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및 유치원 감염병 예방 강화...공기 통해 감염
금연 클리닉·펀드 운영도
활동이 많아 지는 봄철 유행하는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해야 한다.
영암군은 봄철 야외활동 및 집단생활 증가에 따라 봄철 유행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반드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실내마스크 착용의무 조정 등 방역수칙이 완화되고 어린이집과 학원 등에서의 단체생활이 증가함에 따라 수두ㆍ유행성이하선염 등 호흡기 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단체 생활을 하는 15세 이하 연령층에서 발생빈도가 높고 전염력이 커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실내환기를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온화해진 날씨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지역축제가 활성화되며 행락지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수인성ㆍ식품매개 감염병에 대해서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 등으로 인해 전파되는 질환으로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위장증상이 주로 발생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고,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며, 설사ㆍ구토 등 증상 발현이나 손에 상처가 있을 시에는 음식물을 조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따뜻한 봄이 오면 몸도 마음도 풀리기 마련이지만,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생활 속 감염병 예방수칙을 적극 준수해주기를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금연클리닉·펀드 운영
영암군은 근로시간으로 인해 보건소 금연실 내소가 어려운 흡연자들의 금연시도 첫걸음을 돕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현대삼호중공업에서 ‘찾아가는 사업장 금연클리닉’을 실시한다.
한 달간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는 금연클리닉을 통해 참가자들은 금연상담사의 관리‧ 상담과 니코틴 보조제 및 행동강화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6개월간 진행되는 금연 펀드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금연 펀드는 개인 3만원, 사업장 2만원, 군지원 5만원 등 1인당 10만원으로 조성돼 3개월/6개월 단위의 점검을 통해 최종(6개월) 금연 성공자 수에 따라 1/N 분할 지급하게 되며, 사업장 내 금연희망자는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요즘은 기업차원에서 직원 건강과 금연환경 조성에 대한 의지를 많이 보이고 있다. 군은 건강친화적인 기업환경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라며 “군민 건강 증진과 바람직한 보건문화 정착을 위해 다각도로 고민해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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