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의식이 없는 기아의 야구..

안녕하세요.. 진이예요..월요일은 정말 올 시즌 카페에 오고싶지 않네요..더블헤더의 완패..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야구를 하나 싶은 마음이 드는 요즘이예요.. 팀 홈런은 최하위인데..매 게임 피홈런이예요..어느 투수가 피홈런을 맞고 싶어서 맞을까 싶지만..이기나 지나 매 게임 피홈런은 투수들이 생각을 해봐야 해요..그것도 고작 한 경기 이긴거죠.. 지금 기아는 44~45? 게임 남았는데..그 게임 다 지겠다는 생각으로 야구하는 걸로 보여요..아니 선두타자가 나오는데.. 늘 초구 2구에 공략해서 아웃이예요..상대투수가 그리 대단한 투수도 아니고 탠덤으로 나온 투수를 상대로 무득점을 하는 타선이예요..물론 야구라는 게 안될 때는 뭘 해도 희안할 정도로 안풀려요..어제 2차전이 그랬고..선수들이 의지가 없어서 그런 게임을 했다 생각지는 않지만..사실 어제 게임이 됐다면 터커 선수 타구와 최형우 선수 타구가 넘어갔고..최원준 선수 타구가 수비수 발 맞고 안타가 됐겠죠.. 시즌 내내 이 투타 불균형..후반기 무승부 제도에 가장 많은 피해를 봤고..알게 모르게 국내 야구 심판들의 판정 텃세도 있어 보였고..그런 건 MLB서 뛰는 한국 선수들에게도 있는 것이긴 한데..올해는 정말 간절히 3위를 바랬는데..올시즌 역시 속출한 부상 선수들..주말 게임의 처참한 승률..아직까지도 5승을 거둔 선발투수가 없고..야구를 본 뒤로 올 시즌처럼 안된다 싶은 시즌이 없네요..그럼.. 이만.. 안녕히계세요.. bjsmtown. 배  진 드림.