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람들이 교회로 몰려오고 있다
자전거가 교회와 지역주민들간의 관계를 잇는 큰 다리역활을 하고 있으며
환경을 보호하고 건강을 챙기는 자전거의 장점은 창조 세계 보존이란 측면에서
기독교 신앙과도 맥을 같이 한다.
녹색성장이 요구되는 이시대에 교회가 자전거를 적극 활용하면서 레저와 교통수단을
넘어 환경과 생명을 사랑하고 신앙을 실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채경묵전도사( 자전거전도학교.010-6209-9191)지역 주민들에게 자전거 타기를
가르쳐 주고 자전거 수리도 맡고 있다.
또 이를 계기로 자연스럽게 복음 전파의 기회도 얻고 있다.
채경묵전도사는 지역주민들에게 자전거타기교실을 열고 매주 토요일마다
자전거 타기와 관리 요령 등을 알려 주고 장거리 라이딩도 진행한다.
또 교회 내에 수리 센터를 설치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2회 운영한다.
교회 사무실도 개방해 자전거 라이더들에게 쉼의 공간도 제공한다.
교회가 자전거를 매개로 섬김의 일을 시작한 것은 자전거가 트렌드가 됐기 때문이다.
자전거 타기 교실은 지역 내 주민센터나 관 주도의 교육 이외에
따로 교육을 하는 곳이 없어 지역 주민들의 참여도가 높다.
수리센터의 경우도 인근에 수리점을 찾을 수가 없어 인기가 높다.
채경묵전도사는 “자전거 타기는 열린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이기 때문에
교회가 많은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교회가 자전거를 통해 지역 주민과 관계를 형성하고 복음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한다
채 전도사는 2008년2월에 5명의 지역주민과 함께
강남송파자전거연합(cafe.daum.net/spmtb)을 시작했다.
회원은 1년 8개월 만에 1900명으로 늘어났고 그 가운데 교회에
찾아와 복음을 듣는 회원수가 날로 늘어가는 추세라고 말한다.
자전거교실 수강생 김혜중 씨는 "자전거라면 두려움이 있었고 마땅히 자전거를 배울 수
있는 곳도 없었는데 교회에서 자전거를 배울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전한다
이희재 씨도 "자전거를 고치다 자연스럽게 얘기를 주고 받게 되면서 전도사님과 친해졌고
나도 모르게 복음을 듣고 봉사활동까지 하고 있다"고 말한다.
자전거를 이용한 사람과 자연의 감동적 스토리와 체험담 등이 카페에 절절히 담긴다.
카페지기로 활동하며 봉사활동도 전개했다.
라이딩에서 식사비를 아껴 1000원씩 모금, 연말에는 자전거를 구입해 불우 이웃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또 단체 라이딩을 나가 환경보호 활동도 전개했다.
그러다보니 이웃주민들에게 좋은 소문과함께 국민일보와. cbs.kbs와 여러신문사에서 자연적으로
취재하여 세상에 얄려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