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저는 좋아하는 언어인 "영어"를 어떻게하면
네이티브 수준의 영어실력으로 끌어낼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미드도 보고 영어로 애니메이션도 보고, 만화책도 영어로 보고 영어 소설도 읽어보고...
모두 다 재미는 있는데 영어실력은 늘 제자리 걸음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좀 더 효율적인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면서 발견했던게
1.잡지를 읽는 것. 그리고 2.라디오를 듣는 것
이었어요.
전자의 경우는 흥미 있는 분야의 지식을 좀 더 대중적이고 수월하게 얻을 수 있으며(일반 서적과 비교해서) 자주 쓰여지는 전문적인 단어를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특정 분야에 관심이 있더라도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하다보니 매번 시간을 허비하는게 아까워서 그렇게 결론을 내린 거 같아요.
후자의 경우는 요즘 대중화 되고 있는 팟캐스트를 미국과, 영국에서 만들어지는 컨텐츠로 사용해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시작하게 되었어요. 라디오니까 일단 리스닝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고, 그 사람들을 쓰는 표현도 제가 계속 듣다보면 언젠가는 저도 그 표현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전문적인 지식과 그 분야와 관련된 단어도 배울 수 있구요.
그렇게 해서 오늘 돼지줌님들과 제가 지금까지 읽어온 잡지와 들어왔던 팟캐스트를 공유하려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제가 관심있는 분야의 토픽들을 주로 공부했기 때문에 주제는 조금 한정적일 수 있어요.
(정치, 경제, 철학, 과학, 기술, 역사 이정도?)
1. 잡지
(1) scientific american

월간지, 과학잡지
리뷰: 일반 대중을 겨냥한 과학잡지에요. 전문적인 과학 지식을 요구하지 않고 글의 전체적인 흐름을 따라 읽으면 이해하는데 큰 무리가 없다는 장점이 있어요. 이번 달은 "women's issue" 와 관련된 주제를 특집기사로 실었는데 정말로 만족했어요. 여성과 남성의 차이, 때로는 편견이 되는 대중적인 인식이 어디에서부터 기인됐는지를 이야기해주면서 과학적인 팩트로 하나씩 반박해주는데 쾌감까지 느껴졌어요. 앞으로 여혐러들이 여자는 남자보다 ~~하잖아? 같은 개소리를 시전해줄때 이 책에서 제시해주는 팩트로 하나씩 조져버리고 싶다는 생각도 했어요 ㅋㅋㅋㅋ 단어수준도 어렵다는 느낌은 별루 없어요. 그냥 과학용어를 사용한다? 이런 수준.
가격: 저는 어플로 읽는데 1년 구독해서 4만원 냈읍니다.
만족도(5점 만점):4.5점!^^
(2)philosophy now

2달에 한번, 철학잡지
리뷰: 철학에 관심이 생겨서 구독하게 된 잡지였는데 사실 어려워요...ㅋㅋㅋㅋ 단어나 문장구조가 어렵다기 보다 철학 그 특유의 무슨소리지 대체?? 이런 느낌... 2번씩 읽어야 이해 되는 기사도 있어요. 잡지는 철학이라는 학문에서 탐구해온 주제를 선정해서 다양한 철학가들의 이론을 정리해주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간혹 현대 철학가의 관점에서 어떤 부분에서 근거가 빈약한지를 비판하는 부분도 있었구요. 그리고 사회문제를 철학가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리뷰도 다뤄주고, 문화적인 부분도 철학과 접목시켜서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는 거 같아요. 저 진짜 철학에 대해서 1도 모르는데 어느정도 구글링은 하고 있지만 개어려워 미친 ㅠㅠㅠ 이 정도의 기사는 별루 없는 느낌이네요.
가격:(amzon기준) 매달 1.99달러
만족도:4점
3.The economist

설립취지:"전진하는 지혜와, 우리의 전진을 방해하는, 못나고 소심한 무지의 격렬한 투쟁"에 참여하기 위해 1843년 9월에 창간
리뷰:사실 이 잡지 추천하고 싶어서 글 쓴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정말 만족하는 잡지에요. 알 사람들은 다 아는 영어공부의 바이블 같은 느낌이랄까? 단지 고급스러운 단어를 쓰고 표현을 어렵게 하기때문에 유명한 잡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정말 이성적이고 이슈를 바라보는 관점이라던가 분석하는 세밀함이 대단...한 거 같아요. 영국 잡지지만 유럽대륙, 아시아, 아메리카 모두 밸런스를 맞춰서 잘 다룬다고 생각도 하구요. 스페셜 에디션에서 과학이나 정치적인 문제를 분석 할 때 퀼리티가 너무 대단...하다는ㅋㅋㅋㅋ..... 타이틀이 무색하게 경제적인 내용에 치중되어 있지 않고 과학 기술 예술 시사 모두 골고루 잘 다루는 거 같아요. 제가 최근에 읽고 오?... 했던 게 구글에서 이슈됐던 여성과 남성의 차이에 대해서 논한 memo를 쓴 엔지니어를 해고한 ceo는 이렇게 행동했어야 했다. 라는 식으로 그 ceo는 이렇게 대처해야 했다고 기사를 실은 게 있었거든요. 저한테 이코노미스트는 왠지 앨리트 백인 남성들... 겁나 시니컬한 느낌이여서 젠더 감수성에 대해서는 기대 안 했는데 솔직히 좀 놀랐어요. 굉장히 이성적인데 고개를 끄덕끄덕하게 되는 ㅋㅋㅋ...... (사실 그 글도 젠더감수성이 높은 글?이라고 생각은 안 하는..)
타임즈도 읽어보고 이코노미스트도 읽어봤지만 이코노미스트가... 제 기준에서는 훨씬 더 만족스러웠어요. 일단 분량이 미쳤읍니다.... 읽다보면 아 언제 다 읽어 ㅡㅡ...하고 스트레스 받아요 ㅋㅋㅋㅋ
평점:4.2점(말을 너무 어렵게 함.... 왤케 말을 꼬아대는지... 쉽게 쉽게 말좀 합시다 좀...)
4.MIT Techonology review, pc world, 2600
여기는 기술 잡지라서 한 번에 묶어 버렸어요. 처음에는 wired 읽었는데 좀 흥미위주라는 느낌이 강했기 때문에 정보성 잡지를 찾아보니까 여러 잡지들이 나오더라구요. 근데 좀 어려웠던게 테크놀로지 잡지 추천글이 대부분 맥에 관심 있는 애들을 위한 잡지, 리눅스에 관심 있는 애들을 위한 잡지, 윈도우에 관심 있는 애들을 위한 잡지, 코딩에 관심 있는 애들을 위한 잡지. 이렇게 나뉘더라구요. 저는 전반적인 IT 동향에 대해서 알고 싶은데ㅠㅠ.... 그렇게 계속 찾다가 나온 잡지들이 위에 잡지들이에요..
MIT TECH잡지는 그냥 무난무난하게 여러 기술 동향을 알려주는 잡지. 에요. 가격도 한달에 1.2달러??정도 구 2달에 한 번씩 나와요.
PC World 는 gadget 에 대한 리뷰나 pc관련된 것들 알려주는 잡지지만 이것도 전반적인 정보를 알려주는 느낌.
2600 은 보안이나 hacking 에 관심 많은 사람이 보면 좋을 거 같아요 ㅋㅋ 좀 어려움... 전문적이에요 ㅋㅋㅋ 이건 분기별로 나오는 잡지.
5.financial times

일간지, 경제지
리뷰:음...어...일단 좀..어려워요 ㅋㅋㅋ 제가 경제 전공이 아니라서 비즈니스랑 마켓섹션은 구글링 하면서 공부하고 있어요ㅠㅠ 그렇지만 정말 양질의 기사들이라고 느낍니다. 그전에는 뉴욕타임즈 읽었는데 정제된 느낌이 없구 너무 구구절절... 이런 느낌이 드는 기사가 많았고, opinion 섹션은 매일 그 말이 그말 같구... 두루뭉술해서 저는 별루였어요. 그래서 워싱턴 포스트나 파이낸셜 타임즈 둘 중에 고민했는데 좀 더 정제된 느낌이 강하고 opinion 이 정말 휼륭하다고 평가받는 파이낸셜 타임즈로 선택하게 됐습니다. ㅎㅎ
경제지이지만 international 파트에서 세계 각국에 이슈나 정치에 대해서 자세하게 다뤄주기 때문에 일반 일간지를 따로 읽을 필요는 없는 거 같아요. 그리고 오피니언 섹션이나 letter섹션도 정말 양질의 칼럼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 요건 경제 전공 학생들이 읽으면 좋을 거 가탕용
가격:(kindle 기준) 14.99달러
리뷰:4.3(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기사들이 있음)...
-저는 가장 추천드리고 싶은건 이코노미스트에요. 물론 단점도 분명 존재하는 잡지지만 정말 사람이 똑똑해진다는 느낌이 절로드는 기사들이 많아요. 하지만 어렵다는 ㅠㅠ... 단점이 있네요 그래도 한번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2.팟캐스트
(1)경제
Ft Alphachat- 경제, 사회 문제, 정치에 대해서 1 시간정도 얘기하는 팟캐인데 되게 좋아요. 그 동안 단편적으로 알고 있던 지식들을 하나도 모아주는 느낌.
the economist radio-이코노미스트 잡지에서 다루는 이슈들을 다시 한 번 얘기하는 느낌이 간혹 들지만 좋은 내용들이 많은 거 같아요. 기술이나 정치, 사회문제 경제 모두 다 다뤄주는 팟캐에요.
money box -얘는 영국내에 경제문제를 좀 자주 다루는데 그래도 들을만 한 거 같아요.
business dailly-괜찮쯥니다.(할말이 없음..)
HBR ieadcast-약간 매니지먼트랑 관련되서 토픽이 주로 나오는 거 같아요
(2)토론 강연
intelligence squarded u.s. debate-강추에요!! 1시간 정도 패널들 끼리 토론하는 건데 다양한 토픽을 다뤄요. 듣다보면 굉장이 똑똑해지는 느낌이에요.
LSE:public lectures and event- 1시간 정도 강연하는 팟캐인데(london school of ecnonomics school에서 열리는) 굉장이 좋아요. 여러 사회문제를 다룸. 30분정도 질문주고 받는 시간도 있어용(보통 1시간 30분짜리)
(3)기술
tech tent
talking machines
the wired podcast
그냥 세개다 무난무난??ㅋㅋㅋ 한 번씩 들어보면 좋아용
(4)과학
the guardian's science weekly...
딱히 할말은 없지만 들을만...
hidden brain 강추!! 완죤 재밌어요. 뇌랑 관련된 심리?쪽 많이 다뤄줌
philosophize this! 강추추 철학에 대해서 얘기해주는데 재밌고 유식해진 기분
(5)페미니즘
another round사실 저도 안들어봄... 근데 좋다네요...
the gender knot 요건 남성들의 입장도 많이 얘기해주는데 들을만 헀어요
(6) 정치
talking politics 1시간짜리가 많은데 강추!
팟캐부분은 힘들어서...좀 날림으로 했음ㅇ니다.... 일단 팟캐나 잡지들 모두 구글링 엄청 해보면서 어떤게 좋은지 계속 고민하고 서치해보고 시도해본 것들이라 일단 나쁘진 않을거에요...?ㅋㅋㅋ
첫댓글 일단 스크랩 하였읍니다 ...
오~ 참고할게요!! 아근데 이코노미스트는 진짜 너무 어려운것같아요ㅠ ㅎㅎ
우와 ㅠㅠㅠ 줌님 추천 감사합니다 ㅠㅠ 이런게 필요했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팟캐스트 정말 유용해요ㅋㅋ 트렌트 흐름도 빠르게 접할 수 있구요
우와 몰랐던게 많아요ㅠㅠㅠ 감사합니다!!! 분명 이정도로 영어에 대한 집중도가 높으신 줌님은 닉도 엄청난 영어일 것이다!! 생각돼서 스크롤 올렸는데 색스였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sax. 뒤늦게 봤어요.일단 삭제하겠습니다
와 줌님! 좋은 정보 감사해요!! 북마크!! 팟캐스트는 생각못했는데 열공해보겠습니다!!!
우와 감사해요 우선 스크랩했어요
감사합니당 ♡♥︎
앗 근데 이거 어디서 들을수있어요?
팟캐스트 어플까시면 들을수있어요ㅎ
북마크할래여!!! 영어랑 많은 지식도 배울 것 같아여!! 아까 주담에 글 쓰셨을 때 기대하고 있엇는데 빨리올려주셔서 감쟈해여~~
와 너무 감사해요ㅠㅠ 북마크해놓구 꼭 찾아볼게용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좋은 정보 감사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ㅜㅜ 아무래도ㅜㅜ 라디오는 말도 상당히 빠른편이라서ㅜㅜㅜ
@옥수탕 저는 처음에는 유튜브나 미드 위주로 들은거 같아요. 그러고나서 cnn이나 bbc같은 뉴스채널이랑 snl듣고 나중에 팟캐로 넘어왔어요.사실 저도 팟캐처음 들었을때 말이 너무 빨라서 힘들긴 했어요. 그래서 비교적 가벼운 소재나 재미위주 채널로 들었고 하루 2~3시간 안들려도 그냥 듣자 이런생각하고 침대에 누워서 눈감고 듣고그랬어욬ㅋㅋㅜㅜ
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줌님ㅎㅎ
감사합니다!
우와 감사해요!!!!저 요즘 영어기사 찾아보고있는데 한 곳에서만 보지 않으니 제가 어중이떠중이된 느낌이었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