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을 보면 사또나 심판자가 죄인을 심문할 때 하는 말입니다.
"네 죄를 네가 알렸따~~~!!!"
그런데 진짜 죄인은 시치미를 뚝 떼고 저는 죄인이 아닙니다...라고 하지요.
억울하게 반역죄로 몰린 이들은 끝까지 반역한 적 없다고 항변하다 죽고..
진짜 반역한 죄인들은 끝까지 죄를 짓지 않았다고..나라를 위해서 그런거라고...누군가를 위해서 그런거라고..자신은 죄를 짓지 않았다고 핑계 하지요.
사람은 사람 앞에도, 주님 앞에도 죄인입니다.
죄인이 맞습니다.
자신이 사람 앞에, 하나님 앞에 어떤 죄를 어떻게 짓고 살았는지 잊고 사니 죄인이 아니라고..
자신이 억울하다고..
자신이 누군가에게서 억울한 말을 들으면 부르르 떨며 참지 못하지요.
결국 돌고 돌아 오는것일텐데요.
사람이 자기가 행한대로 보응을 받을 것이라 하셨습니다.
저도 언젠가, 누군가 가난하고 힘든 이웃을 외면한 일이 있었을테니 누군가 내 가난을 외면하는 것에 대해 할 말이 없습니다.
혹여 누구에게 상처를 주었거나..
무시하는 말이나 행동을 했거나...
교만하고 오만한 어떤 때가 있었다면
생각나게 해주시고 용서의 은혜를 주소서!
할 수만 있으면 주님 앞에 죄인이라 고개를 조아리고 조심 조심하려해도 본성이 악한 죄인인지라 마음으로, 눈으로, 입으로 죄를 따라 간 일이 있으면 주여! 용서하소서!
"네 죄를 네가 알렸따~~~~~!!!"
제가 죄인입니다.
주의 영광 가리운 죄인입니다.
억울하다고...
왜 이러시느냐고...
뻔뻔하게 고개를 쳐든 제가 죄인입니다.
제 죄를 용서하소서!
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살게 하소서!
예수님 십자가로 살리신 생명..
십자가 그 완전한 사랑만 증거하며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