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잘 받았습니다.
먼저 신뢰하지 못하고 다른 곳에 먼저 손을 뻗어버린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ㅜㅜ
하지만 지금과 같은 민감한 시기에 학습자들과의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단순 현재 평생교육진흥원의 실태와 그것의 현재만 명기하고 대책만을 나열했을 뿐
그 이후 결과에 따른 구체적인 진행상황과 학습자들을 배려한 자세한 내용들을 같이 소통 했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재 상황이 아직 모든 것이 결정되지 않아 무엇을 명기하기에 이른 감이 없지 않다고 판단 하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하루아침에 정책이 바뀌어 모든 수험생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 이 때에
환불절차는 지금 현재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으며, 대책은 이렇게 수립하고 있고 대안은 구체적으로 이렇다.
몇몇 대학이 있는데 만약의 경우 이 학교를 선택 하였음에 따른 이유는 무엇이고
구체적인 상황과 내용 및 결과는 이렇게 될 것이다. 등등
명확하고 진실한 내용을 통해 불안감 해소를 하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과
제게 남겨주신 내용의 절반만이라도 미리 공지를 해주셨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그 부분에는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현 상황을 정리한 공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회원들에게는 현 상황을 정확히 알리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생각하였지만,
회원들께서 바라시는건 "상황이 OOO 하고 OOO할것이니 OOO 해라" 이것이었습니다.
정확한 상황만 알렸을뿐 진행상황을 속속들이 알려드리지 못한점,
갑작스런 상황으로 속시원한 결론을 내어드리지 못한점 가슴깊이 후회하고 있습니다.
지금 수험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불안감 해소에 따른 믿음과 안정감입니다.
현재 편입포유의 상황을 보면 일각 표면적으로는
정책 발표 이후 전화 관련해서도 편입포유에 몇 차례 전화을 하였지만 받지 않았습니다.
-> 오전 9시 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대기하였습니다. 이전이나 이후시간에는 불가하셨을 거예요.
불안감을 조성해 드렸네요. ㅠㅠ 당연히 믿음도 안정감도 느끼지 못하셨을테죠.
게시판 환불요청 관련 글이나 조금 껄끄러울 수 있는 글에는 운영자들의 리플이 달려 있지 않습니다.
-> 9시까지 기다리다가 퇴근하여 답변이 늦게 달린 점은 다음날 오전부터 모두 답변을 달았습니다.
운영자들에게 껄끄러울 수 있는 입장은 단 하나입니다. 저희가 학교나 학점은행제센터가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하세요"라는 결정을 내릴 수 없는 경우일 뿐입니다.
환불이요? 회원들이 오프라인수업을 병행할수밖에 없다면 다른곳에 접수할 수 있도록 즉시 해드립니다.
하지만 먼저의 답변에서 말씀드렸듯, 저희를 선택하신 회원님들에 대해 책임지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현재 대학과 학점은행센터의 협의가 끝나 정책상으로 대학에서 100% 온라인 수업이 가능해질 경우
환불하시고 개별접수 하셨던 회원들이 다시 환불하고 돌아오셔야 합니다.
(실지 2차 결정이 있을 예정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막고자 섣불리 움직이고 싶지 않고 확실한 정보에 따라 움직이려 하는 것입니다.
질문과 답 게시판에 단순 현재 상황에 따른 공지사항만을 올리고 있을 뿐
이 상황에 따른 수험생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장소도 신설 되어있지도 않은 수동적인 모습이고,
믿어달라고 노력하고 있다고 하는데 무엇을 어떻게 노력하고 어떤 이유에서 그렇게 하고 있는지 등을 알 수가 없습니다.
-> 그점에 대해서는 저희도 답답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학점은행제센터는 일부러 그랬는지 대처할 시간적 상황을 주지 않았죠.
대체로 신청 가능한 학교를 마련하려 사이버대학측과 협의를 하였으나 여러 이유로 개별접수만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대처할 수 없는 시간이 문제가 아닙니다.
결과적으로 학점은행 학생들이 대처할 시간을 주지 않은 것이죠.개강과 동시에 시행령을 발표했죠.
현재 편입포유의 방안은 4가지 입니다.
첫째는 학점은행센터-교육과학기술부의 회의에 의한 유예사항 결정.
둘째는 학점은행센터-대학 협의사항에 따른 결정.
셋째는 위의 두가지 사항이 모두 안될 경우의 사이버대학, 평생교육원 개별접수.
세번째 방법은 현재로써 가장 안정적인 방법이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접수가능한 대학들의 모집기한은 조사해 놓았습니다.
● 영진사이버대학 : 3월 7일(금)까지
● 서울사이버대학 : 3월 24일(화)까지
● Kstudy : 3월 7일(금)까지
● 한국사이버평생교육원 : 3월 7일(금)까지
● 열린사이버대학교 : 3월 13일(금)까지
● 서울문화예술대학교 : 3월 13일(금)까지
저희가 믿어달라 하는것은 상황이 어떻게 되든 피하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것입니다.
회원들의 신뢰에 대한 보답은 그것밖에 없다는 생각이구요.
말씀하신대로 편입포유는 오픈 커뮤니티 입니다.
많은 정보의 소통과 공유를 통해 회원들에게 믿음과 안정감을 주셨으면 합니다.
그렇다면 회원들도 편입포유를 끝까지 믿고 꿋꿋이 따라주지 않을까요?
-> 이번일을 계기로 느끼는 것이 많답니다.
급한 상황이 닥치면 제일 급한것은 회원들 당사자 이고 앞으로의 인생의 계획에 변동이 생기게 됩니다.
운영자들은 회원들이 급하면 더 급하게 움직여야 하고 급하지 않게 만들어야 하죠.
정확하고 긍정적인 결과를 드리고 싶어 중간사항과 운영진의 계획을 회원들께 세세히 전해드리지 못한점 깊이 반성합니다.
4일 기다리시는 동안 속이 타들어 가는 회원님들의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한 저를 비롯한 운영자들을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가지 덧붙여 말씀드리자면 금일 오전까지의 진행상황이 그리 나쁘지 만은 않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학점은행제센터의 회의에 이어, 국민신문고-교육과학기술부의 회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일오전 국민신문고 담당자와 통화한 사실입니다.
국민신문고가 움직였다는 것은 여러 회원들의 민원이 전달되었다는 이야기 이고 최소 6개월~1년의 유예기간만 결정되면
회원들의 100% 사이버수업은 보장이 됩니다.
대학-학점은행제센터의 100% 온라인수업 조율결과 발표와 상관없이
3월 5일(목요일)까지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생긴 것이죠.
국민신문고가 움직인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