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몸, 그중에서도 특히 근육은 항상 움직여야 한다.
고인 물은 썩고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다.
움직임이 줄어들고 외부로부터 적절한 자극이 없으면 능력이 저하되고 심할 경우 탄력을 잃고 굳어지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한다.
반대로 끊임없이 움직이는 근육에는 활발한 신진대사가 이루어져 양질의 ‘특등육’이 형성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온몸을 효과적으로 움직이는 방법은 무엇일까?
평상시 생활만으로도 우리는 전신의 근육을 모두 사용하는 것이 아닐까?
물론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필요한 것은 바로 스트레칭이다.
스트레칭이란 근육을 포함한 관절 주변의 조직을 반동 없이 늘리는 운동이다.
근육을 천천히, 조금씩 늘리게 되면 근육의 신축성을 향상시키고 관절의 가동범위를 넓힐 수 있다.
또한 근육의 온도와 체온이 높아져 전신의 근육을 편안한 상태에 이르게 할 수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 근육을 유연하게 만들면 무리하게 늘어나는 경우에도 근육 파열 등의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그리고 동작에 의한 동작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염좌와 같은 관절 부상도 방지할 수 있다.
스트레칭에서 중요한 것은 근육을 수축하는 것보다는 이완시키는 것. 그리고 이 과정에서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무리해서는 안 되고 오히려 상쾌한 기분을 느껴야 한다는 점이다.
새해를 맞아 본격적으로 운동하겠다고 다짐했다면 그 첫걸음으로 스트레칭부터 정복해보자.
근육을 키우는 것은 그다음에 시작해도 늦지 않다.
스트레칭의 진실을 밝히다
운동 전 스트레칭을 하는 것은 오히려 해롭다?
NO 일부 사람들은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하는 스트레칭이 오히려 좋지 않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운동 상식에서 비롯된 의견이다. 운동 전 몸을 풀어주는 단계인 스트레칭은 필수다.
스트레칭을 피해야 하는 유일한 경우는 바로 몸이 차갑고 굳어 있을 때다.
유산소 운동으로 몸을 덥히지 않고 실시하는 스트레칭은 관절과 근육의 부상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운동 전 꼭 적당한 워밍업을 한 후 스트레칭을 실시해야 한다.
다른 운동은 매일 안 해도 스트레칭은 매일 해야 한다?
YES 스트레칭은 몸을 움직여 근육의 질을 좋아지게 한다.
다른 운동의 준비운동 역할을 하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운동법인 셈이다.
근력이나 지구력 운동은 일주일에 3~4회만 해도 충분하지만 스트레칭은 매일 실시해야 그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른 운동은 전혀 하지 않는다 해도 말이다. 그
리고 스트레칭도 오랫동안 하지 않으면 몸 상태는 예전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꾸준히 실시해야 한다.
출처 : '다이어트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