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퀸을 안지 몇달 안되었다.. 퀸을 처음 접한건 라디오에서였다..
우리나라 락커인 김경호가 한 라디오프로에서 퀸의 노래를 추천했다..
그 때 퀸이라는 소리를 듣고.. 여자그룹인가? 하고 그랬던게 아직도
기억이 난다.. 그 때는 시험기간이라서 라디오를 듣고 시험공부를 하고
있을때 일이다..
그 후에.. 시험이 끝나고.. 지루한 일상을 보내던중.. 어느날 컴퓨터를
하던중.. 소리바다에서 노래를 다운 받던중.. 문득 라디오에서 듣던 퀸
이라는 가수가 생각이 났다.. 그래서 그냥 퀸이라고 쳐봤다.. 그래서
내가 두번째로 들었던 퀸의 노래는 위윌락유였다.. 그 당시 소리바다에
제일 많았다..-_-; 그래서 무작정 다운받았었다..
그 후.. 난 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 수많은 사이트를 돌아다녔다..
그래서 겨우 퀸의 멤버들의 이름을 외울수있었다.. 그것도 겨우..
그 다음에도 계속 돌아다니면서.. 퀸의 대해 알아보려 했지만.. 단번에
알기가 힘들었다.. 그러던중.. 전부터 다음 카페는 자주 이용하던 터라
다음 카페에서 검색해보기로 했다..
검색 했더니~ 바로 TGQ가 있었다!-_-; 그래서 무작정 가입..
가입 한 후.. 가입인사를 남긴걸로 기억한다.. 그 다음부터는 유령회원~
으로 지내다.. TGQ의 이런글 저런글~ 특히 All That Queen이라는 게시판
이 나에게 도움이 컸다.. 퀸이라는 그룹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퀸의 앨범 소개는 물론 가사해석까지.. 상세히 기록되어 있어.. 보기
편했다.. 그러나! 하루에 보긴 힘들었다-_-; 그래서 몇주간 본 결과..
역시 가장 기억에 남던건 보헤미안 랩소디 였다.. 움.. 내 친구가 내가
퀸을 알려고 하자.. 제일 먼저 추천해준 곡이라 다운받아 맨 첨 들어
봤지만.. 처음에 별로 느낌이 안왔다.. 그러나 TGQ에서.. 글을 본뒤..
다시 들어봤더니! 한마디로 꼬쳤다! 느낌이 팍!~ 으흑..
그리고 내가 퀸을 알고 가장 놀랐던점은~
바로 위아더챔피언이 퀸의 노래였다는것이었다.. 내가 첫번째로 들었던
퀸의 노래가 바로 위아더챔피언이다.. 이 곡을 듣게 된건.. 내가 예전에
마이클 조던의 광팬이어서.. 그의 시합이며.. 그가 나온 방송을 다 녹화
시킬만큼.. 엄청 좋아했는데.. 99년 그가 은퇴하면서.. 케이블방송에서
그의 전성기 활약상등을 방영하면서 마지막부분의 위아더챔피언이나왔다
옛날에 조성원이라는 우리나라 농구선수가 MVP 탈 때 스포츠 뉴스에서
위아더 챔피언이 나온걸로 아는데 그 때 내가 이렇게 말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안돼~ 저건 마이클 조던의 노래야~-_-;" 윽.. 그러니까 마이클 조던이
부른 노래가 아니라 마이클 조던을 워낙에 좋아해서.. 우리나라의 일개
농구선수가 마이클 조던이 은퇴할 때 쓰였던 배경곡과 같은 곡을 쓰다니
.. 이게 싫었다~(퀸 매니아 분들 그냥 흘려들어주셈~-_-;)
그 때 나는 퀸이라는 그룹은 물론 이 곡의 제목도 몰랐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난 살아오면서 퀸의 노래를 많이 들어봤을 거다..
나는 기억 못하겠지만.. 그러나 이젠 아니다! 이제는 퀸의 멤버이름은
물론.. 퀸의 앨범부터.. 퀸의 멤버 얼굴까지 다 알수있다.. (예전에는
이름밖에 몰랐음.. 그야말로 일자무식~-_-;;)
아.. 퀸을 알고 나의 음악세계도 싹~ 물갈이가 됐다고나 할까..
예전엔 팝송이라고 해봤자.. 제시카의 굿바이정도.. 발라드밖에
안들었다.. 팝이나 가요나.. 그러나.. 이젠 어떤 사람이 너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난 이렇게 답할것이다
어떠한 망설임도 없이.. 퀸이라고~ 이젠 락이 제일 저아~ 으하하~
그것도 퀸이 부른 노래~ 아직도 들어봐야 할 노래는 한도 끝도 없지만..
아직 시간은 많다~ 아주아주~ 그러니까 이제 더욱 더 시간을 갖고..
퀸의 대해 연구할것이다.. -_-; ㅎㅎ..
그러니 앞으로 좋은 글들 더욱더 부탁드려요~ 퀸매니아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