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http://www.kwnews.co.kr) 2021년 3월 15일 기사입니다.
[피플&피플]평창 출신 김남권 시인 노랫말 'KBS창작동요대회' 본선 올라
평창 출신 김남권 시인의 노랫말이 12명의 작사가가 겨루는 'KBS 창작동요대회' 본선에 올랐다. 김 시인은 지난 12일 걸려온 전화에서 동시 '달이 자꾸 따라와요'가 본선에 진출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평소 아이들이 즐거워야 '동시'라던 그의 말처럼 작품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꼭 맞춰져 있다. 노랫말 속 아이는 '따라오지 말라'고 소리치며 '아빠에게 이르기'도 해보지만 여전히 지붕 위에 떠 있는 달을 만난다.
서울에서 대학 강의를 마치고 막차를 탄 김 시인은 평창터미널에 도착한 뒤에도 그 자리에 있는 달을 봤다고 한다. 그리고 문득 아이였던 자신이 할머니집으로 향하던 20~30리의 밤길이 떠올랐단다. 그는 “앞으로도 아이들과 행복한 꿈을 나누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수빈기자 fore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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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권 시인 노랫말 'KBS창작동요대회' 본선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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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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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