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저녁메뉴로 기름진 음식을 많이 준비하게 되는데요, 보통 기름을 담아두는 그릇은 어떻게 세척하셨나요? 기름을 담아두는 그릇은 저녁때쯤 소금물에 술을 넣어 두었다가 다음날 세제를 묻힌 수세미로 닦으면 기름때가 말끔히 없어진답니다. 또 누런 차(녹차류) 때가 낀 주전자는 굵은 소금을 통에 넣고 물을 담아 흔들어준 다음 솔로 닦아내면 깨끗하게 때가 닦이죠. 유리컵의 경우 오래 사용하다 보면 물로 씻어내도 뿌옇게 되는데 이때는 소금에 식초를 섞어서 칫솔에 묻혀 문지른 뒤 끓는 물에 씻어 마른 행주로 닦으면 광택이 돌면서 반짝반짝 해진답니다. 주둥이가 좁은 병이나 플라스틱 물통 청소하실 때 애 먹은 적 많으시죠? 귀찮아서 제대로 씻지 않으면 물 때 냄새가 진동을 하게 되는데요, 이럴 때는 계란 껍질을 이용하면 손쉽게 때가 없어집니다. 계란 껍질을 적당히 부숴 병이나 물통 속에 넣고 약간 부어 잘 흔들어 주면 용기 속의 때를 말끔하게 씻어낼 수 있지요. 겨울에 많이 사용하는 보온병은 쌀알 한줌을 보온병에 넣고 뚜껑을 닫은 후 흔들어 준 뒤 물로 헹궈 내면 깔끔하게 씻겨집니다. 찻잔의 물 때도 감자껍질 반 개 분을 넣어서 하룻밤 담가 두면 물때가 그릇 표면에서 떨어져 나와 깨끗해집니다. 참 중요한 걸 잊었네요. 생선 담았던 그릇과 김치 냄새가 베어버린 플라스틱 용기의 세척법을 알려드릴게요. 보통 플라스틱 그릇(밀폐용기)에 생선이나 김치를 보관하게 되는데요, 후에 다른 음식을 보관하려고 해도 생선의 비린 냄새와 김치 냄새가 좀처럼 없어지지 않아 고생한 적 한번쯤 있으실 겁니다. 이때는 푸른 잎 채소를 잘게 썰어 그릇에 넣은 다음 뚜껑을 덮고 하루쯤 둬 보세요. 신기하게도 그릇 안의 모든 냄새가 말끔히 사라진답니다. 이제 어떤 그릇이던지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겠죠? |
겨울철이 되면 정전기가 많이 생기죠. 사람들과의 정전기부터 물건, 차 등을 접촉했을 때의 정전기도 그렇지만 옷이 감길 때에는 참으로 난감합니다. 겨울철 정전기를 미리 방어해봐요.
피부가 건조한 사람은 정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많으므로 손을 자주 씻어 물기가 남아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고 항상 보습로션을 발라 늘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어야 좋습니다. 또 물체를 잡을 땐 덥석 잡지 말고, 손가락 끝에 금속성 물체를 잡은 후 일부러 정전기를 방전시킨 다음 잡는 것이 좋지요. 차에서 내릴 때도 마찬가지구요.
특히 옷은 세탁 후에 섬유린스로 헹구거나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옷을 보관할 때 같은 섬유의 옷을 포개거나 나란히 걸어두지 말고 코트와 스웨터 사이에 신문지를 끼워놓거나 순면 소재의 옷을 걸어두면 정전기가 덜 발생하게 됩니다. 외출시 합성섬유로 된 겉옷을 입을 때 속에는 면 소재의 옷을 입도록 하며, 정전기가 심하게 일어나는 옷은 목욕탕이나 세면대에 걸어두었다가 입으면 적당히 습기가 배어 정전기를 막을 수 있지요.
만약 외출 중에 스커트나 바지가 몸에 들러붙거나 말려 올라가면 로션이나 크림을 다리나 스타킹에 발라 주세요. 정전기를 없애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또 여성들이 신는 스타킹의 경우 낡을수록 정전기가 많이 발생하는데 세탁할 때는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려 헹구면 스타킹이 질겨지고 정전기를 줄일 수 있답니다.
대기의 상대습도가 30% 이하면 정전기가 많이 쌓입니다. 이를 피하려면 실내에 적정습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필수조건이에요. 건조함을 막기 위해 실내에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빨래를 널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요즘은 주 5일제로 인해 양복 입는 횟수가 그나마 줄어들었지만, 양복만큼 자주 입게 되는 옷은 없는 듯 해요. 매번 드라이클리닝하기도 번거로운 양복, 조금 편리하게 세탁해볼까요.
매일 입고 다니는 양복일지라도 드라이클리닝 값이 너무 비싸서 한 철에 한 두번 밖에는 클리닝을 하기가 어렵지요. 이럴 때는 다림질을 자주 해 주면 미관상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옷을 해치는 벌레의 알을 없애주므로 옷의 수명을 길게 해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때를 그대로 둔 채로 다림질만 해서 입을 수는 없겠죠. 또 때를 그대로 둔 채로 다림질을 하면 후에 클리닝을 할 때 때가 잘 빠지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벤젠이나 휘발유로 때가 많이 타는 부분을 대강 닦아 내고 다림질을 하면 클리닝을 한 것이나 별다름 없이 깨끗하게 옷을 입을 수 있어요.
양복은 헝겊을 대고 조심스럽게 다리미로 다려도 자칫하면 번들번들하게 광택이 나게 되지요. 이럴 때는 식초를 두 배 물로 희석하여 타월에 묻혀낸 다음 다시 한번 다림질을 합니다.
또 오래 입어서 섬유의 표면이 책상이나 의자에 스쳐서 번들번들해지면 우선 양복솔로 먼지를 털고 나서 물 한 컵에 암모니아 한 숟가락 정도 탄 액체를 분무기로 뿜어 주고 헝겊을 대어 다림질을 하면 되지요. 그리고 그 옷과 같은 종류의 천을 대고 다리면 더욱 좋습니다.
가정에서 소파 청소하는 것은 참 난감하시죠. 직접 하신다고 해도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는 정도뿐이지요. 그렇다고 때가 탔는데도 방치할 수도 없고…이제 작은 흠집이나 청소는 집에서 하세요. 직접 하실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드립니다.
가죽소파는 매일 청소하실 때 마른걸레로 닦아주는 것이 가장 좋구요. 크리너 사용이 부담스러우시다면 우유를 걸레에 묻혀 닦으신 후 다시 마른걸레로 물기가 없게 닦아주시면 좋습니다. 우유도 좋지만 먹다 남은 맥주로 닦아도 부드러운데요, 대신 많이 하셔야 해요. 여러 번에 걸쳐 하셔야 효과가 나타납니다.
가죽소파의 경우 한번 긁히면 그 자국이 오래갑니다. 오톨도톨하게 부풀어올라 영보기가 싫죠. 이럴 때는 바나나껍질의 미끈한 부분을 가죽에다 대고 자주 문질러 주면 헤어진 가죽이 새 것같이 깨끗해집니다. 소파 외에 의류, 핸드백, 구두 등 가죽 제품이면 모두 이 방법을 사용할 수 있어요. 다만 스웨이드는 절대 금물입니다.
천으로 된 소파의 경우 얼룩이 가장 문제죠. 소파에 얼룩이 묻으셨다면 샴푸를 이용해보세요. 천으로 된 소파 여기저기에 묻은 얼룩은 카펫용 또는 식기용 세제나 헤어 샴푸 등을 이용하면 쉽게 제거됩니다. 우선 소파 뒤쪽의 잘 보이지 않는 부분에 세제를 묻힌 티슈를 10분 정도 붙여 놓아 색이 변하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세탁하시려다 소파를 버리실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그 후 색이 변하지 않으면 칫솔에 세제를 묻힌 뒤 힘을 세게 주지 않은 상태에서 얼룩이 지워질 때까지 문지르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물걸레로 세제를 씻어주시는 건 아시죠? 소파청소, 집에서 해보세요.
가을에 스웨터 많이 입으시죠. 스웨터는 세탁을 잘해야 하는 단점이 있는데요. 스웨터를 모양을 망가지지 않게, 오래 입으려면 세탁시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스웨터를 가정에서 빨았을 때 물기 빼는 방법이 서툴면 금방 모양이 망가지기도 하고 폭신한 감촉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손으로 가볍게 짜려고 생각했다가 자기도 모르는 새에 강하게 비틀어 짜 버리는 수도 있어요. 이런 실패를 방지하려면 두 손 사이에 스웨터를 넣고 손으로 눌러 물기를 뺀 다음에 타월 사이에 넣고 타월을 넷으로 접으세요. 그리고 나서 비닐 봉지로 싸서 빨래판같이 평평한 것 밑에 둡니다. 타월이 물기를 빨아들이므로 상당한 탈수 효과가 있어요.
니트류의 수축을 예방하려면 세제의 양에 주의하세요. 니트용 중성세제는 이제 아주 많이 개선되었기 때문에 왠만해서는 빨래로 인해 수축되는 일은 없습니다. 그러나 원칙을 무시할 경우 아무리 좋은 세제라 해도 역시 수축은 일어나게 마련인데요. 니트류 세탁의 원칙은 세제의 양을 정확하게 지키는 거에요. 세제가 묽을수록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것은 정반대입니다. 세제를 절약하면 할수록 니트 수축은 더욱 심해지지요. 물 1리터에 중성세제 1큰술이 적당량임을 알아 두세요.
스웨터가 오그라들었을 때 암모니아수를 쓰세요. 스웨터를 잘못 세탁해 옷이 오그라들었을 때는 암모니아수를 이용하여 원상으로 회복시킬 수가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에 암모니아수를 1/2컵 정도 넣어 휘저은 다음 스웨터를 담가 헹구세요.
반찬으로 가벼운 먹거리로 많이 먹는 달걀, 그 껍질들은 어떻게 하셨어요. 그냥 버리지는 않으셨나요. 달걀껍질 앞으로는 버리지 마세요.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답니다. 달걀의 껍질은 속껍질과 겉껍질로 이루어져 있고, 속껍질은 겉껍질에도 층으로 붙어있어요. 속껍질은 주로 단백질이고 겉껍질은 탄산칼슘이 주성분이지요. 즉 달걀 껍질의 성질은 염기성인데요. 이러한 점 때문에 설거지나 세탁에효과가 좋답니다.
달걀껍질로 보온병을 닦아주세요. 보온병은 사용하기에는 편하지만 내부를 잘 씻어 내는 일이란 그리 쉬운 작업이 아니지요. 보온병의 내부 유리를 씻을 때는 달걀 껍질을 잘게 빻아 물과 함께 넣어 흔들어 주면 더러운 때는 물론 냄새까지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달걀 껍질에 붙어 있는 흰자위가 물때나 앙금을 용해시키고 달걀 껍질이 수세미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에요.
빨래를 삶을 때는 달걀껍질을 이용해보세요. 빨래를 삶을 때 세제만 사용하시죠? 달걀껍질을 넣고 삶아 보세요. 달걀 껍질의 성질은 염기성으로 특히 표백 효과가 좋습니다. 빨래를 삶을 때 비누를 칠하고 달걀 껍질 가루를 넣으면 표백효과를 높일 수 있어요. 누렇게 된 흰 속옷이나 러닝셔츠 등 달걀껍질을 가재에 싸서 삶는 빨래 속에 넣으면 하얗게 변합니다. 천이 상할 염려도 없고 물의 오염도 막으니 일석이조지요.
미닫이문이 뻑뻑할 때는 달걀껍질을 부숴 거즈주머니로 닦아보세요. 미닫이문이 뻑뻑할 때는 보통 양초나 기름을 칠하곤 하는데 그렇게 하면 검은 때가 찌들어 물걸레로는 좀처럼 닦아지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달걀껍데기를 망치로 잘게 부숴 물을 뿌린 다음 거즈로 된 주머니에 넣고 닦으면 잘 닦입니다.
냉장고 청소 어떻게 하고 계세요? 음식만 보관하고 혹시 청소는 방치해두시지는 않으셨나요? 사실 냉장고 청소는 노하우 없이는 너무 막연하지요. 냉장고 청소 같이 해보세요.
먼저 치약과 락스, 물을 준비해주세요. 작은 바가지에 물 반바가지, 치약은 3~4센치, 락스는 소주 한잔 정도를 넣어 섞어주고 부드러운 수세미로 냉장고를 살살 닦아냅니다. 그 후 작은 바가지에 물 반바가지, 식초는 소주컵 두잔의 분량을 섞어 닦으면 되는데요. 이 물에 면행주를 꼬옥 짜서 닦아내고 모퉁이는 면봉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냉장냉동 패킹에 바세린을 발라주세요. 바세린 바르는 이유는 압축을 강하게 해주는 작용이 있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냉장고 청소시에는 먹다 남은 소주에 면행주를 적셔 가볍게 닦아내는 청소를 해주시면 됩니다.
냉장고의 냄새제거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숯이 좋아요. 탈취에는 효과가 아주 크답니다. 이것 저것 해봐도 안될 때에는 냉장고를 한 번 의심해 봐야 합니다. 가스가 안으로 스며들어서 그런 경우가 있으니 이럴 경우 서비스를 받아보셔야 해요.
냉장고 냉동실에 빈 공간이 있으면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킵니다. 그래서 전력소비를 줄이려면 냉동실 적재선까지 식품을 가득 채우고 필요하면 빵으로 채우는 것이 좋지만, 적재선 이상으로 저장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냉동실을 알뜰히 사용하려면 액체를 담은 병, 캔 등은 넣지 않고, 정전시 문을 잘 닫고 정전이 오랫동안 지속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또 날음식과 익힌 음식은 분리해 보관하고 날음식을 밑에 놓고 저장물의 양이 많지 않으면 냉동고에서 성에를 제거합니다. 성에를 제거하는 동안 저장물은 신문에 싸거나 아이스 박스에 넣어 녹지 않게 보관하면 됩니다.
다림질법에 대해 다양하게 설명이 나와있다고 해도, 사실 기초를 모르면 힘들게 마련인데요. 응용법도 기초를 알고 나서야 가능하겠죠. 다림질이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처음부터 마무리까지 알려드릴께요. 이번 기회에 다름질을 잘해보세요.
다림질을 시작하실 때에는 분무기를 사용하여 습기가 균일하게 퍼지도록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림질 순서는 소매, 깃 몸판의 순으로 나아갑니다. 먼저 커프스를 벌려 놓고 잘 다려준 후 겉쪽을 다립니다. 소매는 트임이 있는 쪽부터 다려주고 트임 부분에서 소매산을 향해 다린 다음 다리미를 바꿔 잡고 커프스를 잡아 당기면서 소매 끝을 향해 다립니다. 커프스란 양복 등의 손목을 감싸는 부분의 총칭으로 주로 와이셔츠 등의 소맷부리천을 가리킵니다.
소매, 깃을 다린 후 요크 부분을 다립니다. 요크 선의 조금 아래를 접어 요크를 펼친 채로 다립니다. 요크란 블라우스·아동복·와이셔츠·스커트 등의 어깨·가슴·허리 부분에 대는 천을 말합니다.
뒷몸판을 다린 다음 앞몸판을 각각 겹쳐서 다립니다. 몸판 전체를 다리미대 위에 올려 놓을 수 없을 때는 옷자락에서부터 먼저 끝내는 것이 쉽습니다.
갤 때는 단추를 채우도록 합니다. 접는 폭을 결정해서 소매를 옆구리 봉재선에 따라 접어주고 옷자락은 15cm정도 접어 올린 후 다시 둘로 접어 줍니다. 폭은 셔츠 아래쪽이 약간 퍼져 있으므로 어깨보다 조금 안쪽까지 접어 넣으면 예쁩니다.
![]()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집안 구석구석에 바퀴벌레가 출몰하고 하지요. 살충제를 뿌려도 좀처럼 없어지지 않을 때 찐 감자에 붕산을 섞어 경단처럼 만들고 입구가 넓고 불투명한 병에 넣어두세요. 그러면 바퀴벌레는 자기가 좋아하는 감자냄새(붕산은 무색무취)에 이끌려 병안으로 들어가게 되지요. 바퀴벌레의 퇴치에는 살충제 이외에 세제 비눗물 같은 것이 유효하기도 하며, 붕산을 뿌리기도 하는데 찐감자 외에도 감자가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감자 가루에 붕산을 섞어 끓는 물로 반죽해 조금씩 떼어 곳곳에 두면 효과적이지요. 배수관의 찌꺼기도 벌레들의 서식처가 되는데 자주 청소하고 쓰레기를 버릴 때는 젖은 것은 꼭 비닐에 싸서 묶고 쓰레기통은 씻어서 말려야 합니다. 죽은 바퀴의 처리 틈에서 죽은 바퀴벌레는 어떻게 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눈에 띄는 죽은 바퀴벌레는 반드시 수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죽은 바퀴는 자연 분해되어 먼지가 되며 이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청소기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직접 주워 내거나 쓸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죽은 바퀴에 달린 알이라 하더라도 성숙한 알이라면 죽은 어미의 품에서도 부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팁, 각 가정의 베란다에는 몇 개의 화분들이 있을 텐데요. 이럴 때 그대로 실내에 두면 벌레나 세균이 집 안에 옮겨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더욱 안 좋지요. 화초를 옮기기 전에 담배 우린 물을 뿌려주세요. 스프레이에 담배꽁초를 넣고 전체적으로 몇 번 뿌려주면 화초 벌레를 없앨 수 있답니다. |
![]() 기름때는 남은 맥주로 간단히! 어떤 행사나 명절을 지내고 나면 여기저기 음식준비로 기름때가 끼기 마련이죠. 이럴 때는 맥주를 헹주에 조금 묻혀 살살 문질러주세요. 힘들이지 않고 깔끔하게 기름때를 제거할 수 있답니다. 또 벽지에 묻은 때는 고무지우개나 식빵 조각으로 닦아 내면 잘 지워져요. 벽에 낙서한 크레파스는요~ 일반 종이 벽지가 발라진 벽이라면 그 부분만 같은 벽지를 오려서 붙이는 방법이 좋고 그냥 벽이라면 물 1에 베이킹소다 3을 가하여 반죽상태를 만든 후 부드럽게 문질러보세요. 그리고 치약을 다시 한번 문지른 후 헹궈내면 됩니다. 벽에 묻은 얼룩은요… 새로 바른 벽지에 기름이 튀거나 머릿기름이 묻으면 얼룩이 생기죠. 이럴 경우에는 즉시 분첩에다 땀띠분을 묻혀 기름이 묻은 부분에 두들긴 다음 문질러보세요. 그리고 나서 깨끗한 헝겊에 땀띠약을 발라 닦아 내면 흔적도 없어집니다. |
소금은 먹는 것에만 쓰인다? no~ 일상생활에서 소금을 조금만 이용하면 좀 더 편하게~ 알뜰하게~ 살림을 꾸리실 수 있어요. 그럼 소금을 이용한 생활상식 알아볼까요?
카펫을 청소할 땐 소금을~ 카펫 밑면에 습기가 차서 공팡이가 생기기도 하는데 카펫 밑에 신문지를 깔아 두면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를 간단히 예방할 수 있어요. 또 진공청소기로 카펫을 청소할 때 카펫 위에 소금을 뿌려 두었다가 청소하면 먼지가 훨씬 깨끗이 제거되고 카펫 빛깔도 선명해진답니다.
기름 담아두는 그릇 씻을 때… 기름을 담아두는 그릇은 저녁때쯤 소금물에 술을 넣어 두었다가 다음날 세제를 묻힌 수세미로 닦으면 기름때가 감쪽같이 없어집니다. 또 누런 차 때가 낀 주전자는 굵은 소금을 통에 넣고 물을 담아 흔들어준 다음 솔로 닦아내면 깨끗하게 때가 닦이지요.
음료수, 술의 얼룩은… 주스나 콜라 등을 마시다 옷에 흘리는 경우 소금물에 가제를 적셔 두드리듯 닦아내는 것이 좋구요, 얼룩이 오래됐을 때는 중성세제로 닦아내면 됩니다. 또 옷에 맥주와 소주 등 술을 엎질러 얼룩이 졌을 때는 곧바로 담배연기를 뿜거나 물수건으로 닦아주면 쉽게 빠진답니다.
장판바닥의 잉크자국을 지우세요… 장판의 얼룩 중 잉크류는 좀처럼 제거되지 않는다. 이 경우 열룩진 부분위에 소금을 한줌 놓고 젖은 걸레로 문질러서 닦으면 방바닥도 상하지 않고 잉크자국도 깨끗하게 없앨 수 있다.
소금이 이렇게 많은 도움이 되는지 모르셨죠? 다양한 소금의 기능을 사용해보세요~
흔히들 아기를 보면서 눈에 넣어도 안 아프겠다는 말들을 하는데요. 그만큼 너무나 이쁘고 사랑스럽다는 뜻이겠죠. 결혼 후 제일 걱정되는 일이 있다면 바로 육아일 텐데요. 면역력 약한 우리 아기 옷은 어떻게 세탁을 해야 할까요?
태어난 후 최소 6개월까지는 요즘에는 세제도 좋고 세탁기 등의 기기도 다양해져 편하게 세탁할 수 있지만 아직 아기는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손빨래를 하고 삶아서 입히는 게 좋습니다. 빨래를 삶으면 하얗게 되기도 하지만 살균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우선이거든요. 특히 피부의 면역성이 약하기 때문에 세균에 노출되면 병에 걸릴 확률이 그만큼 높답니다.따라서 살균은 매우 중요합니다. 약한 피부인만큼 옷을 살 때도 면제품을 선택해주세요.
아가가 조금 큰 후에는 세탁기에 옷을 돌리셔도 되지만 아이 옷은 표준코스 외에 서너번 더 헹궈줘야 합니다. 물론 아기 옷은 따로 세탁하시고 따뜻한 물로 헹구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자주 삶아 주세요. 순면으로 입히는 것도 잊으시면 안되겠죠.
아이들 옷 안전하게… 아이들의 옷에 표백제와 유연제는 자제해야되요. 표백제 대신에는 베이비 파우더를, 유연제 대신 식초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사용 방법은 기존에 표백제, 유연제 쓰던 방식으로 해주세요.
삶는 것과 세제의 실험결과 예전 모 방송에서 세제와 삶는 것을 실험했었는데요, 삶는 것이 좋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세제는 세제에 표시된 특정세균만 미비하게 없애줄 뿐 표시되지않은 다른 세균에는 반응하지 않았던 거죠. 하지만 삶은 옷은 어떤 세제로 빨았을 때보다 확실한 살균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으니 우리 아기를 위한 방법 어떤 것인지 아시겠죠.
다른 계절에 비해 실내 공기 순환이 되지 않는 겨울... 그렇지 않아도 건조한 계절인데 공기가 통하지 않아 더욱 건조해지고 먼지는 점점 더 쌓여갑니다. 건조하다보니 먼지가 더 쉽게 날리고...겨울에 걸리기 쉬운 호흡기 질환에 가장 좋지 않은 환경이지요. 실내에 적당한 습도와 쾌적한 공기를 유지하는 것이 겨울철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이에요. 바닥에 쌓인 먼지보다 더 위험한 것은 공기중에 떠다니는 미세먼지! 입자가 작아 호흡하는 과정에서 쉽게 호흡기로 들어가 각종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이에요.
커튼은 겨울이라고 두꺼운 원단으로 바꿔다는 것보다 얇으면서 면원단인 것을 다는 것이 좋아요. 화학섬유로 돼 있거나 두꺼운 것일수록 많은 먼지가 발생되기 때문이에요. 또 창문 구석을 자주 젖은 수건으로 닦아내서 먼지가 커튼에 쌓이지 않도록 하세요.
아기가 있거나 애완동물을 키우는 집이라면 카펫도 면 원단으로 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답니다. 카펫이 실내 온도를 유지해 주는 역할을 하긴 하지만 조금만 청소를 게을리해도 온갖 먼지와 진드기의 기생을 막을 수 없기 때문이에요. 면으로 된 카펫이라면 물세탁이 가능하니까 자주 빨아서 청결하게 유지하세요.
매트리스는 진드기의 온상 셀수 없이 많은 세균과 진드기가 붙어 살지만 인지하기는 어려워 그대로 방치하기 쉽지요. 그래서 큰 더러움이 없더라도 주기적으로 먼지를 털어내는 것은 좋은 습관입니다. 하지만 걱정마세요. 생각보다 매트리스 청소는 간단하니까요. 진드기는 충격에 약하기 때문에 창문을 열고 막대기 등으로 강하게 쳐주면 대부분 죽는답니다. 소파는 가능하면 먼지가 적은 가죽제품을 골라 구입하면 물걸레로 닦아내기만 하면 되니까 관리도 쉬워요.
요즘 많이 쓰는 공기청정기 실내공기를 청소해주는 공기청정기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그렇지만 공기청정기마다 약간씩 기능이 다르고 일부 기기는 유해 논란이 있는 오존 살균기능이 있기 때문에 꼼꼼히 확인하고 구입 설치하는 것이 중요해요. 먼지제거와 탈취기능을 담당하는 집진부, 실내공기를 순환시키는 순환부의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보증기간, 사용시 유의사항, 사후관리 범위, 교환 및 환불에 대한 사항까지 꼼꼼히 체크할 필요가 있답니다.
몇년간 인기몰이를 하던 더플코트 인기가 주춤하면서 올해엔 오리털파카가 유행이랍니다. 캐주얼한 스타일에, 후드 부분이 모피로 장식되고, 길이는 히프를 덮을 정도의 디자인이 대세라고 하는군요. 경기침체로 예년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따뜻한 오리털 파카를 장만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으니 좋은 기회를 마련해보세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좋은 제품을 구입해서 꾸준히 정성껏 손질해 주는 것. 오리털 파카는 뽀송뽀송한 털의 부피감이 생명이니 잘 관리해서 따뜻하게 겨울나세요.
오리털 파카의 가장 큰 문제점은 구입하고 몇해 지나면 부피가 줄어들어 볼품없이 변한다는 것...봉제선 사이로 오리털이 빠져 나오거나 세탁이나 보관 중에 눌리기 때문이에요. 오리털 파카는 오리나 거위 같은 물새의 가슴털로 채워지는데 이 털이 워낙 미세한 솜털이라 아무리 바느질을 촘촘히해도 털이 빠지지 않게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해요. 아예 구입할 때 겉감 위를 한 번 더 덧씌운 다운백 처리가 된 제품을 사는 것이 좋답니다. 또 덕다운(가슴부위의 솜털) 함량이 절반 이상인 제품을 고르도록 하세요. 파카는 덕다운과 일반 깃털을 섞어 만드는데 눌러봤을 때, 뻣뻣한 느낌이 든다면 덕다운 함량이 적은 제품. 촉감이 부드러운 제품을 골라야 원상 회복력이 좋아 부피 줄어듦이 덜 하답니다.
세탁은 이렇게... 오리털 파카는 드라이클리닝보다는 물빨래를 하는 편이 낫답니다. 세탁기에서 5분 이상 탈수시켜 물기를 최대한 뺀 다음 뒤집어 말리면 모양이 변형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모자 부분에 부착돼 있는 털소재 장식은 살살 손세탁한 후 잘 말려서 털이 뭉치지 않도록 가지런히 빗어주세요. 털이 엉켰다고 빗으로 세게 빗거나 솔질을 하면 장식이 상해 우스운 모양이 될지도 모르니 주의하세요.
세제 듬~뿍 넣어, 오~래 세탁하고, 여러 번 헹궈내야 제대로 빨래가 됐다 느껴진다면 좀 더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세탁 방법으로 바꿔 보는 것이 어떨까요? 좀 더 깨끗이 하려고 많은 시간과 공을 들이는 것이 오히려 여러모로 알뜰하지 못한 방법이랍니다. 에너지 낭비가 클 뿐 아니라. 옷감의 수명만 단축시키는 꼴이거든요. 의류를 위해선 적은 횟수로, 짧은 시간에 세탁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세탁방법이에요.
세탁기는 크다고 좋은 것은 아니랍니다. 세탁기의 용량이 필요 이상으로 커지면 물과 전기 소비량이 늘어나지요. 일반 가정의 경우 6kg정도가 적당합니다. 같은 양의 세탁물을 세탁할 때 10kg급 세탁기는 6kg급 세탁기를 이용할 때보다 20% 이상 많은 물과 전기를 소모하지요.
물 온도는 35~40도 정도로... 옷에 묻은 때의 대부분은 피지. 피지는 37도 정도에서 녹기 때문에 찬물로 세탁하는 것보다 미지근한 온도의 물로 세탁할 때 훨씬 깨끗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 하지만 너무 높은 온도에서 세탁할 필요는 없어요. 의류에 묻은 단백질 오염은 높은 온도에서 변성이 일어나 오히려 굳어버린답니다. 40도를 넘지 않는 온도에서 세탁하는 것이 좋지요.
세탁시간, 세제량이 청결과 비례하는 것은 아니에요. 적정 수준까지는 비례하지만 그 이상 세탁시간을 늘리거나 세제를 많이 넣는다고 해서 세척력이 변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알아두세요. 세탁시간은 15분을 넘길 경우 변화가 없고 오히려 옷감이 상하기만 하는 결과를 낳지요. 좀 더 높은 세척력을 기대한다면 세제를 많이 넣거나 오래 세탁하는 것 보단 빨래를 불린 후 세탁하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에요. 찬물에 20분 정도, 더운물이라면 10분 정도 불린 후 세탁하면 가장 적당합니다.
헹굼물이 맑지 않아도 다시 헹굴 필요 없어요. 헹굼은 자동코스를 이용한 헹굼 횟수면 충분합니다. 마지막 헹굼물이 뿌옇게 되는 경우, 세제 첨가물 중에서도 피부 자극이 없는 성분만이 소량 섞여 있는 것이니 안심하세요. 추가 헹굼은 세탁물 손상만 심하게 할 뿐이에요.
환기를 잘 하지 못하는 계절일 수록 집안 내에서 나는 악취 해소는 쉽지 않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고질적인 악취의 원천은 화장실!!! 악취의 근원은 남겨두고 그 위에 공기청정제 등을 분사해봐야 효과는 그 때 뿐이랍니다. 나쁜 냄새를 없애기 위한 기본은 청결~! 1주일에 한번 정도는 시간을 내서 평소에 주의를 기울이기 어려운 부분 까지 깨끗이 청소해주세요. 물론 냄새까지 제거할 수 있는 요령을 알고 청소에 들어가면 훨씬 효과적이겠죠?
변기 지릿하면서 기분 나쁜 냄새... 원인은 변기이지요. 이럴 땐 변기 주변을 살펴보세요. 변기 주변에 남아 있는 소변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변기 안 뿐만 아니라 변기 주변의 타일과 변기 커버 안쪽 까지 욕실용 세정제로 꼼꼼히 닦아 주어야 합니다. 욕실용 세정제 대신 식촛물로 닦아도 효과 만점~! 소변의 암모니아 냄새를 효과적으로 없애주거든요.
배수구 때나 머리카락 등이 엉켜 더러운 냄새가 나기 쉬운 곳이지요. 이 부분을 해소해주지 않으면 오물이 점점 엉겨붙어 냄새는 더욱 심해져만 갑니다. 평소에 머리를 감거나 샤워를 한 뒤에 바로바로 뒷처리를 해 주고 또 정기적으로 배수구 안 쪽을 깨끗이 청소한다면 언제나 쾌적한 상태에서 욕실을 사용할 수 있어요. 청소용 솔을 이용해서 배수구 안에 쌓인 먼지나 머리카락을 다 걷어내고 깨끗이 씻어냅니다. 그래도 냄새가 난다면 강력한 소독법을 이용 해야겠군요. 식촛물을 흘려 보낸 뒤 뜨거운 물을 부어서 소독하면 냄새가 나지 않게 되지요. 배수구가 오물로 완전히 막혀서 물이 잘 내려가지 못할 때, 이런 경우에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쌓인 머리카락이나 먼지를 녹이는 배수구용 클리너를 이용해서 꼭 막힌 것을 뚫어 주세요. 특히 여러 가구가 함께 사는 아파트에서는 아무리 자주 청소를 해도 역겨운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아요. 이럴 땐 욕실을 사용하지 않을 때 배수구 뚜껑을 막아놓는 것이 좋습니다. 덮개가 없는 배수구 일 경우에는 비닐 주머니에 배수구 뚜껑을 넣어서 묶어두면 냄새가 올라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타일 욕실의 타일 틈새가 까맣게 되는 것은 곰팡이 때문이랍니다. 욕실에는 항상 습기가 있는 곳이기 때문에 곰팡이가 생기기 쉽고 이 곰팡이 또한 쾌쾌한 냄새가 나기 마련이지요. 타일 틈새는 항상 솔로 싹싹 문질러 청소해야 더러움이 남지 않고, 곰팡이가 예방됩니다. 하지만 이미 까맣게 곰팡이가 낀 상태라면 솔로 닦아내도 잘 닦이지 않지요. 이럴 땐 락스 원액을 휴지에 묻혀 곰팡이가 낀 틈새에 붙여 놓습니다. 30분 정도 후 물로 닦아내면 곰팡이가 말끔히 씻겨나간답니다.
휴지통 화장실에 놓아두는 휴지통은 젖은 쓰레기를 버리다 보니 쉽게 곰팡이가 슬고 냄새가 나게 마련이지요. 자주 신경쓰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한 달에 한번 정도는 제대로 닦아 주어야 합니다. 락스를 희석한 물에 담근 수세미로 구석구석 닦고 완전히 건조 시키세요. 냄새를 없애고 동시에 살균효과까지 있어 한동안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어요.
걸레 청소 도구라고 해서 청결을 신경쓰지 않는다면 낭패를 보게된답니다. 깨끗하지 않은 걸레로 청소해 본 경험이 있지요? 집안 전체가 악취로 가득 차서 오히려 닦지 않는 것 만 못하지요. 걸레를 깨끗하게 유지해야 집안의 더러움이 닦여 나갈 수 있답니다. 걸레는 사용하고 난 뒤 항상 깨끗이 빨고 건조한 상태로 보관하세요. 축축한 상태로 둔다면 각종 세균과 곰팡이의 온상이 되지요. 1주일에 한번 정도는 햇볕에 널어 말려서 자외선 소독 해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 준비물 드라이버, 압축공기캔, 클리너, 지우개. 헝겊과 헌 칫솔, 면봉 본체 일단 청소 장소는 먼지가날려도 좋은 베란다나 마당. 컴퓨터 본체를 들고 나가 드라이버로 본체 케이스의 연결 나사를 풀고 살짝 열어보세요. 아마 몇년간 묵은 먼지가 고스란히 그 곳에 다 모여있는 느낌일꺼에요. 압축공기를 내뿜고 솔로 살살 털어가며 내부의 먼지를 말끔히 제거합니다. 마더보드 위쪽에 붙어 있는 각 부품 구석구석 까지 압축공기를 쐬어야 완전히 먼지를 털어낼 수 있어요. 다음엔 본체의 열을 식히기 위해 뒤쪽에 달려있는 팬부분의 먼지도 털어냅니다. 이 부분이 막히면 팬은 무용지물인 셈이지요. 컴퓨터 부품을 완전히 분해해서 청소를 할 경우엔 케이블과 나사 등이 꽂혀 있던 위치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정확히 기억해 두도록 해야 나중에 당황스런 일이 생기지 않는답니다. 부품의 접합 부분은 지우개로 문질러 청소해 주면 더 깨끗이 청소됩니다. 부품과 부품의 접점은 예민한 부분이기 때문에 자신이 없는 초보자라면 분해하지 말고 청소하는 것이 좋겠죠. cd롬과 플로피디스크 이부분은 자주 여닫으며 정보를 읽어내는 부분이므로 클리너를 이용해서 깨끗이 닦아냅니다. 케이스가 밖으로 나오도록 한뒤 압축공기로 내부의 먼지를 털고 클리너를 외부에 뿌린 뒤 솔로 깨끗히 닦아내세요. 모니터는 클리너를 이용해 청소하세요. 모니터 화면에 골고루 클리너를 뿌리고 헝겊으로 깨끗이 닦아냅니다. 클리너 없이 헝겊으로 만 닦으면 정전기 때문에 오히려 먼지가 더 달라붙는 일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키보드는 글자키의 아랫부분에 일자 드라이버를 밀어 넣고 지렛대처럼 살짝 들면 글자키가 빠진답니다. 손상이 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빼낸 글자키는 따뜻한 물에 담가 세제로 깨끗이 씻어 냅니다. 청소 후엔 꼭 완전히 말린 뒤 다시 끼워넣어야해요. 마우스는 뒤집어 뒷 덮개를 돌려 열면 볼을 꺼낼 수 있답니다. 볼을 꺼내어 지우개로 깨끗이 닦아내세요. 볼이 빠진 내부를 들여다 보면 볼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휠이 있답니다. 여기에도 검은 때와 먼지가 끼어 있는 것이 보일 꺼에요. 이쑤시개나 면봉 등으로 이 때를 조심스럽게 제거하세요. 컴퓨터가 마우스의 움직임을 잘 감지 못하고 둔해질 때 이 방법으로 자주 청소를 해 주면 좋답니다. |
정전기란...? 말 그대로 흐르지 않고 모여있는 전기랍니다. 물체가 마찰 등의 외부의 힘을 받으면 전기적 성질을 띠게 되지요. 이렇게 생긴 전기가 우리 몸에 머물러 있다가 전기가 통하는 물체가 손끝에 닿으려는 순간 방전되면서 순간적인 전기충격을 느끼게 되는것이랍니다. 이때 인체가 받는 충격은 어두운 곳에서 불꽃을 볼 수 있고 침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낄 수 있을 정도... 이때의 전압은 약 3천볼트 정도라고 해요.
적정습도를 유지하세요. 대기의 상대습도가 60%이상 되면 정전기가 남아있지 않지만 30%이하면 정전기가 많이 쌓여요. 일상생활에서 정전기를 피하려면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적정습도를 유지해야 겠지요. 실내에 가습기를 틀어놓거나 젖은 빨래를 수시로 널어 놓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어요. 화분이나 수족관, 미니 분수대를 이용하는 것도 한 벙법입니다.
피부의 건조함도 정전기의 원인이에요. 피부가 건조하면 쉽게 노화될 뿐 아니라 정전기도 더 쉽게 일어납니다. 평소에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고 쉽게 정전기를 느끼는 손에는 자주 핸드크림을 발라주세요.
합성섬유로 된 옷에선 정전기가 더욱 쉽게 일어납니다. 습기를 머금는 성질이 면소재에 비해 더 적기 때문이에요. 합성섬유로 된 겉옷을 입을 때는 면소재의 옷을 안에 입도록 하세요. 속옷도 면소재로 된 속옷을 입는 것이 정전기가 덜 생기는 방법이랍니다. 또 겨울철에 옷을 보관할 때는 옷과 옷 사이에 신문지를 넓게 펴 끼워 넣거나 합성섬유나 털 소재 옷과 면옷을 교대로 걸어 놓으면 정전기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세탁할 때 마지막 헹굼에 섬유유연제를 넣어 정전기를 막아주세요. 섬유유연제가 없다면 식초를 넣어도 좋아요. 특히 스타킹은 낡을 수록 정전기가 더욱 많이 생긴답니다. 마지막 헹굼에 식초를 조금 넣으면 정전기도 없어지고 스타킹의 신축성도 더욱 좋아지니 일석이조에요.
외출중에 전전기로 스커트나 바지가 말려 올라갈때의 난감함이란... 이럴 땐 로션이나 크림을 다리나 스타킹에 발라주세요. 피부의 수분이 정전기를 막아준답니다. 스프레이식 섬유유연제를 들고다니면서 응급처치를 하는 방법도 있어요. 정전기가 심하게 일어나는 옷은 입기 전에 욕실 같이 습기가 많은 곳에 걸어 두었다가 입으면 적당히 습기를 먹어 정전기를 막을 수 있답니다.
물건을 잡을 땐 손가락 끝으로 물건을 살짝 건드려 정전기를 방전시킨 후 잡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문을 여닫을 때 동전이나 열쇠 등으로 차체를 툭툭 건드려 정전기를 흘려보낸 다음 차 문을 여는 것이 좋지요. 또 급하게 내릴 것이 아니라 차에서 내리기 전, 차 문을 열고 한쪽 손으로 차의 문짝을 잡고 한쪽 발을 먼저 바깥으로 내딛습니다. 이렇게 하면 운전자의 옷과 시트커버가 마찰하면서 생겨난 정전기를 서서히 밖으로 흘려보낼 수 있어 충격이 줄어든답니다.
원두커피 찌꺼기, 오래된 커피... 버리지 마세요. 모두 유용한 살림도구들이잖아요. 커피 찌꺼기를 이용한 살림 아이디어 몇가지 알려드릴께요.
커피의 방향성을 이용합니다. 커피 찌꺼기가 냄새를 없애고 습기를 적당히 흡수하는 성질은 이젠 공공연한 살림 노하우가 되었지요. 커피가 오래되서 맛과 향이 떨어진 경우 다시 한번 볶아서 방향제로 사용할 수 있어요. 재떨이나 쓰레기통 바닥에 깔아서 집안의 나쁜 냄새를 제거해보세요. 옷장 속에 넣어두면 방향제 뿐 아니라 습기 제거제로도 이용되지요. 플라스틱통에서 나는 화학물질냄새도 커피 찌꺼기를 넣어 두면 해결됩니다. 커피가 통 냄새를 빨아드려 냄새가 음식에 배는 걸 막아준답니다.
커피에 남아 있는 기름성분을 이용합니다. 커피 찌꺼기를 마룻바닥 닦을 때 써보세요. 잘 말린 커피 찌꺼기를 헝겊에 쌉니다. 이것으로 마룻바닥을 문지르면 기름 성분이 빠져나와 바닥이 훨씬 반짝거리지요. 또 비료로 사용할 수도 있어요. 커피에 남아 있는 기름 성분이 식물에겐 좋은 영양분이거든요~ 커피 찌꺼기를 화분의 흙에 섞어 주면 좋은 비료가 되어 식물에 영양을 공급한답니다.
커피의 착색 효과를 이용합니다. 아이들이 놀다가 뾰족한 물건으로 갈색 가구에 흠집을 내면, 흠집을 볼때마다 두고두고 속상하고 화가 치밉니다. 하지만 이것도 커피로 어느정도 커버 가능하니 아이들 너무 혼내지 마세요. 뜨거운 물에 묽은 인스턴트 커피를 개어서 가구 흠에 문질러줍니다. 천천히 여러번 문질러 점점 짙게 바르면 흠에 착색이 되어 눈에 잘 띄지 않게 감춰진답니다.
기름때, 물때, 곰팡이, 악취... 하루건너 하루씩 비가 내려대는 요즘, 특히 주방의 위생상태가 의심스럽습니다. 가스레인지 주변과 싱크대 주변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아이디어들 들어보시겠어요?
가스레인지 상판엔 온갖 음식찌꺼기들이 묻어나지요. 찌꺼기들이 굳기 전에 닦아주고 기름기는 밀가루를 뿌린 뒤에 키친타월이나 마른 행주로 깨끗이 닦아내세요. 음식물이 눌어붙었다면 중성제제를 수세미에 묻혀 닦아내고 마지막에 식용유를 묻힌 마른 행주로 마무리하면 깔끔합니다. 오이나 감자껍질들을 이용해 상판을 닦아내면 윤을 내는데 도움이 되지요.
후드 귀찮더라도 주기적으로 점검해봐야하는 곳. 마냥 그대로 두면 후드를 틀어도 냄새가 빠지지 않는답니다. 필터는 두달 정도 간격으로 교체해 주세요. 내부를 청소할 때는 우선 가스레인지를 10분 정도 가열한 뒤 불을 끄고 레인지 위를 신문지로 덮습니다. 후드에 다용도 세제를 뿌린 뒤에 칫솔과 수세미를 이용해서 때를 없애고 마른 걸레로 닦아냅니다.
타일 벽 가스레인지 주변 벽면은 일주일에 한번 이라도 기름기를 닦아내야 한답니다. 티슈에 세제를 뿌리고 벽에 붙여 두세요 2~3시간쯤 뒤에 수세미로 닦으면 찌든 때가 지워집니다. 자주 청소하기 번거롭다면 타일 위에 랩이나 알루미늄 호일을 붙여둡니다.
개수대 설거지를 마친 후에 개수대도 세제로 닦고 키친 타월 등으로 물기를 없애주세요. 배수구 거름망은 베이킹파우더나 세제를 묻힌 칫솔을 이용하면 깨끗이 닦을 수 있지요.
찬장과 서랍 찬장 안에 깔아둔 종이나 천은 자주 갈아주세요. 갈아 깔기 전에 에탄올을 푼 물로 선반을 닦아 냄새와 곰팡이를 예방할 수 있지요. 자주 열어 놓아 통풍을 시키고 서랍이나 찬장 안에 숯을 넣어두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집개미는 천적이 없습니다. 그렇다보니 일단 둥지를 틀면 수가 줄어들 이유가 없지요. 또 야외에서 볼수 있는 개미와는 달리 많은 숫자의 여왕개미가 공존할 수 있답니다. 여왕개미 한 마리당 수많은 식구가 딸려있게 마련이니 일단 서식하기 시작하면 엄청난 속도로 수가 불어나지요. 집에서 개미를 퇴치하기 힘든 것은 이런 특이성들 때문입니다.
집안을 청결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개미는 각종 음식찌꺼기 뿐만아니라 사람 몸에서 떨어지는 각질도 먹고 산답니다. 먹이를 없애서 몰아내는 방법이 가장 원천적인 방법... 먹을 것이 없으면 개미들은 처음엔 활동범위를 넓혀보지만 결국엔 먹을 것을 찾기위해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시작한답니다.
단내가 나는 음식물이 담겨있는 병이나 용기의 입구를 고무줄로 감아놓으세요. 설탕병, 꿀단지, 잼이 들어있는 병 등등... 고무줄로 감아놓으면 개미가 몰려들지 못한답니다.
개미가 다니는 길에 석유나 소금을 뿌려둡니다. 개미가 다니는 길이나 집을 알고 있다면 직접 석유를 뿌리면 효과 만점~ 정확한 길을 잘 모른다면 장판 아래나 문틈 같은 곳에 뿌려놓는것도 방법이지만, 큰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지요. 개미가 다니는 길을 알아놓지 못했다면 바닥에 단 부스러기들을 뿌려놓아보세요. 어느샌가 개미들이 나타나서 집 방향으로 줄을선답니다. 이렇게 다니는 길목과 집을 알아낼 수 있답니다.
조리할땐 느끼지 못하지만 한상 차려 식사가 끝나고 난 후 주방엔 음식냄새가 꽉~ 차있어요. 맛있게 조기라도 한마리 구웠었다면 온 집안과 식구들 옷에 생선냄새가 배어들지요. 환기를 시켜도 신통치 않으니 냄새가 무서워 생선요리를 못해먹게될 판입니다.
이럴 때 문제해결사로 진간장을 이용하세요. 생선을 굽고 난 프라이팬이나 철망을 뜨겁게 달굽니다. 그 위에 진간장을 한 방울 떨어뜨리세요. 진간장이 타면서 불쾌한 냄새가 싹 없어지고 그 자리에 향기로운 냄새가 퍼진답니다. 진간장이 타면서 나는 냄새가 어떤 냄새일지 궁금해서라도 한번 써보고 싶은 방법입니다.
차잎이나 오렌지도 효과적이에요. 냄비에 녹차잎을 한 줌 넣고 불에 얹습니다. 차잎이 타고 연기가 몽실몽실 나기시작할 때 냄비를 쥐고서 주방을 한바퀴 휙~ 돌아다니세요. 그런 뒤에 환기시키면 냄새가 말끔히 사라집니다. 오렌지도 구워서 연기를 냅니다. 가스레인지에 호일을 깔고, 그 위에서 석쇠에 오렌지 껍질을 구우면 주방에 밴 음식 냄새가 싹~
![]() 이럴때는 먼저 갓 위에 휴지를 덮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집에서 쓰는 세제를 물에 녹여 분무기에 담고 전등갓에 뿌리고 10∼20분 정도 기다립니다. 이렇게하면 먼지가 붙어서 위로 떠오르게 되지요. 이때 휴지를 떼어내고 부드러운 헝겊에 물을 묻혀 닦아 내면 깨끗이 잘 닦입니다. 전등갓을 깨끗하게 청소하셨다면 이번엔 전등을 2배 밝게 밝힐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전등의 밝기는 전등갓의 모양과 깊이, 그리고 내부 반사면적에 따라 1.5배에서 2배까지 밝기를 증대시킬수 있는데요. 전등갓의 안쪽에 은박지나 쿠킹호일을 발라도 밝기는 2배정도 늘어납니다. 형광등도 마찬가지로 갓에 은색도료를 칠하면 훨씬 밝아진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