까이하니 사악함이 멀리가네
가까운 여인을 멀리하고 멀리있는 여인을 가까이하면 어떨까?
呑舟之魚 不遊支流, 鴻鵠高飛 不集汚池
탄주지어 불유지류, 홍곡고비 부집오지
배를 삼킬 만한 큰 물고기는 얕은 개울에서 아니 놀고, 홍곡은 높이 날지 더러운 연못에 모이지 않는다.’는 뜻으로 ≪列子≫ ‘楊朱篇’ 에 나오는 한 구절이다. (呑 삼킬 탄 鴻 큰 기러기 홍 鵠 고니 곡)
큰 물고기가 강이나 냇물에서 머무를 수 없듯이, 사람도 이와 마찬가지로, 큰 인물이 될 사람은 어려서부터 뭔가 남다르며, 항상 대망(大望)을 품고 끊임없이 그 꿈을 향한다. 그 대망은 자신의 의지와 끊임없는 열정인 것이다.사람은 대망을 품어야 한다.
內外無佛-안에서도 밖에서도 부처가 없다. 곧 마움이 부처다.
天馬行空이라는 말은 천마가 하늘을 날듯 사상이나 행위가 구속이 없이
자유롭다는 뜻입니다. 일상적인 중국어 회화에서는 '天馬行空, 自由自在'라고 하여
구속됨이 없어 완전 자유로움을 뜻하는 말로 쓰입니다
낭중지추 [囊中之錐]
我心匪石, 不可轉也.
내 마음은 돌이 아니라 이리저리 구를 수도 없고,
함부로 돌처럼 굴러다닐 수 없다는 결연한 마음입니다.
험난한 세상, 자신의 마음을 함부로 놓지 않고 살겠다는 인생의 화두입니다.
心花靜裏開- 마음의 정화는 고요함 속에서 열린다.
♥ 심외무도 心外無刀 -제갈공명 좌우명
마음 외에는 칼이 없다 .
마음 밖에는 칼이 없다 .
다시말해서 마음이 바로
" 최고 · 최상의 칼 " 이라는 뜻이다 .
마음을 칼 삼아 , 오로지 마음만 가지고
온 마음을 다해 촉 蜀 나라와
유비를 섬긴 제갈량 , 즉 제갈공명을
표현 表現 하는 멋진 말인데
우리는 전쟁 戰爭 에서 무기 武器 즉
칼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그러나 백전백승 百戰百勝 의
제갈량은 마음으로 칼보다 강한
능력 能力 을 발휘 發揮 하였다 .
새해 연하장瑞氣廻 써보았습니다 ㅡ ㅡ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뒤로하고, 밝고 아름다운 기운이 돌아와 우리 모두의 삶이 안정되고 행복하기를 기원 하면서 이글을 드립니다
사무사(思無邪)는 직역하면 '생각이 바르므로 사악함이 없다'는 뜻이라고 한다.
밀양 영남루에서
靜中動(정중동)-고요한 가운데 움직임을 간직하는 것이 진정한 고요함이다.
고요함 속에서의 고요함은 진정한 고요함이 아니다.
분주한 곳에서의 고요함을 얻어야 비로서 마음의 참 경지을 얻을 수 있다.
즐거운 곳에서의 즐거움은 진정한 즐거움이 아니다.
괴로뭄 속에서 즐거움을 얻어야 비로서 마음의 참 활동을 볼 것이다.
與天無極-하늘과 더불어 다 함이 없다.
千秋萬世 長樂未央 與天無極
千秋萬世 長樂未央 與天無極’. 漢나라 유적지에서 나오는 기와에 자주 보이는 문구다. ‘오랫동안 황제(으뜸)로서 장수하고 변함없으며, 오래도록 즐겁고 끝이 없기를 바란다’는 축원의 글귀다. 한 고조 유방은 長安(지금의 시안)을 수도로 삼고 長樂宮과 未央宮을 지었다. 자신이 세운 나라가 대대손손 번성하기를 바라는 의지를 궁궐 이름에 담았다.
天無絶人之道 - 하늘은 사람의 길을 막지 않는다.
물은 형태를 갖지 않으며 담은 그릇에 따라 달라진다
부인생상수(夫人生象水) 수지형(水之形) 피고이추하(避高而趨下) 수무상형(水無象形)
인생무상형(人生無象形) 인데,
이를 해석해 보면 무릇 인생이란 물과 같은데 물이란 것의 형태는 그 성질이 높은 곳은 피하고, 낮은 곳으로 흐르지만, 형태가 없는 것처럼, 우리 인생도 형태가 없는것 아닌가.....
天下歸仁是也-천하는 인으로 귀결한다. 仁은 사람에 대한 사람이요
사람과 사람에 대한 관계이다.
春風(춘풍-남예게 따뜻하게 대하면서 원만하게 인간 관계 유지한다)는
바로 仁과 통하는 말 인것 같기도하다.
나이 먹을수록 인간 관계가 더욱 소중하다.
친구가 얼마 있으면 전원 주택으로 이사한다.
바로 春風과 같은 멋진 친구다.
그 친구 인품을 생각하면서 이 서예작품을 바친다.
心醉興長 마음이 취하니 그 흥이 영원하다라는 의미입니다. 겉으로만 취하고 겉으로만 좋아하는 척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 깊은 곳까지 흠뻑 취해있으면 진정한 흥의 경지에 이를 수 있을 것이기에 그 감흥이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것입니다.
경치 좋은 곳을 찾아 遊觀(유관)하니 이 또한 흥이 절로나네 친구들과 반갑게 동행하고 술 한잔하니 이 또한 흥이 아니겠는가? 해지는 노을을 보고 내일을 생각하면서 한번 크게 웃어보니 이것도 흥이로세
친구들이여 근심 걱정 잊어비고 마음이 취하여 흥겹게 살아보세 |
1971년도 낭산초등학교 부임했을 때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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