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이야기 시인시리즈 1.백석 시인

[이민우♥]

★ 출처 이세모 - 백기연

안녕세모들아

난 백석시인 덕후야 

어제가 백석시인 생일이라서 글씀!

진지하게 가려고 했는데

목격담쓰다가 웃겨서 진지모드 버림 

백석 

1912년 7월 1일 - 1996년 1월 




(잘생겼다) 

(키 185)



백석시인은 당시 유명한 '모던보이' 였대 

지금으로 치면 얼짱?? 훈남 이런개념인듯

실제 영화 모던보이의 박해일씨가 백석을 모티브로 한걸로알고있어







-' 백석을 처음본순간 평생 못잊을 장면이었다.

당시에 유행하는 '모던보이'의 모습 으로 최고의 멋장이 그대로 였다.

그의옷차림은 당시 최첨단의 산뜻한 감색 료마에더블코드 였다.

넥타이도 옆으로 비낀 줄무늬 였고 한폭의 그림같았다 '- 



백석시인 제자의 증언

but이분이 남자인건 함.정

ㅋㅋㅋㅋㅋㅋ







-'우리 함흥고보 정문 앞으로 길이나있어 그길 따라 쭉 가다보면

멀지않은곳에영생고보가 나온다 (중략)

운좋게도 나는 백석시인의 모습을 볼기회가 있었다

'저 분이 바로 영생고보에 새로오신 백석 시인이다' 라고 

주의에서 말하였다.

우리는 일제히 그 멋있는 신사를 쳐다보았다.

너무도 잘생긴 모습에 반할정도였다. '-



이건 옆학교 학생분의 목격담





BUT 이분도 남고생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지어낸게 아니라 백석평전에

실려있음ㅋㅋㅋㅋㅋㅋ얼마나 잘생기셨길래..

(이해됨)





그당시에 유학도다녀오신 엘리트셔

일본유학이지만 일본가셔서도 최대한

일본말 안하심

ㅋㅋㅋㅋㅋㅋ멋지다! 



but 그러나! 일본어 능통하심

영어도 러시아어도

독일어도 중국어도 ♡

총 6개 국어에 능통하셨대

대박 

더 대박인건

대부분 독학



(이것도 지어낸거아니다 

기사에서읽음!!

결론 백석짱)

+

 [그는 6개 언어에 능통한 것으로 전해진다.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쳤고 독일어, 중국어에도 일가견이 있었다. 그는 특히 러시아어를 잘했다. 대부분의 외국어를 독학으로 섭렵했다]

이걸보시라

+

불어도 하셨대 7개국어하심

(결론 백석짱짱!)





그리고 이건 여담인데

평전에는 이렇게 나와있어



백석시인이 기방을 드나든걸로 유명했지만

실제로 백석은 술을마시지않았대

그당시에 독립운동가들이 위장을위해서

접선장소로 기방을 꽤나 이용했다나봐

그래서 백석시인도 독립운동을 했을거다



이런추측이있어 

but 그동안 월북시인이라 

금지하고 쉬쉬했던탓에

우리나라엔 백석시인의 자료가

많이없대 지금와서 

찾아보고싶어도 거의 백년이 지나가니까

찾을수가 없지 (슬픈요소1)





이제부턴 안웃겨 세모들아.. 먼산

고구마 백개먹은기분 들지도 몰라 

.

.

.



최연소 나이로 문단에

화려하게 데뷔한 백석은

승승장구X

사랑하던 여자가 친구와 결혼하기도하고

고등학교 영어교사로 재직할당시엔

축구동아리 담당이였는데

출전나간 경기끝나고 축구부놈들이

기방갔다가 걸려서 짤림 (슬픈요소2)

기생과 어울린다고 부모님이 강제결혼 시키기도하고

(슬픈요소3)

-"여보게 현중, 이 집 주인장 딸이 참 곱게 생겼네. 내 눈에는 난이로 보인단 말이야."

"난이?"

"우리가 내일 만나게 될 통영의 박경련 말일세."

"아니, 박경련이 왜 난이라는 말인가?"

신현중이 의아한 표정으로 묻자 백석이 빙긋이 웃으며 말했다.

"나는 앞으로 세상에서 예쁘고 아름다운 것은 다 난이라고 부를 걸세."-

박경련씨는 백석이 평생그리워한분이셔

아마 나타샤도

저분일거라는 이야기가 많아

(자야여사는 백석시인 생전에 이룬사랑이지만,

란은 이루지못한사랑이라 더 애뜻했을거래)

로멘티스트

but..........

그리고 대화에나오는 신현중씨는 백석의 절친이였는데

나중에 박경련씨랑 신현중씨랑 결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

그후 백석은 이일로 자신이

가난해서 못이룬 사랑이 라는 생각에

시에 가난이라는 말이 엄청나게 등장하지

ex 가난한내가 , 내가 가난해서, 나는 이세상에서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살어가도록 태어났다

이것도 슬픈데 더슬픈게 있냐고??

말밥이지!





백석시인이 북에있을때

6.25전쟁이 일어나 

그당시엔 소문으로 남쪽보다 북쪽이 

창작활동에 더자유롭다

이런소문이있었대 

고향도 북쪽이시고 소문영향도 있는듯

그.리.고

38선이그어져

북에남게됨(본격불행시작!!!!!!)





백석시인은 자존심이강하셨대

오죽하면 나타샤에서 산골로가는걸

세상이싫어 버린다고말하겠어



백석시인은 결벽증도있었어

정신적으로도 깨끗하고 하얀 이미지를 추구했어 

나타샤(하얀소녀 순수를 뜻함),흰눈(깨끗함),흰당나귀(순수함)





자존심이강하고 정신적으로 깨끗한걸 추구하던

백석시인한테 북에서는



찬양시를 쓰래

(슬픈요소 5....)



안쓰심



안써?? 숙청ㄱ ??



씀 ..

동화같은 시를쓰던 시인은

딱딱하고 건조한 찬양시를 쓰게됨 


이걸쓰면서 무슨생각을 하셨을까

그당시에도 배우신분이고 엘리트 셨는데





BUT 그러나

사상성이 약하다며

문단에서 숙청  

(슬픈요소 6 북돼지ㅗ)



산골로 쫒겨난 백석시인은

농사한번못지어본 사람이 남은여생을

농사짓고 양키우며 살아 ..........

(7..)



어느날은 동네아낙네들이 백석시인을 놀렸대

호미질이 남자가 그게뭐냐고

밤에 몰래연습하심,..,.,.,. ㅎr 
(심쿵)




-'부인 이씨는 

“글 밖에 모르던 사람이었던 백석은 농사일을 제대로 못해 마을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백석은 도리깨질을 못해 처녀애들에게 배웠을 정도였으며,

너무창피해서 달밤에 혼자 김매기 연습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하루에 한 사람을 열 번을 만나도
 가슴에 손을 얹고 다정하게 인사를 나누고 지나곤 할 정도로 품성이 겸손해 
삼수군 사람 가운데 백석을 모르는 이가 없었다”고 전했다.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망의 마지막 



백석시인이 북에서쓴 원고는

세월이 지나면서 

그걸 휴지로 쓰고 장작으로 쓸수밖에 없었대

 그래서 지금 남아있는게 없대 

(슬픈요소 8...)



ㅠㅠ 

참 파란만장하지
모던보이로 이름날리던 천재시인은 

결국
양치기로 삶을마감해

ㅠㅠㅠㅠㅠ

오열

+

백석시인은 어느문단에도 속하지않으셨어

그리고 이육사시인님처럼

누가봐도 항일시를 쓰신건아니지만

시를 몇번읽다보면 교묘하게 숨어있어

예를들면 여승이 라는시가 남편을잃고 비구니가 된여자를보고

서러워 하며 쓴글인데

여자가 남편을 잃게된 배경은

'일제감정기'

소름

그리고 월북시인아니야

고향이 북한이셨을뿐임!

진짜 마지막으로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시올리고 사라질게

안뇽 ! 

(찬양글같지? 맞아! 이글은 백석시인 찬양글임니당)

(세모들도 많이 좋아해졍)

(덕담덕담게시판에 가야하나..)

참고한곳

백석평전 김영진 지음

위키백과

읽어준 세모들 고마워 :)

스크랩 가능

풀었어-* 많이 퍼가줘:)

[성진환(스윗소로우)]

저는 이 사진이 더 좋아요ㅋㅋㅋ 백성현이나 남우현 느낌??ㅋㅋㅋ 개인적으로 백석 시는 먹방 시가 최고ㅋㅋ

[별도표기]

나의백석♥

[킴준숙]

슬프네요... 슬프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밑으로 내려오시지ㅜㅜㅜㅜㅜㅜ 그럼 주옥같은 작품들 많이 보고 배울수있었을텐데에에에에우ㅜㅜㅜㅜ

[봄녜]

진짜 제가 제일좋아하는 백석시ㅣㅇㄴ♥♥♥짱짱좋아유ㅠㅠ로맨티스트인데 슬픈운명이란..ㅠㅠㅠ

[지금무슨말이냐?!↗]

왠지 백석하면 아련한 느낌이 들어서 고딩때부터 좋았어요...☆★

[유은수 (의선, 임자)]

백석님...♡ 박서준같아..너무잘생김 엉엉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