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서인지 강습 첫 슬로프부터 발가락이 너무 시려웠습니다.
저만 발이 시려운건가 궁금해서 옆사람에게 물어보고 싶었습니다ㅡㅡ;
그런데 신기하게 강습에 몰입 하다보니 어느새 발이 시려운 것도 잊었습니다.
또 한겨울 모글이 이렇게 고울 수 있는가 감탄하였습니다.
상단에 모글 골이 깊어서 혼자라면 비벼볼 엄두가 안 났을텐데
안재한 샘이 끌어주고, 강습동기들은 씩씩하게 모글에 들이대고
덕분에 저도 용기내서 모글에 몸을 던질 수 있었습니다.
바디세퍼레이션, 양폴찍기, 돌리지 않고 백사면 긁고 내려오기, 여러종류의 점프턴, 폴체킹, 전후차, 풋컨데인먼트, 내재화등등
배웠던 내용들 모글 타면서 계속 연습해 보겠습니다.
함께 발가락 시려가며(시렸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모글 열정을 함께 나눈 동기분들 반가웠습니다.
모글저변 확대를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모글제국 분들과
또 추운날 재능기부를 해주신 안재한 강사님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초급반 담당했던 안재한 입니다...저도 무척 발이 시려웠으나 많지 않은 시간 스키 더 탈수 있게 해드리려고 휴식 없이 진행하였습니다...말씀하신 것처럼 스키 좀 타면 풀리거든요...제가 그랬듯 yoon 님도 연습 열심히 하면 저처럼 다른 분들께 도움 주실수 있는 실력이 되실수 있습니다...저도 모글에서 누워있던 시절이 있었거든요...알려드린 연습법 대로 연습하세요 화이팅입니다...
휴식도 없이 강습시간도 오바해서 질문 다 받으시고 감사했습니다.
저도 열심히 연습해서 다른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알려 주신 것들 강습 때 말씀하신 것 처럼 '토 나올 때까지' 열심히 연습하겠습니다^^
후기넘잼나게써주셨네요.저또한 똑같은 맘 입니다 .지산은 강습 땜에 야간에 자주오는편인데~~
지산모글은 혼자 들어갈 엄두는 못내거든요~~~ㅋ
안재한강사님의 열정적인 강습에 쬐끔이라도보여줘야하기에 열심히 하다보니추운줄도 몰랐습니다~~
짧은시간안에 몇가지라도더 티칭 하려던 강사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ㅎ
맞습니다.
안전하게 모글을 즐길 수 있게 가이드도 받고, 거리에 배움까지 있으니 참 감사한 일입니다.
저도 처음에 추웠다가 이내 추운줄 모르고 즐겼습니다^^
스키...특히 모글은 타면 탈수록 질문이 생기는 종목인거 같습니다....약간 골프와 비슷하다고 할까요...배우면 배울수록 질문거리가 생기는게 정상입니다...다음 기회에도 궁금한거 있으시면 바로바로 물어보세요~ 안 물어 보면 다 날라가요~
파닥거려서그런가... 중간이후에는 안춥더라고요 ㅎㅎ 신기
저도 함께 파닥거리고 있었습니다^^;
다들 춥다가 중간에 안추운 경험을 하셨군요. 저도 신기했습니다.
다음에 추위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면 2시간 내내 종류별 점프턴으로 진행해야겠네요....5번 슬로프 한 런만 해도 땀이 뻘뻘....ㅋㅋ 기술은 쑥쑥...ㅋㅋ
휴식도 없이 강습을 하다니. 이건 강습생 학대임.ㅎㅎ
다들 학대를 즐기시는듯 하던데요
설마 다들 마조성향을^^;;
@YOON 다들 제정신이 아닙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