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뉴스
김상호 시장님의
어버이날
<사람의 마음속엔 온 가지 소원, 어머님의 마음속엔 오직 한 가지>
제목에 쓴 문장은 어버이날이 아니어도 가끔 불러보는 그 노래,
‘어머니의 마음’ 3절 가사 중에 한 대목입니다.
낳으실 제 괴로움도, 기르실 제 애쓰신 마음도 모자라 한평생 자식만 품어 주신 부모님 마음이 느껴집니다.
최근 화제가 된 영화 ‘미나리’를 보았습니다.
영화 속 윤여정 배우는 오직 딸을 위해 한국에서의 삶을 내려놓고 미국으로 향합니다. 그 곳에서 어머니이자 할머니는 딸을 대신해 손주를 돌보며 삶의 지혜를 하나하나 전합니다.
그렇게 오롯이 자식만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영화 속 어머니의 삶과 우리 부모님의 삶이 다르지 않았습니다.
어버이날을 맞아 세상에 모든 어머님과 아버지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보냅니다.
하남시는 부모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르신들을 더 깊이 공경하며 지혜를 배우는 지차체가 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 시는 3가지에 집중하겠습니다.
첫째,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미사보건센터,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만들겠습니다. 영락재가노인지원센터와 119 협업으로 홀로계신 어르신의 건강을 지키겠습니다.
둘째, 어르신 일자리도 늘려가겠습니다.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 실버인력뱅크, 도서관과 협업하여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혜를 발휘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하반기에는 시니어클럽을 설치합니다. 어르신 일자리 발굴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문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셋째, 어르신의 교육문화 활동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노인건강증센터가 들어설 덕풍동에 위치한 시민행복센터와 풍산지구 내 멀티스포츠센터가 금년 내 착공예정입니다. 미사지구 내 제2노인복지관 또한 건립 추진 중에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여가를 위한 교육문화시설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입니다. 어르신들은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십니다.
지난 4월 8일부터 진행 중인 75세 이상 시민 백신접종에 많은 어르신들이 동의하고 참여해 주셨습니다. 이제 60세 이상 시민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5월 19일 까지 75세 이상 어르신들 2차 접종을 하겠습니다. 김영철 하남시의사회 회장님과 의사분들의 자원봉사, 안내를 해 주시는 단체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김경아 하남시의사회 부회장님께서 오늘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 식사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마음이 뜨거워 집니다.
하남시는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어버이날을 맞이해서 하남시 모든 어르신들께 사랑과 존경, 감사의 마음을 바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