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받는 제주교육 민원서비스 실현...고교학점제 대비 평가방법 모색
학교도서관 활성화 방안 모색
제주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소통과 공감으로 신뢰받는 제주교육 민원서비스 실현을 위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최근 오순문 부교육감이 참석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데 큰 역할을 한 민원 담당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지표 분석과 민원 현안 업무 논의, 타시도 민원제도 개선 사례 공유 등을 통해 기관특성을 반영한 민원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김형조 총무과장은 “도민이 원하는 선제적 민원서비스 제공과 미흡한 민원처리 관행 개선을 위해 2023년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추진계획을 수립·추진할 것”이라며, “올해도 소통과 공감으로 신뢰받는 제주교육 민원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고교학점제 도입 대비 교수·학습 및 평가 방법 모색
도교육청은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를 앞두고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주강사와 거점학교 협력교사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희망 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 곤란 등으로 단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소인수·심화 과목 등을 학교-학교, 학교-대학 간 연계·협력을 통해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2022년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은 운영 후 실시된 학생 만족도 조사에서 수업 내용의 적절성 및 진로·진학에 도움 정도를 묻는 문항에서 90%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2023년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은 한양대 2강좌, 성균관대 4강좌, 한국외대 3강좌, 신라대 3강좌, 제주대 6강좌, 제주관광대 3강좌, 제주한라대 3강좌가 연계돼 총 24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 표선고 김지원 교사가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사례를 발표했고, 대학 주강사와 협력교사가 함께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의 수업 운영계획서를 검토하며 교수학습 및 과정 중심 평가방안을 설계하고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 강승민 중등교육과장은 “올해도 제주지역 학생들이 양질의 수업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으며,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 체계를 마련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도서관 활성화 연수...코로나 이후 3년만 대면을 진행
도교육청은 최근 학교도서관 업무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 제주융합과학연구원에서 2023 학교도서관 및 독서교육종합시스템 담당교사 연수를 운영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대면 교육으로 운영된 이번 연수는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운영·관리, 학교도서관 운영, 도서관 행사·프로그램 운영 방법 등의 주제로 실습 위주로 진행했다.
이날 사서교사가 배치되지 않아 학교도서관 운영․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사들을 위해 현직 사서교사 12명을 강사로 위촉했다. 학교도서관 운영 전반에 대한 실무 중심의 교육과 학교 도서관 현장에서 부딪치는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모색하는 질의 응답 시간도 가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도서관 및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담당자의 역할을 안내하는 본 연수를 통해 단위 학교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시스템을 활용하기를 바란다.”며 “학교도서관은 학교의 심장과 같은 역할이다. 학교도서관이 미래교육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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