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마태복음 7:18)
성령을 세례를 받은 후 반드시 나타나는 결과는 성령의 은사를 받게 되기보다는 성령의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성령의 열매를 맺는 비결은 모든 영양분의 근원이신 주님과 인격적으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주님과의 관계가 끊어지면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주의 자녀를 향해 우리 주님은 엄중히 말씀하셨습니다.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요한복음 15:2). 그러나 주님과 온전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성령의 열매를 많이 맺으면 주님은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한복음 15:8).
성령의 열매는 당신의 매일의 삶 가운데서 분명하게 보이는 열매들입니다.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등 성령의 열매는 하나의 원천에서 나오는 것으로써 바로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에게서 나옵니다(갈라디아서 5:22-23). 성령의 은사들은 매우 다양하며 반드시 거듭난 사람에게서만 나타나는 현상은 아닙니다. 바울은 분명하게 어떤 사람이 주의 보혈로 온전히 성결하게 되지 않아도 성령의 은사를 가질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고린도전서 13:1-8). 그러나 그러한 사람이 성령의 은사를 사용할 때는 울리는 꽹과리밖에 되지 않습니다(고린도전서 13:1)
우리는 사람들의 덕과 성령의 열매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거짓 선지자들을 분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거짓 선지자들을 분별하려면 사람들의 은사나 말이나 능력을 보아서는 알 수 없고 성령의 열매를 봄으로 알 수 있습니다. 성령의 열매는 반드시 거듭난 자에게서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아멘!
<주님은 나의 최고의 선물, 3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