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IT시장은 모바일(스마트폰/태블릿PC) 세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싶습니다. 그런데, 이 모바일 세상이 방송과 통신의 융합으로 N스크린과 같은 새로운 방송 시청환경을 창출해 내고 있습니다. 즉, 모바일과 TV, 방송이 접목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최근 출시되는 모바일 기기들이 Full HD급 이상의 영상을 지원하면서, 이제 AV를 제대로 즐기려면, 모바일 기기와 AV시스템, HDTV(스마트TV)를 함께 활용해서 즐겨야 원시인 소리를 듣지 않을 것 같습니다.
*모바일(스마트폰/태블릿PC)기기 애플(iOS6) Vs 구굴(ICS)의 OS 대결 속에 삼성(갤S3) Vs 애플(아이폰5)의 신제품 대결이 올 여름을 정점으로 본격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애플이 아이폰5를 출시하지 않아, 먼저 신제품을 출시한 삼성 갤럭시S3가 재2의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해 나가는 분위기지만, 주의 깊게 살펴 볼 것은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5가 새로운 신기능을 혁신적으로 제공하지 못한다면, 자칫 애플은 큰 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또한 애플은 애플TV에서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만일 애를TV가 기존 스마트TV에 비해 새로운 혁신적인 기능을 선보이지 못한다면, 애플은 예전 맥킨토시 컴퓨터 시절처럼 어려운 국면을 맞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
*HDTV 2012년 진화된 내장형 스마트TV의 출현으로 스마트TV의 발전은 가속화 되고 있고, 다양한 형태의 세톱박스형 스마트TV까지 출시가 봇물을 이루면서, 이제 스마트TV의 대중화는 코앞에 와 있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스마트TV에 감춰진 스마트TV의 불편한 진실은 스마트TV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하고 있습니다.
즉, 표준화도 안 된 상태에서 각양각색으로 출시되는 스마트TV는 스마트TV의 대중화를 가로막고 있고, 인터넷망의 한계로 아직은 스마트TV를 실속 있게 사용하는 데는 한계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연말 출시 예정인 애플TV의 향배에 따라 스마트TV의 향배가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2012년 하반기부터 HDTV(스마트TV)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시선을 끄는 것은 역시 올 가을부터 본격 출시될 OLED TV와 UDTV가 새로운 디스플레이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Full HD급에 머물던 영상 시장을 UD급으로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2012년 하반기 HDTV시장은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
*오디오&재생기 특별한 변화는 없지만, HVD(Holographic Versatile Disc)같은 차세대 미디어와 재생기 개발에 업체들이 비공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누가 언제 어떤 제품을 내 놓을지 현재로선 알려진 게 거의 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누가 먼저 상품화에 성공하느냐에 따라 향후 UD급 영상시장의 주인공과 대중화가 가속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UD급 영상은 미디어나 재생기 출시보다는 UD방송이나 통신(다운로드)을 통한 서비스로 그칠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고급형 AV시장과는 별개를 실제 AV시장은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고음질의 음악이나 영화 감상을 위한 각종 부가 장비 시장이 급성장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애플 중심의 도킹 오디오 시장이 안드로이드 중심의 도킹 오디오로 확대 되면서, 향후 AV시장은 도킹오디오 중심으로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
1.모바일(스마트폰/태블릿PC)기기
자고나면 달라지는 IT시장의 변화 속에, 답을 찾는다면, 그 중심엔 모바일 기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모바일 기기의 중심엔 애플이 있습니다. 그래서 애플 신제품은 출시도 되기 전 세계 많은 이들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고 있어, 애플은 신제품에 대한 광고를 하지 않고도, 엄청난 홍보를 하고 있는 셈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관심은 반대로 제품이 기대에 못 미치거나 결합이 생기면, 그 만큼 애플은 더 큰 역풍을 맞을 수도 있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애플은 부러움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경쟁사들의 공격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어찌되었든 애플은 미국이라는 프리미엄을 안고, 올 가을 아이폰5를 내 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아이폰5에 대한 하드웨어적인 혁신적 기능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기기 적으로는 레티나 디스플레이 정도가 혁신적 기능으로 꼽히고 있지만, 이건만으론 애플의 강점을 살려주긴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또한 몇 일전 “WWDC 2012"에서 선보인 iOS6도 그리 혁신적인 기능은 보이지 않고 있는데, 시리의 한국어 지원 정도에 3D네비게이션 지도 서비스 정도가 그나마 iOS6의 강점으로 보이는데, 당일 시연회에서 선보인 3D지도도 샌프란시스코 지역만 넣어, 미국은 물론 제3국의 지도까지 온전한 서비스를 하기엔 아직은 많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또한 무료영상통화 기능도, 각 나라별 통신사의 사정과 통신망에 따라 서비스 품질이 달라지기 때문에, 애플의 의지만으로 새로움을 주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특히 아이폰5나 애플TV같은 신제품들이 제대로 제 기능을 발휘하려면, 원할 한 통신망 구축이 핵심인데, 이는 애플의 의지만으로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애플의 신제품 출시는 선결 숙제부터 해결하는 게 성공의 열쇠가 아닐까 여겨집니다.
어찌되었든 애플의 신제품에 맞서, 구굴 안드로이드 진영의 중심인 삼성은 각 나라별 특성에 맞게 동일 모델을 하드웨어 사양까지 다르게 하면서까지 유동적으로 대처를 하면서 발 빠르게 제품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2위 이하의 업체들도 각자의 특성에 맞는 특화된 상품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면서 애플에 대응을 해나가고 있는데, 지금의 기세로 본다면, 애플 아이폰5가 나와도 안드로이드 진영은 크게 두려울 게 없어 보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주목해 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스마트폰의 GPU와 OS가 스마트TV에도 그대로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특히 애플이 하나의 GPU와 OS로 스마트폰, 노트북, 애플TV까지 라인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구굴도 같은 맥락으로 가고 있으나, 제품 제조 시설이 없는 구굴은 그런 애플에 비해 열세이긴 하지만, 구굴도 직접 생산 또는 OEM을 통해 하나의 라인업을 꾸려 가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국내 삼성-LG는 애플TV가 강해지면, 구굴TV로 대응을 한다는 전략인데, 삼성-LG는 스마트TV마저 구굴OS를 사용하면, 영원히 구굴에 종속이 될 것을 우려해, 삼성-LG는 스마트TV만큼은 구굴TV가 아닌, 자체OS를 가진 자체 스마트TV로 가겠다는 전략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삼성-LG는 혹여나 하는 생각에 현재로선 양면전략으로 가겠다는 구상인 것 같습니다. 만일 애플TV가 혁신적으로 시장의 반응이 뜨거워질 땐, 자체OS를 가진 스마트TV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그때는 별수 없이 구굴TV로 대응을 해나간다는 전략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삼성-LG는 구굴TV를 개발해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LG는 지난 4월 미국시장에서 이미 구굴TV를 출시한바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이제 스마트TV나 스마트폰은 하나의 OS로 같은 GPU를 사용하는 구조로 가고 있고, 또한 스마트폰이 Full HD급 영상 지원을 기본으로 하고 있고, N스크린 서비스로 스마트폰과 스마트TV는 하나의 제품으로 상호 연동이 되는 제품으로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제 이 두 제품을 따로 봐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즉, 밖에서 모바일 기기로 보던 인터넷이나 방송, 동영상을 집에 와서는 이어서 HDTV(스마트TV)로 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해진 시간에 봐야했던 드라마도 시간과 공간(국경)을 넘어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본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모바일 기기와 스마트TV(HDTV)의 융합이자, 방송과 통신의 융합에 의한 새로운 미디어(N스크린)의 탄생이 아닐까 합니다.
2.HDTV
요즘 TV-방송을 보면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DMB같은 이동 간 방송 시청은 빼고라도,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N스크린 서비스로 시간과 장소를 구애받지 않고 아무 때고 방송이나 동영상을 볼 수 있다는 것은, 단순한 기술의 발달로만 보기엔 너무도 많은 변화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아직은 SD급 화질이 주이지만, 통신 속도가 향상이 되고, 서버가 좋아지면, HD급 서비스는 시간의 문제로 보입니다. 이제 우리는 그동안 집에서 방송사들이 일방적으로 보내주던 방송을 시청하던 형태를 벗어나, 시청자 참여는 물론, 시간과 장소를 구애받지 않고 방송을 시청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파나 케이블로만 시청하던 방송이 변화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 지상파를 넘어 유료방송까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케이블 방송사들은 이제 지역을 넘어 전 세계로까지 방송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FTA효과보다 더 강력한 파급력을 가져간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송 시청 방식의 변화는 지역에 국한된 현행 방송법을 무력화 시킬 것이고, 논란을 불러 올 것입니다.
또한 포털과 같은 업체들도 세톱박스를 통해 방송을 할 수 있어, 세톱박스형 스마트TV가 활성화 되면, 이제 KBS/MBC/SBS와 같은 방송사의 개념은 약화 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 자신도 방송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에 법과 제도가 얼마만큼 빠르게 따라올지는 미지수이나, 이제 방송과 통신은 우리에게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세톱박스형 스마트TV는 사용이 다소 불편한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내장형 스마트TV는 한번 구입을 하면, 변화되는 사양을 뒤쫓아 오지 못해, 스마트TV 기능 구현에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2012년 삼성-LG의 스마트TV는 진보된 기능(동작인식, 안면인식)을 보여 주고 있어, 미래 스마트TV의 기준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세톱박스형 스마트TV들은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자신들만의 스마트TV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 스마트TV는 우리가 좋든 싫든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들은 스마트TV에 막연한 대한 거부보다는 기본적인 것은 배워서 잘 활용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잘만 활용을 한다면, 나름 좀 더 편리하게 우리 거실을 꾸밀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위에서도 지적을 드렸듯이 스마트TV가 좀 더 대중화 되려면, 선결과제로 표준화 문제와 통신망 한계를 극복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찌되었든 TV에 관심이 많은 우리들은 스마트TV와 같은 소포트웨어적인 변화 보다는 HDTV의 화질과 같은 하드웨어적인 변화에 더 관심이 가는 게 사실입니다. 요즘 삼성-LG는 아직 출시도 하지 않은 OLED TV를 두고, 보이지 않는 설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브라운관(CRT)TV->프로젝션TV->PDP TV->LCD(LED) TV->OLED TV"로 이어지는 디스플레이 변화 과정은 여러 가지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OLED TV의 출현은 LCD(LED) TV가 그동안 안방TV의 주인으로 정착을 하면서도 해결하지 못한 밝기와 색감의 한계를 극복해주었고, LCD(LED)패널 응답속도의 한계를 극복하여, 빠른 영상 구현을 실현해주고 있어, OLED TV가 LCD(LED) TV를 대신할 수 있을지 우리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LG는 OLED패널의 빠른 응답속도를 이용해서 3D기능은 물론, 한 대의 TV로 2개의 영상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듀얼뷰(Dual View) 기능까지 선보임으로서 OLED TV에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듀얼뷰(Dual View) 기능을 이용하면, OLED TV 한 대로 드라마를 보면서 스포츠 채널을 볼 수 있어, 집에서 집사람과 채널 때문에 다툴 일은 없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정말 OLED TV가 좋기만 한 것일까요? 우선 OLED TV의 대중화에 따른 걸림돌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가격이 제일 큰 문제입니다. 55인치 OLED TV가격이 1,000만원 전후로 예상이 되어, 같은 55인치 LCD(LED) TV와 비교 했을 때 3~4배 이상의 가격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싼 것에 비해 수명 또한 얼마나 될지 현재로선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길면 2~3년? 설사 수명이 더 길 다해도, 적어도 패널의 색상이 변질되거나 약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더 큰 논란이 예상되는 것은 가격대비 화질(질감)에 대한 논란이 일 것 같습니다. 화질은 밝기, 색감, 해상도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OLED TV의 패널 해상도는 LCD(LED) TV와 같은 1920X1080입니다. 그래서 해상도는 같기 때문에, OLED TV가 밝기, 색감은 좋아 LCD(LED) TV에 비해 화사하게 보이긴 하겠지만, 실내에서 보는 TV라는 점을 감안하면, 밝기와 색감만의 향상만으론 특별히 좋다는 생각을 소비자들이 느끼기엔 다소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즉, 가격대비 화질이 그리 썩 좋게 느껴지진 않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실외에서라면, OLED TV의 매력은 좀 더 느낄 수 있겠지만, 실내에서 보는 HDTV로서 OLED TV의 화질(질감)은 가격대비 화질에 대한 논란이 일수 있다는 것입니다.
차라리 그러한 측면에선 볼 때, 가격적으로 매력만 있다면, UDTV가 더 매력적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UDTV가 대중화 되려면, 아직 몇 가지 난제들을 풀어야겠지만, 적어도 55인차에서 65인치 LCD(LED)패널로 된 UDTV라면, 가격대비 화질(해상도) 면에서 OLED TV보다는 더 매력적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삼성-LG가 실속 있는 UDTV에 더 집중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3.오디오&재생기
UDTV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지만, UDTV로 UD급 화질을 보는 것은 당분간은 그리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UD급 영상을 담은 미디어나 플레이어가 아직 없기 때문인데, 그래서 당분간은 UDTV가 출시되어도 HD급 화질로 봐야겠지만, 성질 급하신 분들은 PC를 이용해,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고화질 사진을 4K급 영상으로 감상한다면, 나름의 아쉬움은 달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UD급 재생기로는 HVD(Holographic Versatile Disc)라는 미디어를 이용해 UD급 영화를 보는 것인데, 기업들이 UD급 재생기나 미디어 개발에 대한 부분을 비밀리에 진행하고 있어, 현재로선 상품화 가능성을 이야기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다만, 소니가 2013년경에 PS3게임기의 후속으로 PS4를 출시를 하면서 HVD재생기능을 넣을 수 있다는 정도가 소문으로 나온 정도입니다.
하지만, 현재로선 HVD재생기나 미디어는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많습니다. 현재 "CD->DVD->BD->HVD"로 이어오면서 BD가 일부 국가에서만 겨우 활성화되었고,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꽃도 피워보지 못한 채 시들어 가고 있어, HVD는 아예 꽃도 피지 못한 채 사장 될 수도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인은 인터넷 통신의 발달로 미디어의 역할이 많이 약해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HVD는 IPTV나 스마트TV같은 신흥 미디어가 발전할수록 그 출시 가능성은 더 약화 될 거라는 게 전반적인 전망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UD급 영상은 UD방송으로 만족하고, UD급 영상은 인터넷을 통한 다운로드 형식으로 제공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결국 초고화질 UD영상은 어쩌면 BD(HD급 영상)보다 더 더디게 진행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이러한 세태를 반영하듯, 요즘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AV기기들을 보면, CD/DVD/BD, 홈시어터 판매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분위기 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디오 시장의 명맥을 이어주는 건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오디오 시스템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즉, 모바일기기 도킹오디오 시스템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유일하게 오디오 시장을 살려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바일 도킹오디오 시스템은 1~2년 전부터 애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중심으로 형성이 되어 왔는데, 최근엔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기기들을 중심으로 신제품이 대거 출시가 되고 있어, 향후 오디오 시장의 지각 변동이 예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상과 같이 IT-AV시장은 급격히 모바일(스마트폰/태블릿PC)기기로 집중이 되어가고 있고, HDTV마저도 이러한 모바일 기기와 연동이 되면서, 이제 우리들은 이러한 새로운 유형의 IT-AV 기기들을 배워서 새롭게 감상하고 즐기는 법을 터득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AV의 기본은 화질과 음질이기에, 고화질 고음질을 추구하는 AV마니아들에겐, IT-AV 기기들이 더 불편하고, 저 화질 저 음질로 갈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편리성에 치중한 나머지 화질과 음질을 무시한 IT-AV라면, 그것은 AV마니아들에겐 요원한 기기에 불과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배워서 잘 만 활용을 한다면, 나름 편리성과 고화질 고음질을 지켜 나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상은 사견입니다. |
첫댓글 장문의 글 잘 읽었습니다. 스마트폰은 주변 여기 저기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스마트TV는 주변에서 사용하시는 분을 거의 보질 못하였습니다. 스마트TV도 스마트폰처럼 많은 분들이 사용할수 있을까요?
일전에 카페 게시판에 "스마트TV가 대중화 되려면..."라는 글을 올려드린적이 있습니다. 그때 저는 스마트TV가 대중화 되려면, 표준화를 먼저 제안을 드렸고, 그 다음 통신망 개선, 그리고 유료화된 스마트TV용 콘텐츠를 무료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스마트TV는 스마트폰처럼 당장 돈 없이도 할부로 구입한다거나, 신제품 TV로 스마트폰처럼 TV변경이 어렵기 때문에, 빠른 대중화는 어렵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엔 바로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해주는 업체가 스마트TV의 강자가 될수 있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전체적으로 공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전망 잘 들었습니다. 하나 이견이 있어서..글 올립니다. OLED 의 대중화에 있어서 UHDTV와 비교는 좀 맞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UHDTV는 현재 가정이든 외부 전시든 간에..60인치 이하에서는 HDTV와 아무런 차별성을 느끼기 힘이 든 상태입니다. UHDTV는 최소 70인치 이상으로 타겟이 잡혀있는 상태구요. 가격이 비슷한 인치가 큰 UHDTV(LCD)와 인치가 작은 OLED와의 비교라면 어느정도 맞는 말 같지만..기업들이 그렇게 마케팅을 하지는 않을 것 같구요.
좋은 견해의 글 잘 읽었습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60인치 이하에서는 HDTV와 아무런 차별성을 느끼기 힘이 든 상태입니다"라고 하셨는데, 제 생각은 좀 다른데, 사실 많은 분들이 Full HDTV(1920X1080)가 처음 나올때만 해도 40인치 이하에서는 HD급(1366X768)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23"이상 모니터 대부분이 1920X1080을 채책하고 있고, 작은 화먄에서도 1920X1080과 1366X768은 확연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만이나 중국기업들은 현재 55/60/65인치 UD패널을 조만간 출시를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삼성-LG가 70~80인치 UDTV를 가려는 이유는 별도로 패널을 개발하지 않고 기존 40인치 패널
원판(40인치급 4장)을 자르지 않고 통으로해서 UDTV를 내 놓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실절적으로 삼성-LG는 UD팬널을 따로 만들지 않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만일 삼성-LG가 55/60/65인치 UD패널을 내 놓으려면, 패널을 새로이 개발을 하거나 생산 라인을 따로 만들어야 하는 부담감이 있어 그러는 것이지, 님의 지적처럼 해상도 차이를 느끼기 어려워 70~80인치를 가려는게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70~80인치 크기의 TV는 가정에서 들여 놓는 문제부터 발생이 됩니다. 가령 LG에서 84인치 UDTV를 내 놓는다면, 가격이 저렴하다 하더라도 일반 가정에 들여 놓으려면, 엘리베이터나 복도 계단으로 들여 놓기가 쉽지 않습니다.
즉, 평판TV이기 때문에, TV자체를 휠수도 없고, 박스까지 생각을 한다면, 길이가 길어서 어지간한 엘리베이터나 복도 계단으로 84인치를 넣기가 힘들기 때문에, 크레인을 이용해서 별도 창문등을 이용해서 TV를 들여 놓아야 하는 상황까지 발생을 합니다. 그래서 가정에서 70~80인치대 대형 평판TV는 상용화에 다소 제한이 있는것도 사실 입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건 55인치 Full HD(1920X1080)의 해상도가 저는 화면대비 만족할만한 화소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요즘 뉴아이패드 같은 작은 화면(9.7인치)도 레티나 디스플레이(2048X1536)를 채택하고 있고, 애플 맥북의 경우 15.4인치 화면에 2048X1536 해상도까지 지원합니다.
제 생각엔 55인치에서 UD급(3840X2160) 해상도가 결코 높다고 보여지진 않습니다.
위의 글도 전적으로 제 사견입니다.
UHD관련하여 한가지 첨언하자면..TV 산업은 콘텐츠가 앞서야합니다. 그런데..UHD의 경우 BD나 3D 붐때와는 전혀다른 양상입니다. HD 또는 BD의 경우 다행이 기존에 필름들로 촬영했던 것들과 디지털 촬영한 것들이 쉽게 HD 해상도의 콘텐츠로 만들수 있었고..그래서..수많은 BD 들이 제공될 수 있었죠..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하지만..UHD의 경우 기존의 콘텐츠를 진정한 UHD로 제공되기 힘들고, 콘텐츠 공장인 헐리우드도 4K로 영화를 찍기 시작한 것이 얼마되지 않은 상황이라 콘텐츠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UHD가 반드시 가야할 길이기는 하지만 참 전망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영화 필름 원판을 그대로 스케닝을 하면, 보톨 35mm필름영화의 해상도가 약 4,000X2,000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UDTV가 처음 제안될때 디지털시네마(4096X2160) 해상도로 불렸었습니다. 그런데, 이 디지털시네마(4096X2160) 해상도가 기존 HDTV의 4배 해상도에 맞추다보니, 3840X2160로 굳어져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UDTV는 35mm영화를 가장 온전하게 1:1모드로 미디어에 담을수 있는 것입니다. 오히려 예전의 DVD나 BD가 35mm영화의 해상도를 온전하게 담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님의 지적처럼 UD급으로 기존 영화를 다시 촬영할 이유는 없습니다. 즉, 기본 영화필름을 가지고 다시 인코딩만 UD급으로 하면 됩니다.
그리고 현재 UD급 영상을 저장항 압축 코덱(HEVC)이 지난 2월 국제 규격으로 확정이 되어, 이에 따른 인코더/디코더 장비들이 현재 개발중에 있습니다. 그러면, 예상은 3840X2160/25~30Mbps 이내로 압축이 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현재 국내 지상파 방송사들도 가능하면 내년쯤엔 UD급 시험방송을 하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다만, UD급 방송을 한다면, 드라마 같은 새로 찍는 것들은 UD급으로 촬영을 해야 할것입니다. 국내에선 추노가 4K로 촬영을 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4K장비 도입은 예산의 문제이지, 장비나 시설은 그리 어려운 문제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UD화질로 방송을 하려면, 주파수(채널) 품질이 좋은것을
써야 하는데, 700㎒(52~69번) 주파수 대역이 주파수 품질이 매우 우수해서 UD방송용으로는 딱 좋은데, 2013년 1월 1일 아날로그 방송 중단과 함께 700㎒(52~69번) 주파수를 반납하게 되어 있어 많은 아쉬움이 있네요. 방통위가 이동통신사들에게 700Mhz주파수를, 절반만이라도 지상파 방송사에 재배정을 해준다면, UD방송은 그리 어려운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HD방송을 처음하던 2000년 초반만 해도 BD같은 미디어는 없었습니다. 그때도 HD방송이 실시되면서, HDTV의 보급은 급격히 대중화로 가게 되었습니다. UD방송이 되고, UDTV가 대중적 가격으로만 판매가 된다면, UDTV의 대중화는 OLED TV와는 비교가 안되는
여러 부가 산업을 함께 가져가는 파급력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즉, OLED TV는 그냥 디스플레이 하나만 변화를 가져 오지만, UDTV는 디스플레이 해상도 변화(상승)는 물론, HVD와 같은 재생기나 미디어, 또는 모바일 기기로까지 확대되는 파급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OLED TV와는 비교가 안될만큼 파급력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좋은 내용 잘 보았습니다. 새로운 제품이 등장해도 주변 환경이 받쳐주지 못하면 결국 시대를 앞서간 제품으로 사장되는 현상을 많이 보았죠. 기술 발전이라는 측면에서는 환영되야 하지만, 결국 시장성이 없이는 생존이 어렵다는 것이 현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