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이세모 - 조커
1편에 이어 바로 ㄱㄱ
그 사건이 있은 후 승현은 실종(잠적)
그에 관한 뉴스가 신문에 대문작 만하게 남
그리고 그것을 보며 심각한 표정을 짓는 초반에 의사로 나왔던 원주할매
한편 승현은 라스베가스(ㅋㅋ)에서 술을 먹고 있음
다 썩어버렸어! 다!!
술취한 목소리로 이 대사 날리면서 상을 한번 침
( 이 영화는 근데 주인공 대사가 잘 안 들려.. 어떤 분이 이 영화 망한 이유 중 하나가 주인공의 어색한 사투리와
말투라고 하던데.. 몰라.. 어색한 게 너무 많아서.. 일단 ㄱ)
그때 승현에게 다가오는 웬 흑인
( 저 흑인 목소리 짱두껍고 울림 여기서 목소리ddd)
염장 지르는 소리 작작해라잉~ 씨x-
낫 인터레스팅!
저 관심없어 대사는 승현이 영어로 날린건데.. 여기서 또 한번 감독에게 놀람
영어를 못하는 주인공이 미국에 가서 영어대사를 날리는 씬을 넣다니...!
시크한 도시 남자처럼 관심없다며 술을 먹는 승현에게 무언가를 놓고가는 흑인
어깨를 두어번 툭툭 치고 사라진다
참나 별-
명함을 읽더니 흑인이 사라진 문 쪽을 바라보는 승현
저 흑인은 뭐 게임도박판 같은 곳에서 승현을 써먹으려고 스카웃한 거
어떻게 흑인이 라스베가스에 홀로 잠적한 승현을 찾아와 명함을 건넨 것인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나 언급은 없음
이 부분에서 또 한번 김두영 감독의 관객 시간을 생각하는 놀라운 배려를 엿볼 수 있다..
갑자기 화면이 전환
빠른 음악과 함께 승현이 싸우는 모습을 보여줌(아마도 도박판)
그걸 지켜보고 있는 흑인씨
그리고..!!
드디어 등장한 스티븐 시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편에서 내가 적었던 거 보면 리뷰에 누가 스티븐시걸에게 미안해지는 것 같다고 남겼다고 했잖아 ㅋㅋㅋ
그게 포스터에 비중으로 봐선 많이 등장할 거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몇 초 싸우는 거 보여주고 마지막에 한번 나오는 게 다임..
이게 다 ㅇㅇ...
근데 이렇게 찍고서도 10억을 받았다고 함
(진지한 소리 하나 하자면 영화 리뷰중에 어떤 분이 헐리우드 배우 쓸게 아니라 태국 무에타이 선수같은 거 쓰고 시걸 쓸 돈으로 연출력 작품성만 높였더라면 영화가 더 떴을 거라고..)
암튼 ㄱ
나는 이것을 볼 때마다(사진) 마음이 찢어질 듯 아프다. 7년 전 세계 대회 부정판정이라는 충격적인 상처로 인해 나는 직업도 포기한 채 도박판 격투사가 되어 미친듯이 싸움질을 하며 1년여의 세월을 보냈다. 다행히 선배의 도움으로 강력계 형사가 되어 안정된 생활을 하게 되었다.
위의 짧은 싸움 장면이 끝나고 다시 화면이 전환 되어 비오는 날 밤 차에 타있는 승현의 모습을 비춤
그러면서 7년 후라는 글자가 뜸과 함께 촌스러운 승현의 나레이션이;; 나옴;;;
그리고 저 나레이션 나오는데 옆에 분 계속 대사 치심 하나도 안들림
동료-
(뭐라고 한참 떠들다가) 뭘까요~
승현 -
그럼 너는 길가다가 모르는 놈이 니 코구멍 확 쑤셔 불면 기분이 좋것냐, 요 말할라 그랬지!
( 이 대사를 사투리섞어서? 이상하게 치심. 이 대사후 갑자기 동료 경찰 머리를 때림)
대체 저 대사가 뭐에 관한 건지, 과연 영화와는 어떤 연관성이 있었는지(아직도 모르겠다..)
끝까지 나오지는 않았지만 이 모든 것이 작품에 대해 깊이 탐구해 보라는 두영감독의 뜻인 거 같아 또 한번 대단함을 느꼈다..
아, 거 손버릇 좀 고쳐요
머리를 맞고도 웃으면서 한 마디 하시는 성격 좋은 동료 형사
아마도 둘은 잠복근무 중인 듯
김형사님, 그리고 고향이 몇갭니까? 서울말에 전라도 사투리에
아따~ 사짜가 따로 없당께
계속 농담하듯 대화를 하고 있는 두 사람.
그때
검은 승용차가 한대 멈춰섬
(긴장감 감도는 음악이 흐름)
진지해진 얼굴로 차를 바라보는 두 형사
승현 - 내 말이 맞제 여기는 그냥 평범한 오락실이 아니랑께
동료 - 그럼 후딱 끝내버리죠
승현 - 김형사는 여기 가만히 있어 잘못 건드렸다간 놈들이 눈치 깐단 말이지
동료 - 그럼 제가 여깄다가 토끼는 놈들 사하게(뭐라는지 안들림) 정리 할게요
승현 - 그려, 니 수갑도 하나 줘 버려라.
동료 - 네 (하면서 바로줌;;)
승현 - 오늘 내가 큰 건 하나 해볼랑께!
(참고로 승현은 극 중 전라도 사람이 아니며 사투리를 계속 사용하지 않음. 그러나 왜 인지 모르게 가끔 사투리를 씀)
그렇게 혼자서 빗속을 뛰어가는 용감한 승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좀 웃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면이 전환 되어 아마도 깡패 소굴인 듯한 오락실이 나오는데 두 명의 졸개가 웬 아저씨를 때리는 장면이 나옴
근데 그거 맞고 엎어지는 아저씨의 연기가 매웈ㅋㅋㅋㅋ매우 어색함 누가봐도 연기로 때리고 연기로 넘어짐!! 이거임ㅇㅇ
1편에서도 적었지만 이 영화의 진정한 깨알요소는 이런 단역분들의 발연기와 발연출이 아닌가 싶다..
한편 빠르게 오락실로 내려가고 있는 승현
오늘 영업 안 합니다
그런 승현을 막아서는 졸개1
뭣 땜시?
승현의 말에 점검중? 이라고 대답하는 졸개1
(사실 출입증 좀 보여달라고 들린 거 같은데 뒤 대사보면 아닌거같고
대사가 안들려ㅠㅜㅜㅜㅜㅜㅜ)
허어, 나가 느그들 점검부터 해야 쓰겄다
라고 하면서 발차기를 날리는 승현
( 사실 이 발차기는 내가 이 영화 중 가장 빵 터졌던 부분이라서 캡쳐 x
움짤로 첨부할게 그 어색함에서 오는 감동을 다같이 느껴보자)
아 근데 느낌 전달 실패.. 이 움짤이 되게 빠르게 만들어져서..
원래는 대사치다가 갑자기 되게 어색하게 발차기를 하는데 발차는 모양이 되게 이상함..
영상으로 보길 추천.. 이 모든 것도 다 감독의 깊은 뜻이 있는 거겠지..
앞장 서부러!
졸개1의 머리를 마구 벽에 박으며 앞장서라 말하는 승현
(참고로 졸개1이 벽에 머리 맞을 때 손으로 이마 가림 ㅇㅇ.. 누가봐도 가림..;;;; 벽에 안 닿음 근데 아픈척함;;
역시나 남다른 연출력)
야 이새끼 조용시켜
한편 오락실 안에서 요즘 분위기 안좋다며
상황정리 중인 형님2 혁필
그런데 그때 그런 혁필과 졸개들 앞에 나뒹굴며 쓰러지는 졸개 1
???
승현 유유히 등장
뭐야, 저 새끼, 저거 (왼쪽양복졸개)
나?
요런 인간이여
라며 경찰증을 꺼내보임
(근데 뒤집혀 있엌ㅋㅋㅋㅋ
아마도 승현이 세심치 못한 성격을 보여주기 위한 감독의 의도적 연출인듯)
느그들을 불법 사행기 운영 및 항.. 어쩌고 대사를 날리면서
스스로도 까먹었는지 잠시 머뭇거림 그때
갑자기 뒤에서 공격해 오는 양복졸개
그러나 우리의 챔피언 승현은 모두 손쉽게 피하며 해치움
(여기서 마지막 캡쳐에 서있는 이소룡포즈의 졸개는 계속 뒤편에서 승현을 때릴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덤비지 않음. 마치 승현에게 맞는 역을 하기 위한 엑스트라, 누가봐도 ㅇㅇ 맞기 위해 서있는 사람처럼 보임;;)
오지마..
부하들이 당하는 것을 보고 뒷걸음질 치는 형님2 혁필
그러나 승현은 혁필을 묵사발로 만든 후 오락기를 따 깨부숨ㄷㄷ
아 왜 잘못 없는 기계를 깨부수고 지랄이야~
그려~ 나같이 승질 뭣같은 놈도 있당께, 나 같은 형사도 있단 말이여
(내가 중간에 대사 빼트린 거 아님. 이 영화는 좀 대사가 생뚱맞음;)
느그들 이 똘마니 새끼들 말이여 니 손으로 이 수갑 채워 부러라잉
라고 말하며 수갑을 던져줌
그걸 또 곱게 받음;;;
그렇게 깡페들이 아웅다웅하며 수갑을 차고 있는 사이
여보세요~ 하고 울리는 휴대폰
전화기의 이름을 확인하고 웃는 얼굴을 하는 승현
여보셔잉~
-아빠!
아이고, 우리 사랑이가 웬일일까
-아빠 태권도 세계 챔피언 맞제? (애도 가끔 사투리씀;;)
응 그라제 챔피언 맞지라잉 ~
-아야, 들었지이?
아마도 친구에게 확인시키기 위해 전화를 건듯한 승현의 딸 사랑이
아따, 우리 사랑이 아빠 닮아서 성질이 급하구만
다 채워 버렸냐아?
뭐 해, 안 차고-
승현의 외침에 부하에게 빨리 차라 명령하는 혁필
그렇게 승현은 범인 검거 완료!!
과연 승현의 앞날은 어떻게 될 것인가.
3화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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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스샷이 고작 영화 시작하고 9분밖에 안지난 것인데 워낙 이 영화의 깨알요소가 많다보니 오래걸린다
다음화부터는 확확 생략해서 캡쳐할게. 근데 이 영화 사실 스토리만 볼때는 음..
연출만 잘되고 뺄거 빼고 넣을 거 넣으면 괜찮은 가족영화가 될 수도 있을법 해서
사실 스샷을 좀 조작(?) 해서 넣으면 재밌을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
최대한 감독 김두영의 의도를 살리며 영화자체의 감동을 전달하려면 상세캡쳐가 필요할 거 같아..
다음화에 어떻게 캡쳐해올지 정해서 올게.. 3화는 내일 올린다..
첫댓글 역시 다음에서 평점이 8.8인 대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화. 빨리보고싶어요~
지금 올릴게요!
@이민우♥ ㄱㅅㄱ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뭐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