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계폰 네비게이션 프로젝트 그 세번째 이야기 ㅠㅠ

이제 오늘로서 공기계폰 네비게이션 프로젝트는 쫑 낼까 합니다. 뻘짓거리 하느라 이거 체력 소모가 극심합니다. ㅠㅠ 공기계폰 네비 프로젝트용 악세사리 지름신이 와서 이거 뻘짓거리가 오래 가네요. 일단, 차량에서 쓸 시거잭 충전기입니다. 공기계폰 네비 프로젝트는 배터리를 제거하고 오직 충전 전원으로만 구동되는게 목적이었습니다.그러기 위해서 감압모듈 회로를 공기계폰에 심었기 때문에 모듈에서 전류 감쇄가 발생하므로 전류용량이 넉넉한 충전기를 써야만 합니다. 1A나 2A 충전기로는 안정적으로 폰을 구동하기 힘듭니다. 최소 2.4A 충전기를 쓰셔야 하고요. 새로 충전기를 구입하실 요량이면 아래 제품을 소개해봅니다. 오늘 택배로 배송 받아서 차안에서 기름 때가며 테스트했네요. 폰이 안정적으로 구동되는걸 보면 전류 용량은 넉넉한 듯 싶네요. 다만, 간혹 삑사리 현상이 있는데 그럴 때는 충전기를 시거잭에서 뺏다가 다시 쑤셔박으면 되네요. 삑사리 현상은 폰에 배터리가 없기 때문에 그런듯 합니다. 삑사리는 폰으로 전원이 공급이 안되는 현상인데요. 아마도 충전기 내의 자동제어 회로가 배터리 없이 구동되는 환경에서 삑사리를 내는게 아닌 가 싶네요. 하지만 배터리가 장착된 폰에서는 삑사리는 없는거 같습니다. 아래 녀석을 권하는 이유는 5V 환경에서 포트 당 각각 3A의 고출력을 내줍니다. 시거잭 충전기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가격도 끝판왕... ㅠㅠ 오지게 비쌈...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7AC4505899EAE313" class="txc-image" width="40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400" exif="{}" data-filename="1420137592_B_V3.jpg" id="A_217AC4505899EAE31367AD"/> 아래는 가정용 전원 충전기를 쓰시고자 할 때입니다. 이 녀석은 5V 2.4A 출력을 냅니다. 회사에서 이 충전기를 쓰는데요. 2A 충전기 보다 충전속도는 확실히 빠릅니다. 그리고, 공기계폰 네비에서도 안정적으로 전원이 공급되고요.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7C66475899EB6E23" class="txc-image" width="76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760" exif="{}" data-filename="2805.jpg" id="A_237C66475899EB6E2354DD"/> 상기 충전기들은 퀵차지 기술을 제공하기 때문에 퀵차지 지원폰에서도 적합합니다. 퀵차지를 지원하지 않는 구형폰들에서도 5V 전압에서의 출력 전류가 빵빵하므로 충전속도가 제법 빠릅니다. 참고로 배터리 충전을 목적으로 하시면 고속 충전케이블을 쓰시는게 충전속도 및 효율 면에서 좋다고 합니다. 아래 녀석도 오늘 택배로 받은 지름신 상품이네요... ㅠㅠ차량에서 폰 충전할 때 조금이라도 빨리 충전시키려고 말이죠... 차량에서 폰으로 미러링하거나 네비 구동시킬 때 충전전류가 딸리면 폰에서 열도 심하게 발생하고 충전은 충전대로 잘안되고 그렇습니다. 충전기와 충전케이블은 차량용은 고급을 써줄 필요가 있다고 보네요.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0F414F5899EFD639" class="txc-image" width="836"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836" exif="{}" data-filename="tachyon_ds_cable.jpg" id="A_230F414F5899EFD6396E76"/> 끝으로 아래는 다른 블로그에서 퍼온 이미지입니다. 사진 찍기가 귀찮아서리... 다이소 표 OTG 리더기입니다. 다이소에서 5천냥에 절찬리 판매중입죠... ㅡ.ㅡㅋ마이크로SD와 표준 사이즈 SD 카드 모두 지원되고, USB 포트도 있어서 USB 메모리나 외장하드도 물릴 수 있습니다.저는 표준 사이즈 SD카드를 리더기에 삽입해서 공기계 네비폰에 연결해서 테스트해봤습니다. 그럭저럭 잘 되네요. 외장하드 같은건 안물려서 봐서 모르겠고요. 공기계폰 네비 프로젝트의 목적에서는 OTG 기능을 활용하기 위함도 있습니다. 배터리 없이 충전기 전원으로만 구동하므로 배터리를 충전할 일도 없고 따라서 폰의 충전포트는 늘 비어있게 됩니다. 즉, 비어있는 충전포트에 OTG 리더기를 상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메모리카드에 음악이나 영화 담아서 차에서 미러링 시켜서 감상해도 되고요. 음악 틀어넣고 티맵 같은거 구동해도 좋을것이구요.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4AB7485899EBCC0E" class="txc-image" width="966"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66" exif="{}" data-filename="DSC08658.jpg" id="A_244AB7485899EBCC0E7B6C"/> 암튼 간에 갤럭시S3 공기계로 배터리 없이 구동하는 네비게이션 만들기 프로젝트는 성공리에 마무리 합니다. 다만, 갤럭시S3 자체가 차량에서 미러링을 하기에는 은근 불편하네요. 미러링 시에 음성은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차량 스피커로 들을 수 있는데요. 그래서, 항상 블루투스 연결 과정에 손이 더 가야 하는게 불편한 점이죠. 기존에 쓰던 베가 LTE-A 폰이나 지금 쓰는 LG G3 캣6는 미러링 시에 AUX 모드로 무선 전송되므로 블루투스 연결 조작을 굳이 할 필요가 없는데 말이죠. 저야 그럭저럭 쓰겠지만 마눌이가 쓰기엔 블루투스 연결과정이 복잡할거 같아서 활용을 못할 거 같네요. 그냥 저 혼자 차 안에서 폰 음악 듣거나 티맵 쓰고 싶을 때 요긴할거 같습니다. 에효...이제 뻘짓거리 멈추고 다시 캐드 공부를 시작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